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어린 자녀와 외출하는 아빠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남녀 화장실의 기저귀 교환대 의무설치 시설을 확대하고 운동시설에 유아동반자를 위한 샤워실 및 탈의실을 설치하는 등 ‘아빠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출산·양육 지원시설 기준 및 노인복지시설 운영사업, 농촌종합개발 국제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2016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보건복지부, 외교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에 관련 제도의 개선을 권고했다고 12일(수) 밝혔다. 개선권고를 받은 부처는 5월 12일(금)까지 개선계획을 제출하고 2018년 5월 말까지 추진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소관부처에 개선권고한 정책별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출산·양육 지원 법령 및 돌봄시설 영유아를 동반한 엄마·아빠가 자녀 기저귀를 편하게 갈아줄 수 있도록 문화시설, 종합병원, 공공업무시설 등의 남녀 화장실에도 ‘영유아용 기저귀교환대’를 각 1개 이상 설치하도록 행정자치부에 개선권고 했다.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는 기존에 철도역, 공항시설 등 도로 휴게시설의 남녀화장실에만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었다.
(미디어온)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중소기업에 장기근속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2017년 3월 31일 현재 총 13838명의 청년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금번 실적은 시범사업을 개시한 2016년 7월 1일부터 본 사업을 시행한 올해 3월 31일까지 총 9개월 동안의 참여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서 그 결과 7505개 기업에서 총 13838명의 신규 청년 근로자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을 시작한 ‘16년에는 6개월간 3375개 기업에서 6678명의 청년이, 본격 시행된 2017년에는 3개월간 4130개 기업에서 7160명의 청년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였다. ‘16년에는 제도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참여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17년에는 참여경로 다양화* 등 제도 변경 이후 본격적으로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16) 청년인턴제 참여자에 한해 참여 가능 → (’17) 청년인턴제뿐만 아니라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참여자도 가능 참여 기업들은 주로 30인 이하의 제조업 사업장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참여 기업의 2/3(66.7%)가 30인 이하의 사업장이며 10
(미디어온)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가 4월 11일, 경기권 방문요양기관 제휴를 위한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참여한 방문요양기관은 가평 다사랑노인요양센터, 구리 두레방문요양센터, 과천행복노인복지센터, 광주재가노인복지센터, 김포 희망노인복지센터, 남양주 마음과 마음 노인복지센터, 더조은 행복플러스 재가방문요양센터, 더조은 영통종합재가요양센터, 부천 하나노인복지센터, 성남 수정구 행복재가장기요양기관, 수원 권선구, 일산 덕양구 한사랑재가요양센터, 일산동구 효자손요양서비스, 일산서구 땡큐시니어, 용인 처인구 고은빛노인복지센터, 화성 다산재가복지센터 등이다. 이로써 엄마를 부탁해 노인돌봄서비스는 수도권 전역에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엄마를 부탁해는 작년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전국 각지에서 서비스 신청이 늘고 있다며 올 상반기 내에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우수 방문요양기관 선정과 제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마를 부탁해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문요양기관으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제휴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미디어온)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양귀비 개화 시기인 4월 중순부터 대마 수확기인 7월 중순까지 양귀비·대마 밀경작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치안센터가 없어 단속기관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전국 2,876개 무인도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경비정과 항공기까지 동원하여 해·육상에서 입체적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해경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밀경작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자연재생을 빙자한 재배사범까지도 추적검거 할 방침이며, 대검찰청 특별단속 지침에 따라 이번에 적발되는 경작자는 50주 미만은 불입건, 100주 미만은 기소유예, 100주 이상은 기소처분을 받게 되고, 몰수한 대마와 양귀비는 전량 폐기처분 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강성기 해상수사정보과장은 “밀경작 및 자생이 우려되는 무인도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순찰을 통해 마약류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본부는 2016년에도 치안센터 등이 없는 창원시 진해구 소재 잠도에서 양귀비 140주를 밀경작한 어민을 적발한 것을 비롯하여, 양귀비 1,509주를 압수해 폐기처분한 바 있다.
