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커피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2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커피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이래 올해까지 4회 연속 유지하며 고객 만족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CCM 재인증의 배경으로 ▲브랜드 모델 변우석 활용한 스타마케팅, ▲이디야 멤버스 앱 리뉴얼 통한 고객 편의 개선 ▲캐릭터 IP, 게임 등 다양한 협업 등이 손꼽힌다. 다음은 이디야커피 측에서 전해온 세부적인 업적들이다. 창사 최초 브랜드 모델 활용한 스타마케팅 먼저 이디야커피는 올해 창사 23년 이래 최초로 요즘 대세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진정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제1의 기업 철학으로 삼고 있는 만큼 광고, 마케팅 비용 전액은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전국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모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연말을 맞아 불루이웃돕기 성금으로 9억 원을 기부해 우리 사회에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양사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또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4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
[산업경제뉴스=김재영 기자] 탄소중립 시대, '먹는 방식'도 기후를 바꾼다. 우리가 매일 선택하는 식재료와 식단이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에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저탄소 식단’이 새로운 실천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인증제국가와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저탄소 생산을 유도하는 시장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 바로 ‘저탄소 인증제’다. 이 제도는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운데,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고 품목별 평균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을 경우 인증하는 방식이다. 현재 인증이 가능한 품목은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총 65개 품목이다. 또한 농업인들은 ’저탄소 인증‘을 받기 위해 사전에 ’저탄소 인증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증 요건을 충족하면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음식의 탄소발자국 동물이 땅 위에 발자국을 남기듯, 인간의 활동도 이산화탄소라는 흔적을 남긴다. 이를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라 하며, 2007년 영국에서 처음 개념이 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PC 비알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도넛과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던킨’과 ‘배스킨라빈스’가 이달(12월)의 맛 신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먼저 던킨은 지난 2일, 페레로社의 아이코닉 브랜드이자 독보적인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누텔라(nutella)’와 협업해 12월 이달의 도넛을 내놨다. 누텔라가 국내에서 협업을 진행한 것은 던킨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제품은 ‘누텔라 바나나 타트’, ‘누텔라 먼치킨’, ‘누텔라 카스텔라 도넛’, ‘누텔라 헤이즐넛’, ‘누텔라 바나나 크림도넛’ 총 5종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누텔라 원물을 그대로 활용해 달콤한 맛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누텔라 바나나 타트’는 타르트 모양 도넛에 누텔라와 궁합이 좋은 바나나 필링을 채우고 초코 코팅을 입힌 후, 중앙에 누텔라 크림을 넣어 마무리해 달콤쌉싸름한 초코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고, ‘누텔라 먼치킨’은 던킨의 시그니처 제품인 한 입 크기 먼치킨에 누텔라 크림을 채웠다. 또 누텔라 크림과 초코 카스텔라 고물을 토핑하고 바나나 필링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누텔라 카스텔라 도넛’, 누텔라 스프레드와 헤이즐넛 분태로 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기업, 환경단체, 시민까지 각계각층에서 파편화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배한 바다(해양)오염 해결을 위해 하려고 지혜를 모으고 행동에도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해양생태계와 인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부르짖고 있지만 제반 지표는 나아질 기미가 요원하다.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매년 약 800만 톤에서 10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며, 이는 해양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양 생물 중 90%가 플라스틱을 섭취했거나 섭취하려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해양쓰레기는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생존을 위협하며, 결국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쳐 해양 자원의 고갈과 식량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평균 해양쓰레기 수거량을 살펴보면, 해안쓰레기가 약 7.8만 톤(69%)으로 가장 많고, 침적쓰레기가 약 2.9만 톤(25%), 부유쓰레기가 약 0.7만 톤(6%)으로 조사됐다. 정부도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맵달 트렌드 등 글로벌 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올 10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지속하자 국내 식품 기업들도 해외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올해 1~10월 농식품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81억9000만달러(약 11조2891억원)를 기록했다. 라면과 가공식품 등 한국 식품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 중인 것인데, 특히 K-POP 인기와 더불어 불닭볶음면 등 매운 한국 라면과 맵고 달달한 우리 고추장에 대한 외국 Z세대의 선호도가 증가하며 한국 식품의 글로벌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맵달(Swicy·스위시) 아이템이 레스토랑 메뉴를 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미국서 가장 핫한 식음료 트렌드로 고추장, 꿀 등을 활용한 맵고 달콤한 맛을 꼽았다. 이에 국내 식음료 기업들이 지금을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고 국외 박람회 참여, 매장 개점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달 11일 대만 타이베이에 1호점을 오픈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아카데미상은 엄청난 의미를 지닌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영화제인 탓이다. 여기서 특정 부문을 수상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 작품은 성공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다. 2020년 우리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과시한 기억이 있는 우리로선 필연적으로 친숙할 수밖에 없는, 그래서 유독 관심을 기울이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영화제 직전, 열리는 또 다른 영화제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것이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이다. 