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울산광역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남구청과 합동으로 4월 12일 오후 3시 30분 남구 야음상가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 서동욱 남구청장, 권수용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이세호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소방서 및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다. 최근 전통시장의 잇따른 대형 화재 발생과 관련,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상 울산도 비슷한 상황인 만큼 김기현 시장이 직접 현장 점검과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나선 것이다. 캠페인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당부 ▲이동용 소방펌프 사용요령 교육 및 시연 ▲전기설비 관리실태 점검 및 개선 ▲화재예방 홍보 전단지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은 진열된 상품이 많고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시장 내부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며, 초기 화재진압에 실패할 경우 대형 참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 결국 화재예방이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김기현 시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와 대형화재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화재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고 없는 재
(미디어온) 대전광역시소방본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비 투표소와 개표소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투표소 356곳, 개표소 5곳, 사전투표소 80곳 등 모두 441곳의 현장을 방문해 화재위험요소 제거 및 화재 시 초기진압 장비 배치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작동여부, 비상구 관리, 유사시 개표 종사자 긴급 대피로 확인 및 취약시간대 소방 순찰도 집중 실시한다. 이 밖에 선거 당일인 5월 9일에는 투표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전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소방차량을 개표소에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완사항은 관계기관에 통보해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겠다”며“모든 위급사항 등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광주는 우리의 아픔을 잘 알고 시민상주의 마음으로 함께 해온 도시입니다. 이제 미수습자 9명을 찾는데 함께 해 주세요.” 11일 오후 세월호가 인양된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만났다. 윤 시장은 이날 세월호 광주시민 상주모임 관계자들과 함께 인양 막바지 작업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3년 전 배가 가라앉았을 때의 그 안타까움과 애타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찾아줬으면 좋겠다”면서 “미수습자들을 모두 찾고 진실을 규명해서 우리의 아픔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미수습자를 찾는 것은 인지상정의 상식이고 원칙이다”며 가족들을 위로하고 “국가폭력으로부터 가족을 잃은 아픔이 어떤 것인지 잘 아는 광주시민들이기에 미수습자 중 단 한명도 실종자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모으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 광주시는 곧바로 소방구조대원과 구조·구급차량, 소방헬기, 응급의료팀을 현장에 급파해 지원활동을 펼쳤고 각종 생활용품과 함께 시 자원봉사자를 보내 가족 등에 대한 지원활동
(미디어온) 인천광역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등 3개 기관이 비산업부문 생활실천 분야에 대해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상호공동노력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는 4월 12일 비산업부문 생활실천 분야에 대해 온실가스감축 실현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상범 환경녹지국장, 채희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회장, 박흥열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협의회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업을 위한 상호 공동노력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의 원활한 협력관계 유지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협력체계 구축 ▲아파트 입주자를 위한 온실가스 교육·홍보 지원 ▲녹색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온실가스 감축은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의 주도적인 실천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추구하는『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최근 중국 정부의 방한여행상품 규제에 따른 관광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여 시행함으로써 근본적으로 부산 관광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산관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2%가 증가하였으나 부산은 9.4% 증가에 그쳤으며 중국 관광객은 5.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사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크루즈 단체 관광객 비중이 높은 부산은 특히 관광업계의 피해가 확산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먼저, 시와 구군,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관광업계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관광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부의 관광정책 공유 및 관광업계 지원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산관광공사와 관광협회 내에 ‘원스톱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관광업계의 피해상황과 요구사항을 즉시 파악하고 정부의 금융지원 계획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음으로, 지금까지 중국에 집중되어 온 해외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대만, 일본, 동남아
(미디어온)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보안관 최종 합격자 58명을 발표하고, 오는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최근 강화된 지하철 안전에 힘을 싣기 위하여 내년 증원키로 한 인원까지 올해 조기 채용하면서 예년에 비해 2배 많은 58명의 지하철보안관을 신규 채용했다. 2011년 말 현원 29명으로 시작한 지하철보안관은 올해 58명 추가 채용하며 총 18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신규 채용된 지하철보안관 58명 중 20명(약 34%)이 여성이라는 점은 주목해 볼만 하다. 서울메트로는 평소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에 따라 여성보안관의 채용 확대가 추진되었다. 올해 충원된 여성 보안관 20명까지 포함하면 서울메트로에 소속된 여성 보안관은 총 26명으로 전체 지하철보안관의 약 13.8%가 여성인 셈이다. 신규채용 된 여성 보안관은 성범죄 피해자 면담 지원, 심야시간대 여성 취객 응대, 여성 응급환자 발생 시 밀착케어 등 여성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상황에 투입되어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메트로 지하철보안관은 질서저해자 단속 및 각종 범죄로부터
