[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오늘(12일) 가나초콜릿의 팝업스토어인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를 부산 진구 전포동에 정식 오픈한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달콤한 초콜릿의 향기와 풍부한 커피 향이 가득한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는 시즌 1과 동일하게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초콜릿의 색감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접목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초콜릿을 주제로 한 디저트 카페 콘셉트지만,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로 운영되고,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는 만 19세 이상 고객 대상의 몰트바(Malt Bar)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다. 초콜릿뿐 아니라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초콜릿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또 밤에 운영되는 몰트바는 유명 몰트바인 ‘더부즈’ 및 ‘롯데칠성음료’와의 협업을 통해 초콜릿과 어울리는 싱글몰트 위스키, 칵테일 등의 음료를 제공하는 것.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낮에 만날 수 있는 ‘가나 애프터눈 티 세트’와 밤에 운영되는 ‘가나 디저트 위스키 페어링 코스’가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주요 치킨업체들의 2월 2주차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자사 앱 활성화 차원에서 인기 사이드메뉴를 무료 증정하는가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의 묵직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웨지후라이 출시와 체험단을 모집하고, 인기 장수 모델 전지현과 10년차 재계약을 맺는 등 각사멸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bhc치킨, 전지현과 모델 재계약... 10년째 한솥밥 이어가 bhc치킨은 지난 9일 배우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고 올 한 해도 bhc치킨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지현은 10년째 bhc치킨과 인연을 이어 나가게 됐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bhc치킨 전속 모델로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서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선보인바 있다. 이후 전지현은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뿌링클’ CF에서는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이 더해져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치즈 치킨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전지현 특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3 계묘년 새해를 맞아 맥주부터 제로소주, 하이볼, 탄산주, 막걸리 와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주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2023 주류시장’ 열전의 막이 올랐다. 주류 전문 업체부터 편의점 등 유통채널에 이르기까지 맥주와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의 신제품을 앞 다퉈 선보이며 애주가 입맛 저격에 나선 것인데, 과연 우리 애주가들은 어느 제품에 더 많은 사랑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트진로, 상큼·달콤 밀맥주 ‘크로넨버그 1664 로제’ 출시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대표 밀맥주 브랜드 ‘크로넨버그 1664’의 인기 맥주 ‘크로넨버그 1664 로제’를 지난 8일 선보였다. 다양한 맛과 경험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제품군을 확대한 것인데, 이로써 크로넨버그 1664는 블랑, 프렌치 라거, 로제까지 국내 3종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1664 로제는 라즈베리와 복숭아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담긴 밀맥주로, 파인 아로마 홉과 향신료인 코리앤더의 섬세하고 우아한 향미가 만나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 여기에 핑크 오렌지빛 맥주와 부드러운 흰 거품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상큼함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실속파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사 앱에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붐이 일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트렌드 코리아 2023’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23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체리슈머’를 꼽았다. 체리슈머는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로 합리적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말하며, 다양한 앱과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해 최적의 소비 효용을 얻어내는 ‘실속 소비자’로도 불린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최근 유통업계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며 체리슈머 저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매달 새 혜택 담은 쿠폰부터 ‘시크릿 음료’까지..소비자는 ‘공식 앱’에 열광(?)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브랜드 공식 앱’을 사용하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됐다. 할인부터 신제품 및 이벤트 소식까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준비돼 있기 때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많은 멤버십 혜택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혜자 앱’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데,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발행되는 쿠폰이 대표적이다. 할리스 멤버십은 실버, 골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4분기 영업이익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력인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 등 비주력기업들이 선전을 펼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합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약 1조1839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1조4206억 원 대비 약 2367억 원이 줄어 16.7% 가량 감소했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786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23억 대비 무려 3317%나 급증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민 것. 이에 대해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가량 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3300%를 달성해, 컨센서스를 38% 상회했다”며 “이는 자회사 아모레퍼시픽 이익이 시장 눈높이를 상회했고, 자회사 이니스프리 또한 이익체력이 상승한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아모레퍼시픽은 영업이익 570억 원(+123%)을 달성했는데, 중국법인의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며 시장 기대치를 32% 상회했고, 이니스프리도 영업이익 152억 원으로 흑자전환, 에스쁘아는 167% 늘었고, 아모스프로페셔널도 100%나 증가한데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즉, 수년간 꾸준히 추진해온 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아이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속 편한 단백질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을 지난 2일 선보였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단백 원료 첨가 없이 1.3배의 원유를 UF공법으로 농축해 단백질은 강화하고 유당을 걸러낸 단백질 우유로, 단백질 가공식품 특유의 텁텁함 없이 우유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 소개다. 