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사업을 수주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신시장인 페루에서 부지정지 공사 수주에 이어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 건설사업은 약 4,930억원(4억2천8백만 달러)규모의 페루 교통통신부 발주 공사로, 연초 수주한 부지정지공사의 후속 공사로 현대건설은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로 구성된 J/V(Sinohydro, ICA, HV Contatistas)의 리더사로 참여해 수주했다.(현대건설 35%, 약 1,725억원 규모) 이번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건설공사는 세계적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기존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15km 떨어진 친체로 시에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을 조성하는 공사이다. 공항시설은 터미널 빌딩과 관제탑, 활주로 및 계류장 등 최첨단 친환경 공항시설로 시공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47개월(하자보수 등 포함 총 계약기간 63개월)로 설계디자인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시공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입찰 마감 후 기술과 상업 부문을 망라한 종합평가 결과 스페인, 이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고덕아남리모델링조합은 2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고덕아남 리모델링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706 일대에 기존 80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9개동, 887세대 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고덕아남아파트는 명덕초, 배재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강동경희대병원, 이마트 명일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주거지역이다. 올림픽대로와 암사대교 이용이 편리해 서울시내 및 외부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래미안 솔베뉴 등과 인접해 있어 강동구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단위세대 평면 특화,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고덕아남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아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래미안 라클레프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30일(금)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84㎡․98㎡ 총 819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 727가구 △ 98㎡ 92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84㎡타입 3억 8천만원대, 98㎡타입 4억 9천만원대 수준이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8월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화) 일반 1순위, 11일(수) 일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8월 30일(월)부터 9월 4일(토)까지 6일간 진행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14년만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아파트로 성공적으로 리뉴얼한 디자인, 상품, 커뮤니티 등이 돋보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분양과 투자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미 프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 개요 ■ 구미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 통해 공급… 14년만에 확 달라진 ‘푸르지오’ 상륙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원호지구 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6월 초 사전점검을 실시한 GS건설의 ‘방배그랑자이’가 강남 한복판의 숲세권 아파트 기준을 제시하며 그 모습을 공개한다. GS건설은 전통 부촌 방배동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인 방배그랑자이가 이달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집들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배그랑자이는 과거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이며 2019년 분양할 당시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한다. 이 단지는 최고 20층, 8개동, 총 75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선호도 높은 전용 59m², 74m², 84m²가 일반공급됐으며, 특히 중층(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로 기존 정비사업보다 선택의 폭이 컸다. 평형별 일반분양 가구는 △59m² 77가구 △74m² 53가구 △84m² 126가구다. 방배그랑자이는 창을 열면 펼쳐지는 매봉재산의 푸른 녹음에 입주 전부터 ‘살기 좋은 아파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방배그랑자이는 강남에서 접하기 힘든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매봉재산과 맞닿아 있어 단지 입구에 들어서면 초목이 아파트를 온전히 품은 리조트하우스 같은 장관이 연출되며, 각 세대에서는 손을 내밀면 나뭇가지가 닿을 듯하고 집안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DL이앤씨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의 핵심공정으로 평가받는 국내 최대의 철도 아치교 건설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량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과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을 가로지르는 안성천 위에 건설되었다. 올해 2월부터 130일 동안 육상에서 제작된 아치는 지난 16일 아침 바지선에 옮겨졌다. 선적 후 총 11시간 30분의 작업시간을 거쳐 안성천 수면으로부터 23m 높이에 있는 교각에 안전하게 설치되었다. 이번 설치작업으로 DL이앤씨가 건설중인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제 5공구 전 구간이 연결되었다. 아치교량은 총 5개의 아치 구조물로 구성되었다. 가장 큰 아치 양쪽으로 1,681톤의 아치 2개와 1,255톤의 아치 2개가 연결되는 모습이다. 이번에 설치한 아치는 길이 155m, 높이 46.5m, 무게는 2,726톤으로 가장 크다. 한강에 설치된 서강대교 아치교와 비슷한 규모다. DL이앤씨는 철도교량 시공에 국내 최초로 대선식 일괄 가설 공법을 활용했다. 이 공법은 교량 위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조립한 후 바지선을 이용해 시공 위치로 옮겨와 교각 위에 설치하는 방법이다. 작업이 용이한 육상에서 구조물을 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한남재개발에 대형건설사들이 자존심을 건 초호화 디자인을 제안해서 업계의 이슈가 됐었는데, 올해에는 서울 서북권 대표 재건축 단지 북가좌6구역에 벌써부터 건설사들이 각자 역량을 총 동원한 단지 설계디자인을 내놓고 있어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DL이앤씨(舊대림산업)는 설계, 디자인, 조명, 설치미술, 일러스트레이터 등 건축·디자인 각 분야의 세계 거장 7인을 동원했다. 회사는 이들 거장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이전에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주거단지를 제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과거 대림산업에서 올해 사명을 바꾸며 새롭게 출발한 DL이앤씨는 새 출발과 함께 올 상반기 수주 실적 1위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북가좌6구역에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서북권을 넘어선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DL이앤씨는 국내외 최고급 랜드마크 주거를 표방하는 단 하나의 브랜드 ‘드레브 372’를 제안한다.