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외국 공무원들의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과정을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2013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반부패 관계기관으로부터 연수생을 모집해 청렴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제5차 연수에는 24개국 58명의 지원자 중 우크라이나, 튀니지,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에서 각 1명씩 총 14명을 선발하였다. * 우크라이나, 튀니지, 인도네시아, 몰디브, 미얀마, 스리랑카, 동티모르, 보츠와나, 세네갈, 짐바브웨, 요르단, 타지키스탄, 몰도바, 세르비아 효과적인 반부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설계된 이번 교육과정은 반부패 전략 수립과 청렴도 측정, 부패방지 시책평가, 신고자 보호 제도 등 국제사회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주요 반부패 정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청렴콘서트’가 최초로 도입된다.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판소리, 연극, 노래, 토크쇼 등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청렴콘서트는 교육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울러 현장감 있는 반부패 우수사례 교육을 위해 지난해 공공기관
(미디어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다도해-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이 곳 일대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방목 염소에 대해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대대적인 포획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드론 해양순찰단'은 올해 3월 말 다도해해상(진도군 족도, 고흥군 대염도), 한려해상국립공원(통영시 가왕도) 무인도 3곳에 방목된 염소 35마리를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무인기로 한쪽으로 몰아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드론 해양순찰단'은 올해 말까지 7곳의 무인도에서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염소 80마리의 완전 포획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국립공원 사무소와 연구원에 총 34대의 무인기를 도입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무인기 운영 역량강화를 교육하여 공원 순찰, 자원 조사, 산림병해충 예찰, 생태계 모니터링, 조난자 수색 등 다양한 공원관리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해상국립공원 섬 지역의 염소는 70~80년대 소득증대 목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무분별하게 방목해 개체수가 급증한 상태이며, 섬에서 자생하는 풀을 비롯해 나무의 껍질과 뿌리까지 먹어치워 섬 생태계에 심각한 훼손을 일으킨다. 세계
(미디어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월에 이마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상생채용박람회 등 총 5차례에 걸쳐 장애인 특별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늘어난 3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공단과 연계하여 총 211명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장애인 특별채용 시 공단의 모집대행 서비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장애인을 추천 받았으며, 공단의 면접전형 지원서비스를 받기도 하였다. 실제로 작년 6월 장애인 특별채용을 통해 이마트 성수점 정규직으로 입사한 최봉준(30세, 지적장애 3급)씨는 “지난 10년 동안 외식업체에서 근무하다가 원치 않는 폐업으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마트에서 정규직으로 장애인을 특별채용을 한다기에 지원하여 입사했다. 입사 후 상사와 주변 동료들이 많이 배려해 줘서 지금은 업무에 적응했을 뿐만 아니라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단은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 채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마트는
(미디어온) 직업훈련생계비 대부를 받기 위한 소득 요건을 비정규직·전직실업자 여부에 관계없이 배우자 합산 8천만 원 이하인 자로 완화하고 월 대부 지원한도도 현행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조선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규정(고시)」를 개정하고 4.1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는 취약계층이 생계비에 대한 부담 없이 장기간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더 나은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장기·저리로 생계비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비정규직 근로자는 연소득 3천만 원 이하, 전직 실업자는 배우자 합산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여야 대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생계비 부담을 겪게 되는 경우 좀 더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소득 기준을 배우자 합산 8천만 원까지 상향하기로 하였다. 또한, 직업훈련을 받는 동안 겪게 되는 생계비 부담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월 최대 대부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훈련을 받는 동안 자녀를 포함한 가족 생계를 충분히 보
(미디어온) 정부위원회와 교장·교감 중 여성 비율이 각각 40%에 근접하고, 4급 이상 공무원 등 공공부문 7개 분야 여성비율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13~’17) 2016년 이행실적과 향후 계획을 4월 18(화) 국무회의에 보고한다고 밝혔다. 계획은 지난 2013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매년 공공부문 7개 분야의 여성 대표성 확대 목표 이행실적을 상·하반기 두 차례 걸쳐 점검하고 있다. 이행실적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정부위원회 여성비율은 37.8%, 교장·교감 여성비율은 37.3%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계획’ 시행 전인 2012년과 비교해 모두 12%p이상 증가했다. 또한, 4급 이상 여성공무원과 공공기관 여성관리자는 4년 전에 비해 4∼5%p이상 증가했다. 일반여경과 해양여성 비율은 각각 경찰 전체 정원의 10.6%와 10.8%로 2017년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공무원의 경우 고위공무원단 승진후보자 3배수 이내에 여성을 포함시키도록 권고하고 있다. 교장·교감 분야는 2017년 당
(미디어온) 기상청,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월 17일(월) 부산시청에서 ‘학교 내 재난조기경보 및 대응역량을 위한 긴급 재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로 기상청 ‘지진조기경보시스템’과 직접 연계하여 학교 내 지진 등 긴급 재난의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18년까지 부산 지역 각 학교는 지진 발생 후 1분 내에 재난정보를 알려주는‘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시스템’이 구축된다. 기상청은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이 탐지한 지진경보를 부산광역시 ‘원클릭 재난상황전파시스템’에 즉시 전달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하고, 부산광역시는 재난 발생 즉시 경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 각 학교에 원격재난방송장치 등 ‘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시스템’을 설치·운영하며, 부산교육청은 관련 업무를 위한 행정지원, 운영기준 마련 및 대피 훈련 등을 적극 지원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오늘 협약은 전국 최초로 일선 학교에 직접 실시간 지진 경보를 제공하는 사례이며, 학생들을 지진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모범사례로써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하여 17일부터 30일까지 개(반려견) 3,500마리에 대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세종시민 소유의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반려견)이며, 작년 가을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 경우 제외된다. 광견병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접종 일정에 맞춰 가까운 동물병원(관내 15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기본검사 후 접종받으면 된다. 접종비는 5,000원이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의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로 신고하면 수의사가 마을회관 등으로 출장접종을 해준다. 조규표 농업축산과장은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광견병 접종기간을 통해 시민들께 동물등록제에 대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등록제에 따라 등록된 반려견의 경우 접종비를 무료로 하여 동물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된 동물등록제에 따라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는 의무등록 대상이다.