(미디어온)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계약 서면을 늦게 발급하고, 지연이자와 어음 대체 결제 수단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은 시스템 통합(SI) 업체 한진정보통신(주), (주)엠프론티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억 4,7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진정보통신(주)은 한진, ㈜엠프론티어는 한국타이에어 소속된 회사이다. 이번 조치는 소프트웨어 업종 분야에서 하도급 계약서 미발급 행위와 대금 미지급 등의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한 직권 조사 후속 조치 일환이다. 한진정보통신(주), ㈜엠프론티어는 서면을 계약 위탁 시점에 발급하지 않거나 늦게 발급했다. 하도급법상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사업자는 수급 사업자에게 위탁 시점에 계약 서면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또한, 이들은 대금을 법정 지급 기일보다 늦게 지급하면서 지연이자와 어음 대체 결제 수단 수수료도 지급하지 않았다. 법상 원사업자는 수급 사업자에게 선급금와 준공금을 발주자에게서 수령한 날부터 15일 이내, 하도급 대금은 목적물 수령일부터 60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2개 사는 지연이자와 수수료를 전액 지급해 자진 시
(미디어온) 지난 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부당처우’(소위 ‘갑질’)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지연 및 불친절, 통신사의 해지 불가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공공 분야에서 가장 많았으며 건설, 방송통신, 금융, 교육 순으로 많았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부당처우’와 관련하여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6,073건의 민원을 분석해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 부당처우(소위 ‘갑질’)란 통상 우월적 지위에 있는 자가 지위를 악용하여 약자인 상대방에게 부당한 요구·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 국민권익위의 분석 결과, 분야별로는 공공에서 1,904건(31.4%)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 983건(16.2%), 방송통신, 금융, 교육 순이었다. 공공분야는 불친절·폭언 등 부당한 대우가, 그 외 분야는 업무처리 및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는 대리운전 업체 불공정거래, 버스기사 불친절 등 운송 분야, 40대는 공공기관 불친절, 통신사 계약 및 해지에 따른 요금 불만 등 공공·방송통신·교육·의료 분야, 30대는 건설사 하자처리 불
(미디어온) 파리 도심지 테러(’15. 11), 브뤼셀(’16. 3) 및 상트페테르부르크(’17. 4) 지하철 테러 등 해외테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인 철도역에 대한 테러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실시된다. 보안검색을 시행하는 철도역이 확대되고, 열차 내 불시 검색도 확대된다. 또한, 폭발물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탐지견을 활용한 폭발물 탐지 활동도 시행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철도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시행한 철도보안검색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철도환경에 부합하는 보안검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인 테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비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해외 국가의 대책을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의 자문 등을 거쳐 작년 8월부터 연말까지 고속철도 4개역에서 보안검색을 시범실시하였다. 여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테러예방 및 억제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미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작위·선별적 검색 방식을 도입했다. ‘3단계 검색 개념’*을 적용하여 보안검색의 실효성도 강화했다. 이처럼 보안검색을 시행한 결과, 보안검색에 대하여 불편을 느
다가구주택 임차인들도 임대료 증액 제한, 임대차계약 신고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이 확대된다. 다가구주택 소유주가 본인 거주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거주공간을 임대하는 경우에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임대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1월 17일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하 “민간임대주택법”이라 함)의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달 12일(수)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다가구주택 실(가구별 구분 거주가 가능한 공간)별 임대 등록 가능 기존 임대사업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없어 임대사업자 등록이 불가했으나, 다가구주택의 ‘임차가구’는 주로 서민이고, 임대주택으로 등록되지 않고 임차인에게 임대(비등록임대)될 경우에 임대료 증액 제한, 임대차계약 신고 등 임대사업자에게 적용되는 의무가 배제되어 임차인 보호에 취약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임대사업자가 본인이 거주하는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를 임대하는 경우, 다가구주택을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 다가구주택이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이 되더라도, 단독주택으로 분류되
(미디어온) 경찰청은 4~5월 학생 수학여행 단체이동 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학생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14~2016년) 대형버스 사고(시내버스 제외)를 살펴보면, 4~5월에 월평균 약 200건이 발생하여 평월(179건) 대비 10.5%(21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4~5월에 대형버스를 이용한 초·중·고교의 수학여행이 집중됨에 따라 국토부·교육부 등과 협업하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수학여행 차량 단체출발 전 출발지에서 음주여부를 점검하고, 속도·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승차하는 동안 항상 안전띠를 매고, 운전자는 2시간 연속 운전 시 휴게소에서 15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둘째,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 구간(경부·영동·서해안선 등)을 중심으로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하여 대형버스 대열운행, 안전띠 미착용 등 위험운전을 적극 단속한다. 셋째, 수학여행 차량 운수업체·학교 상대 서한문 발송 및 도로전광표지(VMS)와 주요 횡단육교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대열운행 및 졸음운전 예방 홍보도 적극 실시
(미디어온) 경기도가 오는 2021년까지 경기도교육청에 지급하기로 한 학교용지분담금 4천988억 원을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겨 지급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학교용지분담금을 둘러싼 양측의 해묵은 갈등이 일단락 됐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1년 맺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에 따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4천988억 원을 지급했다는 내용의 정산결과를 도 교육청에 11일 통보했다. 학교용지분담금은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300가구 이상을 개발하는 사업지구의 학교용지 확보에 드는 경비를 도교육청과 도가 절반씩 부담하는 비용이다. 양 기관은 1999∼2010년 설립된 학교의 용지매입비 가운데 도가 도교육청에 줘야 할 학교용지분담금 규모를 놓고 갈등을 빚다 2011년 7월 '학교용지매입비 분담을 위한 공동 협력문'을 발표했다. 당시 도와 도교육청은 1999∼2021년까지 용지를 매입했거나 계획된 669개교의 학교용지분담금을 1조 9천277억 원으로 확정했다. 양측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용지매입이 계획된 1조3140억 원과 경기도시공사 전출분 331억 원을 제외한 미지급금 5천806억 원을 2021년까지 매년 분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는가 11일 오후 시청에서 민원, 인·허가 담당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정혜영 국민권익위원회 과장을 초청해 ‘국민과 소통하는 감동민원 구현’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응대 요령과 국민신문고 민원 관리,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 등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실무교육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다. 정혜영 과장은 “아무리 어려운 민원도 담당공무원이 공감과 경청의 자세로 의지를 갖고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감동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진정한 친절을 강조했다. 민경태 민원과장은 “민원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과 행복으로 다가가는 민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소년 진로체험카드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및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1인당 연 10만원 지급 (중학교 1학년 재학생 및 만 13세 학교밖 청소년) 세종시는 28일까지 청소년 진로·직업컨설팅과 캠프, 문화체험, 스포츠 관람 부문에 참여할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맹점은 콘텐츠 충실성, 가격 적정성, 사용자 접근성과 사업목적 부합여부 등을 평가하여 등록을 승인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과 제출서류는 세종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8일까지 시청을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과 전산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여성아동청소년과 아동청소년담당(☏044-300-3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