특히 이 제품에는 930 ml 한 팩에 41 g(달걀 7개 분량)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일반우유 대비 1.5배, 칼슘 함량도 1.3배 높아 고함량 단백질과 칼슘을 우유 한 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지방 함량도 2%로 낮춘 저지방 우유라고 덧붙였다. 신제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단백질은 온 가족 간식 대용이나 운동 후 섭취하는 단백질 파우더의 베이스 음료로 간편하게 단백질 추가 보충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출시된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필터로 유당만 걸러내는 막 여과 공법(Ultra-Filtration)을 사용한 락토프리 우유다. 효소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뷰티기업 바니스뉴욕과 아모레퍼시픽 한율, 파파존스피자가 스타 박지현과 박은빈, 4세대 아이돌 걸그룹 ‘아이브’를 각각 앞세워 2월 소비자 공략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지현의 ‘바니스뉴욕’ 뷰티와 함께 한 뷰티 화보·영상 공개 지난달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성준(김남희 분) 아내이자 현성일보 장녀 모현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박지현이 최근 바니스뉴욕과 함께한 화보와 영상이 잇달아 공개됐다. 먼저 올해 100주년을 맞은 미국의 ‘바니스뉴욕’의 감성을 담은 럭셔리 뷰티 & 웰니스 브랜드 바니스뉴욕 뷰티와 함께 한 이번 화보는 데이즈드 2월호에 실렸는데, 강렬한 색감 없이도 배우 박지현의 우아하면서도 깨끗한 그녀의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바니스뉴욕 뷰티와 함께한 뷰티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가지 버전으로 각각 바니스뉴욕 뷰티의 퍼스널 케어제품인 센티아쥬™ 라인의 핸드크림과 바디 로션, 웰니스 제품으로 배우 박지현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평소 발레로 다져온 유려한 몸짓에서 나오는 건강한 에너지는 물론, 맑고 투명한 피부도 더욱 돋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 나뚜루가 탄생 25주년을 맞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플레이버 어워드’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단종됐던 제품들에 한해 투표를 받아 선정된 1위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벤트로, 나뚜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달 10일까지 펼쳐지며, 이벤트 대상 제품은 ‘녹차&요구르트’, ‘요구르트&피치’, ‘치즈&라스베리’, ‘바나나 스플릿’, ‘로열 얼그레이’ 등 5종으로, 이 중에서 선정된 1종의 제품은 풍미와 맛 등을 한층 높여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녹차&요구르트’는 나뚜루 시그니처 맛인 쌉싸름한 녹차와 달달한 요거트가 잘 어울리는 맛이며, ‘요구르트&피치’는 달달·꾸덕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안에 복숭아 원물이 들어가 있다. 또 ‘치즈&라스베리’는 부드러운 치즈와 상큼한 라즈베리가 들어가 있고, ‘바나나 스플릿’은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바나나 맛과 초콜릿이 어우러진 맛이며, ‘로열 얼그레이’는 얼그레이 맛을 바탕으로 베르가못의 향이 가미된 제품이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개별 DM(Direct Message)을 통해 전달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자조금과 이명우 교수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 자원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제도 공청회 및 추진 전략 토론회’를 열고, CCU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CCU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항공유나 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조정제도(CBAM)나 지속 가능 항공유(SAF) 사용 의무화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CCU를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11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최대 670만 톤의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CCU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41% 증액하고, 대규모 실증사업과 제도 구축을 통해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두 가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오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축산계 비점오염원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고체연료의 생산 기준을 완화하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기존에는 고체연료를 압축된 펠릿 형태로만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형하지 않은 형태도 허용된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고체연료의 성분 기준 중 하나인 저위 발열량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가축분뇨만으로 만든 단일연료는 2,000kcal/kg 이상, 보조원료를 섞은 혼합연료는 3,000kcal/kg 이상이면 고체연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혼합연료의 경우, 전체 성분 중 60% 이상이 가축분뇨여야 하며 나머지는 농작물 부산물, 커피찌꺼기, 초본류, 폐목재, 톱밥 등 다양한 유기성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기준도 정비된다. 생산시설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암모니아 기반 발전장치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생산권을 확보하게 된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선박용 발전기뿐만 아니라 육상용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해 청정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테스트 기준과 프로토콜 개발, 제조 장비 및 공급망 구축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의 육상용 크래킹(Cracking) 모듈 양산 및 최적화에도 협력하며,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연말까지 증설해 제품 생산과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위탁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가을시즌을 보내며 김장봉사에 환경정화, 각종 기부 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ESG 경영을 최근까지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다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영리 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하려는 행보여서 눈길을 끈다. 동서식품,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직접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 ‘카카오같이가치’와 재난지역 어르신 위한 기부 캠페인 실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 신행정수도에 도입이 예상되는 수소전기트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와 연계해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집트 정부가 수도 카이로 동쪽에 약 700㎢ 규모로 조성 중인 신행정수도에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로템은 상용화된 수소전기트램 기술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앞세워 선제적 영업 활동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관람객들이 수소전기트램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 이집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E&A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업계 최초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PEM) 기반 수전해 솔루션 ‘컴퍼스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의 후속 제품으로, 고압(30barg)∙고순도(99.9995%)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플랜트 부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로 삼성E&A는 넬(Nel)과 함께 알카라인과 PEM 수전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E&A는 이번 행사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도 소개하며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