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1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TV,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다채로운 제품들이 만들어 내는 일상의 혁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약 900㎡의 전시 공간 전체를 ‘당신을 위한 환상의 팀워크’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팀 삼성(Team Samsung) 스튜디오’로 꾸몄다. 팀 삼성 스튜디오에서는 ▲비스포크 홈을 구성하는 대표 가전 제품들을 비롯해 ▲최신 영상 기술이 집약된 ‘Neo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 TV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Windows 11을 탑재한 ‘갤럭시 북’ 등 한층 진화된 모바일 기기들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연결해 마치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서비스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팀 삼성 ▲‘더 앞선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팀 삼성의 4개 테마로 구분된 전시 존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 추도식은 대규모 행사 대신 간소하고 소탈하게 갖자는 故 이 회장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해 故人을 기렸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어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 설치된 故 이건희 회장의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삼성은 생전에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써 온 故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창조관에 흉상을 설치했다. 제막식에는 이재용 부회장 이외에 사장단 5명만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故 이건희 회장이 우리를 떠난 지 벌써 1년이 됐다. 故人에게 삼성은 삶 그 자체였고, 한계에 굴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가능성을 키워 오늘의 삼성을 일구셨다"며 故人을 추모했다. 또,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주사로 새롭게 출범한 DL그룹의 첫 번째 임원 인사다. DL은 인재를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인사를 실시했다.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실행할 임원을 전진 배치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성과를 증명한 리더를 중용하며 미래 인재 육성까지 도모할 수 있는 공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데이터 해석 및 활용 역량의 고도화를 주도하며 전사적으로 데이터 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임원으로 발탁했다. ■ DL㈜ 신규선임 - 경영임원 : 임은주 ■ DL이앤씨 신규선임- 경영임원 : 여성찬, 한정환- 전문임원 : 이재욱, 이석우, 양경호, 윤강호 ■ DL건설 신규선임- 경영임원 : 홍순석, 박문수, 홍건표 ■ DL케미칼 신규선임 : 전용재, 장도석, 유완 ■ DL모터스 신규선임 : 배한곤 ■ GLAD 승진 : (상무) 이주영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집행위원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10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에 선임됐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으로 첫 해 부회장 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 동안 회장 직을 수행하며, 마지막 3년 차에는 다시 1년간 부회장 직을 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2022년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서 전 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된다. 최 회장은 회장단 취임 1년 차에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Hebei Iron & Steel Group-HBIS, 이하 하북강철)의 CEO인 우용(于勇, Yu Yong) 부회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최 회장은 지난 6일 철강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성공적으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에 미래 지향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제1회 수상자로 유통업계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제2회 수상자로 김연경 배구 선수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연경 선수는 한국 배구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력과 함께 리더십을 갖추어 청년 세대의 귀감이 되며, 이승건 대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Toss)를 통해 기존에 없던 핀테크 분야를 개척한 놀라운 혁신을 보여주었다”는 선정 이유와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국 배구의 에이스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최정상급으로 손꼽히는 김연경 선수는, 1988년생으로 2004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 배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The One and Only(국제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주유소 고객과 친환경 가치창출에 나선다. SK에너지는 고객과 함께 조성한 환경 기금으로 강원도에 ‘탄소 중립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휘발유 등 석유 제품 판매 매출액을 환경 기금으로 조성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동시에 산불을 예방할 수 있는 숲을 만들어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일부 직영 주유소에서 경유 리터당 1원을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하는 ‘착한 주유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6월부터는 ‘착한 주유 1% 활동’을 일부 셀프 주유소까지 확장했다. 주유 고객이 셀프 주유소에 게시된 가격보다 약 1%, 15원 높은 ‘착한 녹색가’로 주유를 하면, SK에너지도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환경 기금을 조성한다. 실제로 ‘착한 녹색가’로 주유한 한 고객은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생각돼 작은 금액이지만 동참하기로 했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같이 적립된 환경 기금은 환경 재단을 통해 봉포리 해양공원의 ‘탄소 중립 숲’ 조성 사업에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차기총리 취임에 대한 논평을 4일 언론에 배포했다. 전경련은 기시다 후미오 제100대 차기 일본 총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논평을 시작했지만 현재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현재 한일관계는 과거사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매우 악화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에 따른 양국 간 교류 감소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인식을 전제로, 새로운 총리에게 한일관계를 개선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전경련은 "일본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과거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는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기시다 차기총리는 외무대신을 역임한 바 있어 외교적 노력을 통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논평했다. 또, "한국 경제계는,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출규제가 조속히 폐지되고, 양국 경제인 교류 확대를 위해 코로나에 따른 상호 출입국 규제가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관계개선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전경련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1년만에 입주할 수 있는 수도권 1700 가구 대단지가 10월 분양에 들어간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10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23-1번지 일원(파주 운정 3지구 A-13블록)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2022년 8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공급돼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 GTX-A 운정역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개통 예정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