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조정대상에서 해제된 대전 중구 선화동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386세대 △84㎡B 160세대 △84㎡C 41세대 △84㎡D 42세대 △105㎡ 181세대 △108㎡ 36세대 △149㎡ 2세대 △162㎡ 1세대 △174㎡ 2세대 등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중앙로역을 이용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한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예정) 확정시 신탄진~청주공항까지 연결이 가능해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 대전광역시 전 지역(5개구) 조정대상지역 해제 9월 26일 대전광역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정대상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 ※ 유공유리분말(Hollow Glass Powder) : 미세한 분말 형태로 이루어진 구형의 신재료 고강도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 강도를 갖는 콘크리트로 압축강도가 40MPa(메가파스칼) 이상의 콘크리트를 말한다. MPa은 콘크리트 강도 단위로 1MPa는 1㎠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며, 단위가 높을수록 더욱 큰 하중을 버틸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강도 콘크리트는 시멘트량의 증가로 인해 점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타설 시 압송장비의 부하가 높아지며, 압송관이 막히는 문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점성을 낮추기 위해 화학 혼화제(Chemical admixture)를 사용하나, 화학 혼화제의 경우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아 고강도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화학 혼화제가 아닌 유공유리분말을 활용해 점성을 낮춘 새로운 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고강도 콘크리트는 소량의 유공유리분말 투입으로도 점성을 크게 낮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정책을 180도 선회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그동안 준비 단계에 머물렀던 원자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은 신에너지와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원자력과 원자력을 활용한 수소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그동안 탈원전 정책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현대건설은 작년에 미국 원전회사와 체결했던 협약에 따라 지난 18일 상세설계 착수식을 가졌으며, GS건설은 최근 울진 원자력 수소 산업단지에 참여해서 청청수소 생산 플랜트를 건설한다. DL이앤씨(舊대림산업)도 울진군과 원자력 수소 활용 및 탄소 포집·활용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소형모듈원전(SMR) 상세설계에 직접 참여해 전략적 SMR 배치와 첫 상용화를 추진하며 미국에서 원전사업을 가속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소형모듈원전 제휴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社와 SMR-160의 첫 상용화를 위한 표준모델 상세설계와 사업화에 대한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는 작년 11월 현대건설과 홀텍사가 소형모듈원전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약 이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 GS건설은 1월 이미 층간소음 1등급 성적서를 받은 바닥구조를 개발한 바 있다. 5중 바닥 구조는 이를 보강해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더욱 높이고, 대규모 현장 시공이 가능한 품질 시공성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GS건설은 18일 GS용인기술연구소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아파트 단위세대 바닥 마감에서 바탕층과 중간층, 마감층 등 3번의 습식공정을 적용함으로써 5중 바닥 구조를 실현,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3중의 습식 바닥 공법을 적용한 5중 바닥 기술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로써 정부가 8월 발표한 강화된 층간소음 규정에 맞춘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저감 기술을 확보하는데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현재까지는 세부 검사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국내 건설사 중 새로운 층간소음 규정에 맞춘 공인인정서를 인증 기관(LH 및 한국건설연구원)에서 받은 곳은 아직 없다. 이번에 개발된 5중 바닥 구조는 콘크리트 슬라브 위 바닥마감두께를 기존 110~120mm에서 140mm 수준으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삼성물산이 고중량 바닥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한 층간소음 차단 신기술로 1등급 성능을 공식 인정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로 국가공인기관이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에서 경량충격음은 물론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공동주택 바닥 구조의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인정받은 기술은 곧바로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인정받은 신기술은 완충재와 몰탈의 조합으로 바닥 구조를 완성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중량 바닥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해 사전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현장의 고성능 장비 진동제어 기술에서 착안한 것으로 충격흡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데다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이 쉽고 균일한 차단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서울의 한 아파트 현장에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해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측정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집값하락과 거래실종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들이, 구조물을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공법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모듈러 시장은 세계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9% 내외의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에 작업을 진행해서 공사기간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포스코A&C가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진출하기위해 지난달 26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GS건설은 모듈러 공법을 이용한 고급단독주택 컨셉트하우스를 공개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하남시에 프리패브 컨셉트하우스를 준공했다. 이 회사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만든 프리패브(Prefab) 전문회사로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및 고급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컨셉트하우스는 대지면적 80평에 건축연면적 63평형의 2층규모로 목구조의 프리패브 공법으로 시공된 고급 단독주택이다. 