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테오화랑이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주간 열리는 김청정 작가의 ‘eco echo’ 전시에 초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청정 작가의 ‘message’ 연작과 ‘eco echo’를 비롯한 디지털 페인팅(digital painting) 작품과 중요 입체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청정은 일찍이 한국 아방가르드 협회(AG)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작품세계를 열었고, 1970-80년대 전통적인 추상 조각에서 1990년대 미디어를 이용한 혼용적인 설치,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회화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새로움과 뜨거움의 작가 정신을 견지해온 작가이다. 특히 그의 디지털 회화는 비물질성과 물질성, 영겁의 개념과 현대적인 시사 등 작가의 기존 주제를 승계하면서도 새로운 표현 방법을 작가가 찾아 나선 결과로, 그의 작품에서는 ‘디지털’이라는 단어와 상반되게 아날로그적인 물질성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작가는 비물질적이고 추상적인 시간의 개념을 역설적이게도 디지털 회화의 불투명하고 물질감이 강조된 색면을 통하여 표현하며, 또한 그의 디지털 회화는 특정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이야기와 함께 현대사회의 주요한 사상적 주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와 현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남부도시철도 공사에 대한 본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남부도시철도 4·5·6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NOA : Notification of Award)를 접수한 바 있으며 총 사업비는 약 2조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일부 기초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한다. 지난 6일 필리핀 남부 칼람바 지역에 위치한 호세리잘 공원 내 기념비 앞에서 열린 본계약체결 행사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필리핀 교통부 제이미 바우티스타 장관이 참석해 서명식을 가졌다. 필리핀의 독립 영웅이자 혁명가인 호세 리잘의 고향 칼람바에 위치한 호세 리잘 공원은 역사적 상징성과 함께 현대건설이 수주한 남부도시철도 6공구의 종착지이기도해 그 의미가 각별한 장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제이미 바우티스타 교통부 장관, 로셀러 리잘 칼람바 시장, 김인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남부도시철도사업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맛과 유쾌한 비주얼을 컨셉으로 내세운 ‘Tom’s Midnight Halloween‘ 음료 2종을 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할로윈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이들 음료 중 먼저 ▲블러디 고스트 탐앤치노는 유령을 형상화한 익살스러운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달콤한 단호박과 새콤한 딸기 스무디를 중심으로 마시멜로를 곁들였고, 부드러운 풍미를 위해 트랜스 지방 0%의 라떼를 추가했다. 또한 ▲블러디 뱀파이어 에이드는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논 알코올 레드 뱅쇼, 민트 시럽으로 오묘한 색감을 내고 상단에 체리 장식을 더해 뱀파이어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미각적으로 재현한 에이드 음료다. 탐앤탐스는 할로윈 신메뉴 출시기념으로 매장 프로모션과 SNS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먼저 직영점 23곳에서는 ‘Tom’s Midnight Halloween‘ 음료를 1종 이상 구매시 선착순으로 ‘뒤뷔페展’ 티켓 1인 2매를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또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의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뒤뷔페展 티켓(3명 추첨)을 얻을 수도 있다. 뒤뷔페展은 창의력을 자극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하며 기존 원안의 대안설계(경미한 변경 범위 내)와 함께 ‘118 PROJECT’를 별도로 제시했다. ‘118 PROJECT’는 기존의 조합 원안설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한남2구역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조합원들의 설계변경에 대한 갈증과 염원을 해결하겠다는 취지이다. 대우건설의 ‘118 PROJECT’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지의 배치와 높이 변화다. 대우건설은 기존 원안설계의 ㄷ, ㄹ, ㅁ 형 주동 배치를 전면 수정하여 건폐율을 32%에서 23%로 획기적으로 낮췄고 특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최고 층수 14층인 원안설계 보다 7개 층이 상향된 21층의 설계를 통해 랜드마크 명품단지로 재탄생 시키는 안(案)을 제시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 전역에 걸친 천편일률적인 높이기준을 삭제하고, 구체적인 층수는 위원회 심의에서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결정함으로써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이에 당장 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각종 할인 행사로 인해 이젠 제값 주고 사면 호갱 취급받는 요즘, 색다른 이벤트가 출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재고전문몰 리씽크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88% 할인 해주는 ‘끝!장보기’ 기획전을,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창립 18주년을 맞아 18년전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또 맥도날드는 100%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원더랜드’ 이벤트를 각각 선보인 것.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7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지출 챌린지(지출을 하지 않는 소비 형태)’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욜로, 플렉스 등의 소비태도 보다 절약하는 소비현상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는 인식이 70.6%에 달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국내 유통 대기업 또한 매장 내 중고 상품 전문관을 오픈하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등 중고 상품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에게도 범세계적인 고물가 행진 지속과 소득 양극화 심화 속에서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전세계 프리미엄 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롯데건설이 하반기 최대 재정비사업으로 일컬어지는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 ~ 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세대(조합설계안 기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19일 입찰보증금 800억 원을 가장 먼저 납부하며 한남2구역 수주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로, 한남의 가장 높은 곳에서 혁신적인 설계로 새로운 주거 공간의 역사를 만든다는 포부를 나타내는 이름이다. 팔라티노는 로마 건국신화의 무대이자 시초로, 로마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인 명예와 권위의 언덕이다. 롯데건설은 이를 착안해 단지명을 제안했으며 한남2구역을 가장 명예로운 곳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드클래스 설계사와 인테리어 건축가, 조경회사, 독보적인 아티스트 등 9명의 세계적인 거장이 팀을 이뤄 설계에 참여했다. 