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드레브(Maison Du REVE)’와 북가좌6구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번지수 372가 결합된 ‘드레브 372(DeREVE 372)’라는 단지명을 통해, 북가좌6구역만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동해안을 끼고 있는 강원 영동권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전까지 분양이 집중됐던 강릉시와 속초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접근성에 큰 차이가 없어진 동해시와 삼척시가 새 블루칩으로 각광받는 모습이다. 강릉과 속초 아파트 값은 꾸준히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억3000만원 수준이었던 강릉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19년 1억4000만원, 지난해 1억5000만원을 거쳐 올해 5월에는 1억6220만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속초 아파트의 평균매매가도 2018년 12월 1억3000만원에서 올해 5월에는 1억4230만원까지 상승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릉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강릉 교동 롯데캐슬 1단지 전용 163㎡ 타입은 올해 6월 6억42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올해 2월 거래된 서울 금천구 소재 ‘은탑로얄클라스’ 153㎡타입보다 약 2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속초시 랜드마크 단지인 ‘속초디오션자이’ 전용 131B타입은 올해 5월 16억9000만원에 매매됐는데, 이는 올해 4월 거래된 서울 서초구 소재 ‘서초 e편한세상 3차’ 전용 158㎡타입 실거래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같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우건설의 매각가격이 2조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실제 가치가 얼마인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인 KDBI가 지난 7월 2일 입찰을 다시 실시하고, 입찰에 참여한 중흥건설이 재입찰 과정에서 처음 제시했던 2조3000억원보다 낮은 금액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컨소시엄은 본 입찰에서 중흥건설은 2조3000억원, DS네트웍스컨소시엄은 1조8000억원을 제시했지만, 중흥건설이 가격에 부담을 느끼자 다시 입찰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대우건설 노조는 매각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총 파업을 예고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KDBI가 매도자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후에 실사를 하는 것은 졸속, 불법적으로 매도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주식시장의 주식가격을 적용하는 방법과, 회사의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적용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렇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7월 7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리모델링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이 리모델링팀을 신설한 것은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90년대 지은 중층 노후아파트의 급속한 증가로 주거환경개선과 경제적인 비용절감을 위해 리모델링사업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추진이 가능해 재건축에 비해 문턱이 낮은 편으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GS건설은 지난 2018년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송파 삼전현대아파트, 올해 4월과 5월 각각 문정건영아파트,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 4 건의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며 총 4,58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지역 신도림우성1차, 신도림우성2차, 서강GS아파트 등 3곳의 리모델링사업 또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리모델링팀은 앞으로 사전 기술영업을 통한 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DL그룹(회장 이해욱)의 지주회사인 DL㈜가 DL케미칼에 현물출자를 단행한다. DL㈜는 7월 12일 이사회를 열고 카리플렉스와 DL에프엔씨 주식을 DL케미칼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DL케미칼의 신주를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3,931억원이다. 현물출자 주식은 카리플렉스 보통주 229,000,001주(약 2,954억원), DL에프엔씨 보통주 200,000주(약 977억원)다. DL케미칼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신주 987,081주를 발행해 DL㈜에 배정한다. 주당 발행가액은 398,238원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그룹의 지배구조 체제를 핵심 사업별로 보다 투명하고 독립적인 구조로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다. 올해 1월 대림산업의 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적격분할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DL㈜로 편입한 석유화학사업 법인이 DL케미칼로 편입된다. 오는 9월 현물출자가 완료되면 DL이앤씨가 건설부문을 DL케미칼과 DL에너지가 각각 석유화학부문과 에너지부문 자회사를 보유하는 사업형 중간 지주 형태의 지배구조가 완성된다. 순수 지주회사인 DL㈜는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 및 투자 리스크 관리, 그룹의 디지털 혁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 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세대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이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가운데, 특히 이번 단지는 세종시의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그동안 세종시에서 유례없던 약 1,100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세종시는 물론이고 전국 각지의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교통, 교육, 자연환경이 우수한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먼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의 이용이 용이해 세종시내외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9일(금)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47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천문화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6층, 아파트 10개동 총 92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62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85세대 ▲59㎡B 50세대 ▲84㎡A 200세대 ▲84㎡B 307세대 ▲104㎡ 20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59㎡ 3억7000만~3억9100만원 △84㎡ 4억9300만~5억2600만원 △104㎡ 6억6300만~6억9000만원 등 인근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평균분양가는 평당 1,549만원이며, 분양대금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1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화) 1순위 해당지역, 21일(수) 1순위 기타지역, 22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수)이며, 정당계약은 8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진행된다. 최근 신종 코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