이번 컨셉트하우스는 전문주택업체의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임대 오피스 시장에 관한 2022년 3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주요 3권역의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이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2010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공실률이다. 컬리어스는 낮은 공실률의 이유로, 벤처 캐피털의 투자가 하반기부터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테크(Tech) 기업의 임차 수요가 이어지면서, 강남권역의 A등급 오피스 빌딩이 임대시장에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컬리어스 코리아의 오피스 & 인더스트리얼 서비스팀의 조재현 상무는 “강남권역의 경우 렌트 프리 혜택이 없어지면서 명목 임대료와 실질 임대료의 차이가 없이 동일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강남권역의 경우 꾸준한 임대가격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추가 상승전에 재계약을 통해 임차 옵션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남권역에 임차 가능한 면적이 없어지자, 이번 분기 테크 기업의 임차 활동도 도심권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쓱닷컴(SSG.com)의 강남 센터필드 이전에 따른 센트로폴리스 빌딩 공실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약 3450평 규모로 2개 층을 계약했다. 또, 현대오일뱅크 이전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와 현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남부도시철도 공사에 대한 본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남부도시철도 4·5·6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NOA : Notification of Award)를 접수한 바 있으며 총 사업비는 약 2조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일부 기초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한다. 지난 6일 필리핀 남부 칼람바 지역에 위치한 호세리잘 공원 내 기념비 앞에서 열린 본계약체결 행사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필리핀 교통부 제이미 바우티스타 장관이 참석해 서명식을 가졌다. 필리핀의 독립 영웅이자 혁명가인 호세 리잘의 고향 칼람바에 위치한 호세 리잘 공원은 역사적 상징성과 함께 현대건설이 수주한 남부도시철도 6공구의 종착지이기도해 그 의미가 각별한 장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제이미 바우티스타 교통부 장관, 로셀러 리잘 칼람바 시장, 김인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남부도시철도사업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하며 기존 원안의 대안설계(경미한 변경 범위 내)와 함께 ‘118 PROJECT’를 별도로 제시했다. ‘118 PROJECT’는 기존의 조합 원안설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한남2구역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조합원들의 설계변경에 대한 갈증과 염원을 해결하겠다는 취지이다. 대우건설의 ‘118 PROJECT’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지의 배치와 높이 변화다. 대우건설은 기존 원안설계의 ㄷ, ㄹ, ㅁ 형 주동 배치를 전면 수정하여 건폐율을 32%에서 23%로 획기적으로 낮췄고 특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최고 층수 14층인 원안설계 보다 7개 층이 상향된 21층의 설계를 통해 랜드마크 명품단지로 재탄생 시키는 안(案)을 제시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 전역에 걸친 천편일률적인 높이기준을 삭제하고, 구체적인 층수는 위원회 심의에서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결정함으로써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이에 당장 인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롯데건설이 하반기 최대 재정비사업으로 일컬어지는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 ~ 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세대(조합설계안 기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19일 입찰보증금 800억 원을 가장 먼저 납부하며 한남2구역 수주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로, 한남의 가장 높은 곳에서 혁신적인 설계로 새로운 주거 공간의 역사를 만든다는 포부를 나타내는 이름이다. 팔라티노는 로마 건국신화의 무대이자 시초로, 로마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인 명예와 권위의 언덕이다. 롯데건설은 이를 착안해 단지명을 제안했으며 한남2구역을 가장 명예로운 곳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드클래스 설계사와 인테리어 건축가, 조경회사, 독보적인 아티스트 등 9명의 세계적인 거장이 팀을 이뤄 설계에 참여했다. 외관 설계는 세계적인 호텔 설계 전문 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 동탄 컨소시엄(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10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A51-1블록 310세대, A51-2블록 414세대, A52블록 679세대, A55블록 660세대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세대를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1차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51-1블록은 ▲74㎡ 26세대 ▲84㎡A 33세대 ▲84㎡B 149세대 ▲97㎡A 29세대 ▲97㎡B 62세대 ▲110㎡A 8세대와 펜트하우스인 ▲110㎡P1 2세대 ▲110㎡P2 1세대로 구성된다. A51-2블록은 ▲74㎡ 40세대 ▲84㎡A 59세대 ▲84㎡B 178세대 ▲97㎡A 54세대 ▲97㎡B 69세대 ▲110㎡A 8세대와 펜트하우스인 ▲110㎡P1 4세대 ▲110㎡P2 2세대로 구성된다. A52블록은 ▲74㎡ 46세대 ▲84㎡A 166세대 ▲84㎡B 243세대 ▲97㎡A 94세대 ▲97㎡B 115세대 ▲1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산 1-1 일원에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 10개동 총 992세대 대단지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46세대, 84㎡A 223세대, 84㎡B 479세대, 105㎡ 144세대로 지역내 선호도가 높은 평형대로 구성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광양시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면서 각종 규제가 완화되었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이 없고, 중도금은 60%까지 전액 대출이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LTV) 역시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5만 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상되며, 중도금은 1~3회차까지 이자후불제, 4~6회차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10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12일 1순위, 10월 13일 2순위 접수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1일로 예정되었으며, 지정계약일은 2022년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 467-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