(미디어온) 세종소방본부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27일까지 관내 전통사찰 등 43곳에 대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봉축행사 연등 설치와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에 대비해 소방시설 점검, 소방특별조사와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석가탄신일 전·후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하여 화재발생시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사찰은 목조건물로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되므로, 이번 안전지도를 통하여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울산광역시가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수매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광역시는 4월 17일(월)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태화강대공원 오산광장 내 생태관광안내소에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수매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매대상은 울산시민이 관내에서 포획(낚시금지구역 제외)한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뉴트리아 등이다. 수매 단가는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는 1㎏당 5,000원, 붉은귀거북 1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1마리당 2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지급 절차는 포획물 제출, 확인(생태계교란 생물 포획 신고서 작성, 계측 등), 보상금 청구(신분증, 통장사본) 순으로 진행되며, 보상금은 다음 달 15일 한 계좌입금 처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환경정책과(052-229-314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의 산란철인 4월부터 태화강 삼호섬 일원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하고 알을 낳도록 유도해 산란이 끝나는 6월 말까지 배스 알을 계속 제거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2011년부터 배스 인공산란장을 설치하여 매년 40만 개의 배스 알을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올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총 3,494건에 3,996명의 주민등록사항을 현행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등을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68일간 시 전역 79개 동주민센터에서 일괄 실시했다. 시는 일제정리 결과에 따라 그 동안 주민등록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되었던 443명을 실거주지로 재등록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 거주지가 불일치한 574명을 거주불명 등록했다. 또한 세대합가, 세대분리 등 주민등록 정정이 필요한 2,979명에 대해서도 현행화 했다. 이번 조사 결과 우리 지역 내 100세 이상 고령자도 243명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민등록법 위반자 612명에 대해서는 15,745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대전시 유승병 자치행정과장은“5월 대선에 앞서 실시된 이번 사실조사로 433명의 시민이 재등록하여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게 되었다”며“반드시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여야 불일치로 인한 피해 예방과 권리 행사가 가능한 만큼, 평상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지난 6개월 동안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소통메신저로서 활발하게 활동한 제5대 명예시장이 14일 대전시티투어를 시승하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역의 대표성 있는 공예품(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을 방문하고, 장태산 자연휴양림과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으로 구성된 시티투어 힐링 코스를 체험하면서 대전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대전 시티투어는 그동안 테마형 코스(5개)와 새로운 형태의 백제권 문화유산 연계 코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인센티브와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서 지난 해 처음으로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기존 상품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함께 시티투어의 새로운 이미지 변화와 수요자중심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여 대전의 명품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지난 13일(목) 시민·공무원 정책제안에 대한「대구광역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동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상 4건 등 총 9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제안은 실시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수립·시행 하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정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이끌어내기 위해 ▲ 불합리한 관행·규제 개선 아이디어 ▲행정서비스 향상 및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등 2가지 주제로 지난 2.9. ~ 3.10.까지 시민과 공무원 대상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373건을 접수한 바 있다. 대구시는 접수된 제안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서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3. 22.)심의를 거친 후, 동성로 일원 등에서 시민 918명이 참여한 길거리 투표(3.30.)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제안자와 실행부서에서 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평가단 150여 명이 평가한 정책제안 콘테스트(4. 6.)를 거쳐 최종심사단계인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시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우수제안 9건을 선정했다. 동상으로 선정 된 “승강기내 버튼간(층, 열림, 담힘) 구분 및 이용”제안은 작은 아이디어지만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한번은 느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