(미디어온)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16.12.2. 개정, ’17.6.3. 시행)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및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같은 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1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액, 지급방법 및 절차 등을 규정하였다. 부동산 다운계약 등 실거래 가격 거짓신고 사실을 신고하는 경우 신고자에 대한 신고포상금은 과태료 부과금액의 100분의 20으로 하되 1천만원을 한도로 지급하도록 했다. 부동산등의 실제 거래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한 위반행위를 신고하여 신고포상금을 받고자 하는 자는 포상금 지급신청서를 작성하여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제출하여야 하며 신고를 통해 위반행위자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은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또한 하나의 사건에 대하여 2명 이상이 공동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신고포상금을 균등하게 배분하되 포상금을 지급받을 사람이 배분방법에 대해 미리 합의하여 지급신청 하는 경우에는 그 합
(미디어온) 환경부가 올해 8월 시행 예정인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행령 안을 1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제와 지속가능한 지원 대책 수립을 목적으로 올해 1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8월 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특별법 시행령 안은 총 48개 조항으로 구성되었다. 피해구제위원회·구제계정운용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 구성·운영을 비롯해 건강피해 인정기준 피해구제분담금 산정 가습기살균제 종합지원센터 및 보건센터 관련 사항 등 법률위임 사항과 기타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먼저 특별법에서 위임한 피해구제위원회와 구제계정운용위원회의 구성·운영 규정을 정비했다. 피해자 구제 및 지원 등의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피해구제위원회의 위원 자격을 정하고 건강피해 인정 및 피해등급 등에 관한 전문적 검토를 조사판정전문위원회에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별구제계정을 활용하여 피해자를 지원하는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는 건강피해 및 법률 관련 전문가 자산운용 전문가 피해자단체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 등이 포함된다. 특
(미디어온) 성남시가 한국전력공사 측과 구미동 송전탑 지중화 사업비 분담금 정산을 놓고 1년 6개월간 법리 해석을 벌여 4월 7일 자로 모두 41억4800만원의 차액을 돌려받으면서 정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돌려받은 차액은 ▲한전 측의 전력구 냉각시스템공사 사업 취소분 26억9300만원 ▲부가가치세, 취·등록세, 감리비 감액분 11억8900만원 ▲이자 반환분 2억6600만원이 해당한다. 이로써 애초 1252억원이던 전체 사업비는 한전 측의 반환금 발생과 분담금 조정 등이 반영돼 1182억원으로 정산을 마쳤다. 양측이 분담하기로 했던 성남시 분담금(55%)은 애초 689억원에서 650억원으로, 한전 분담금(45%)은 애초 563억원에서 532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성남시는 지난 2013년 6월 완료된 이 사업으로 분당구 구미동 머내공원~불곡산 2.3㎞ 구간의 345㎸ 특고압 송전탑 9기를 철거하고 송전선로를 지중화했다. 당시 구미동 송전탑 지중화 사업비(1252억원) 집행 기간은 2015년 10월까지로 책정됐고, 사업비 분담 비율은 성남시 55%, 한전 45%로 협의가 이뤄진 상태였다. 문제는 사업비 집행 기간이 끝난 2015년 10월 20일
(미디어온) 최근 사드 여파에 따라 일자리를 잃게 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관련 용역업체 종사자가 연말까지 고용 유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발 크루즈 제주 기항기피로 일자리가 사라진 용역업체 종사자에 대하여 오는 연말까지 전원 고용 유지하는 방침을 정하였다고 밝혔다. ※ 크루즈 기항계획 : 당초 525회, 현재기항 82회, 기항취소 245회 현재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입·출국장 경비 및 보안검색요원과 주차료 징수 등을 위한 용역업체 직원들이 총 53명(특수경비 9, 보안검색 35, 주차관리 및 정산소 운영 9)이 종사하고 있으며 한국해운조합(제주지부)과 올해 말까지 용역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을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한국해운조합(제주지부)에서는 크루즈 제주기항 기피에 따른 보안검색 및 주차관리 종사 인원을 줄여(53명→14명) 변경계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에 있었으나,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여객터미널 종사자들의 고용안정과 중국사드 정세의 호전으로 크루즈 재기항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원 고용유지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현행임금의 70% 또는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변
(미디어온)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6.12.27.부터 ’17.3.31.까지(3개월 간) 자격 없이 선박 화물의 중량이나 수량을 감정해온 무자격 검수사 및 업체에 대한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해경은 선박안전운항 및 항만운송 질서를 잡기 위해 매년 화물의 물동량이 많은 대형 항구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최근 해운업계 불황·물동량 감소 등 재정난 악화로 무자격·무등록 영업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민원 등에 따라 이번에 전국 항만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화물 적재의 무자격 검수·검량 행위, 자격증 양도·대여 행위, 등록 항만 외 항만에서의 무등록 영업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으며, 총 25개 업체 101명을 검거하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자격 검수 행위로 20개 업체, 91명이 검거되었으며, 등록 기준을 위반한 무등록 영업행위를 한 업체도 5개 업체(10명 검거)나 되었다. 지역별로는 태안 7개 업체(23명), 평택 5개 업체(44명), 여수 4개 업체(17명), 울산과 군산은 각 3개 업체(각 6명), 부산 2개 업체(3명), 창원 1개 업체(2명)가 적발되었다. 해경은 위반
(미디어온) 봄을 맞아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이나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의 시설훼손이나 고성방가로 인해 선량한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는 자연휴양림에서 시설물 훼손, 고성방가 등 다른 입장객에 불편을 주는 행위가 금지되고, 질서유지를 위한 지자체의 단속권한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와 산림청은 자연휴양림에서 다른 이용자들에 피해를 주거나 자연을 훼손하는 등과 같은 ‘제재가 필요한 행위’의 정의에 대한 범위를 확대하고, 이를 지자체 실정에 맞게 조례로 제정할 수 있도록 상위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엔 도시공원이나 수목원의 경우 시설을 훼손하는 행위나 심한 소음, 악취와 같은 다른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 등에 대해 상위법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규정이 있어 지방자치단체가 사정에 맞게 조례를 제정하여 이를 단속하여 왔으나, 자연휴양림의 경우 상위법에서 취사, 흡연행위, 오물·쓰레기 투척행위에 대해서만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심한 소음을 발생하는 행위 등을 단속할 수 있는 근거가 미흡하여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