외관 설계는 세계적인 호텔 설계 전문 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 동탄 컨소시엄(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10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A51-1블록 310세대, A51-2블록 414세대, A52블록 679세대, A55블록 660세대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세대를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1차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51-1블록은 ▲74㎡ 26세대 ▲84㎡A 33세대 ▲84㎡B 149세대 ▲97㎡A 29세대 ▲97㎡B 62세대 ▲110㎡A 8세대와 펜트하우스인 ▲110㎡P1 2세대 ▲110㎡P2 1세대로 구성된다. A51-2블록은 ▲74㎡ 40세대 ▲84㎡A 59세대 ▲84㎡B 178세대 ▲97㎡A 54세대 ▲97㎡B 69세대 ▲110㎡A 8세대와 펜트하우스인 ▲110㎡P1 4세대 ▲110㎡P2 2세대로 구성된다. A52블록은 ▲74㎡ 46세대 ▲84㎡A 166세대 ▲84㎡B 243세대 ▲97㎡A 94세대 ▲97㎡B 115세대 ▲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11월 1일까지 주요 6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제49기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에 초대했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예술을 통한 힐링과 여유의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예술문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신진 청년 예술가를 선발·양성하는 역할 뿐 아니라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14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에서 선정된 4명의 개인전 외 작가 2명의 초대 기획전까지 총 6개의 전시로 구성됐는데, 도전 정신과 담대함을 엿볼 수 있는 이들의 다양한 예술관을 살펴볼 수 있어 49기 갤러리탐 전시가 더욱 풍성하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먼저 공모에서 당선된 작가들 개인전이 4개 매장에서 진행되는데,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신혜선 작가의 ‘사색종이가방: 마음을 걷다’ ▲블랙 그레이트점에서는 지난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김조은 작가의 ‘Golden Memories’ ▲블랙 파드점에서는 최민솔 작가의 ‘존재하는 형태들’ ▲분당 율동공원점에서는 홍미희 작가의 ‘공간의 깊이’ 전시가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초대 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GS에너지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합작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한다. 포스코홀딩스는 6일 포스코센터에서 GS에너지와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위한 계약 서명식(JVA : Joint Venture Agreement)을 가졌다. 서명식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전무) 등과 함께 GS그룹 허태수 회장, (주)GS 홍순기 대표이사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대표이사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유럽을 필두로 2030년부터 이차전지 재활용 원료 사용이 의무화 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폐배터리 확보는 물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관계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 허태수 회장은 “두 그룹의 사업역량을 모은다면 에너지 전환이라는 산업적, 사회적 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번 협력 사업이 GS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독일 피부과학 기술을 담은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이 ‘175주년 헤리티지 페스티벌’ 기념 기획팩을 선보였다. 피지오겔은 1847년 독일 스티펠사에서 시작된 175년 전통을 기반으로 탄생했는데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했다. 민감성 피부에도 유용한 크림과 로션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는 2000년대 초 처음 소개됐고 ‘DMT 페이셜 크림’을 필두로 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칸타월드패널, 일반보습 크림 시장 내 구매액 기준 브랜드 랭킹 자료, 21년 4분기 기준 최근 7년) 보습 크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기존 150ml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DMT 페이셜 크림 175ml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DMT 페이셜 크림에는 피부 본연의 보습력과 보호 장벽을 강화하는 바이오미믹 기술이 적용돼 민감한 피부, 여드름성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고 촉촉함이 72시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피지오겔 보습 로션인 ‘DMT 바디 로션’ 스페셜 기획 상품도 함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주행 및 충전 이력은 물론 노후화 정도 등 건강 상태, 날씨에 따른 주행가능 거리 등을 한 눈에 파악하고, 정비소에서 직접 전기차를 점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SK온은 SK렌터카,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EV 내차관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관리 1위 앱인 마카롱팩토리의 ‘마이클’을 통해 제공된다. 내연차량 중심인 기존 마이클 앱의 차량 점검 서비스에 3사 협력으로 새롭게 전기차 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기차 소유주가 마이클 앱을 본인의 휴대폰에 설치한 뒤 전국 400여 곳의 마카롱팩토리 제휴 정비업체에 방문하여 SK렌터카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기기인 ‘스마트링크’를 자신의 차량에 설치하면 된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전기차 운행 정보 등의 데이터를 SK온이 독자 개발한 BaaS(배터리생애주기) 시스템에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K온은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당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분석한 뒤, 마이클 앱을 통해 전기차 소유주에게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외식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식부터 중식, 양식에 이르기까지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가을 미식여행을 제안해 식도락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크리스탈제이드는 푸른 바다의 기운을 담은 ‘청해진미’ 컨셉 신메뉴를, CJ푸드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를, 국밥전문 ‘육수당’은 가을 단풍 색깔을 닮은 빨간 국물 메뉴 3종과 할인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 유치전에 나선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메뉴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크리스탈 제이드, 푸른 바다 기운을 담아낸 신메뉴 4종 선봬 먼저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는 ‘청해진미’를 컨셉으로 풍성한 가을, 푸른 바다의 기운을 담아낸 가을 미식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제철 식자재인 꽃게와 새우를 활용한 ‘싱가포르식 활 칠리 크랩’ ‘서해안 꽃게 탕면’ ‘꽃게장 볶음밥’ ‘씨리얼 새우’ 등 4가지 한정 메뉴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가을 시즌의 주인공인 꽃게는 풍부한 알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서해안 꽃게를 사용하여 맛의 깊이는 물론 영양까지 잡았는데, 각종 신선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