래지상이라고 불리는 이 상은 아이러니하게도 최고의 영화를 선정하기 바로 전날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는 전통이 있다. 모르는 이들은 아카데미상을 아깝게 놓친 작품에게 주어지는 위로상 쯤으로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한 해 동안 가장 형편없다고 평가받은 영화와 배우, 감독에게 수여되는 '불명예의 상'이다. 작품 자체만 놓고 보면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는 작품에 상까지 주어가며 행사를 이어가는 이유는 영화계의 자기반성을 촉구하기 위한 의도가 짙게 깔려있다. 단순한 조롱이 아닌, 분발과 촉구, 풍자와 유머 등이 버무려진 그들만의 이벤트인 셈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핫초코 미떼 X 잔망루피 스페셜 패키지’ 출시와 함께 선보인 신규 디지털 광고 3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본격 겨울시즌과 어울리는 스테디셀러 초코음료와 붕어빵을 소재로한 광고가 따스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평가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겨울 시즌을 앞두고 미떼 브랜드가 잔망루피의 귀엽고 유쾌한 이미지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붕어빵’편, ‘패딩’편, ‘편의점’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됐으며, 줄서 기다리던 붕어빵이 내 직전에 전부 팔려버리고(‘붕어빵’편), 아껴둔 패딩을 언니가 입고 나가거나(‘패딩’편), 주말 약속을 묻는 이성 동료에게 기대감을 품었지만 대리 근무를 부탁받는(‘편의점’편) 등 일상 속에 있을법한 상황이 그려진다. 하지만 이때, 어떤 경우에도 미떼와 함께 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완전 럭키미떼잖아!’라는 카피와 함께 재치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는 ‘미떼 잔망루피 디자인팩’ 2종(오리지날, 마일드)과 ‘미떼 잔망루피 마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12월 생일자를 대상으로 프레즐 케이크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12월 15일 탐앤탐스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12월이 생일인 고객들의 특별한 생일파티가 열리는 것. 누구나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생일에 탐앤탐스의 대표 메뉴 ‘프레즐’을 활용해 우리만의 하나뿐인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2월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수증 하단에 삽입된 QR코드에 접속해 구글 폼을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2024년 11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2주간 모집을 진행하며, 12월 11일 개별 연락을 통해 당첨자가 발표된다. 프레즐 케이크 원데이 클래스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탐앤탐스 블랙 그레이트점 4층에 위치한 아카데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생일을 맞은 당첨자들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초코 하트 프레즐과 티라미수 하트 프레즐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의 처음과 현재를 함께하고, 앞으로도 쭉 함께할 ‘프레즐’이 우리만의 생일 축하 케이크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과 함께해 더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 5일, AI 및 디지털 전환(AT/DT, AI & 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고객사의 AI 및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AI 및 디지털을 중심으로 기술/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사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별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기반으로 고객 밀착형 사업 수행 체계 강화에 나선다. 먼저, ICT 산업의 빠른 AI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T(AI 전환) 사업 조직을 재편해 ‘AT서비스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ICT 고객사의 AI 기반 B2B 및 B2C 비즈니스 혁신을 폭넓게 지원하고, AI 서비스와 관련 ICT 서비스 간 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전환 과제 실행 속도를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전(全) 사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겨울시즌을 맞아 갤러리탐 58기 전시 및 시즌에 제격인 달콤·쌉쌀한 맛의 새 음료 ‘초콜릿 아포가토’를 제안했다. 먼저 탐앤탐스는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 갤러리탐 58기 전시를 진행한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 고유의 컬쳐 카페 프로젝트로,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문화 예술 지원 사업.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청년 예술가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예술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 탐앤탐스 주요 매장 4곳과 갤러리탐 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는 제 16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5인의 개인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네이버 아트윈도를 통해 온라인 기획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매장 방문없이도 편하게 감상하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중 블랙그레이트점의 경우, 박경호 작가의 ▲<형.탐.지.>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 박 작가는 오랜 시간 수많은 선을 긋고 긁어 만들어진 물감 덩어리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통해 존재와 시간의 흔적, 순환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이 한국공항공사, CU 편의점과 협업해 김해공항에 농심 라면을 즐길 수 있는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내 공항 중 즉석조리 라면을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덧붙였다. 김해공항은 7개 지방공항의 국제선 이용 고객 1,500만명중 절반에 가까운 비중(728만명, 48%)을 차지할 만큼, 해외 출입국 비중이 높다.(국토교통부 항공통계. 올해 10월까지 이용고객 분석 통계. 인천공항 제외) 농심에 따르면 이번 K라면 체험매장은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각 1곳씩 조성되어 있으며, 2025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선에는 ‘짜파게티 분식점’ 콘셉트로 꾸민 미니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짜파게티 캐릭터 ‘짜스’, ‘올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여행 소감을 담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를 실제 발송해 주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 또한 농심 라면, 음료와 함께 CU 편의점에서 출시한 짜파게티 콜라보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도 판매한다. 또한 국내선에는 다양한 봉지라면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CU 라면 라이브러리’ 형태로, 농심 제품 30종으로 구성됐다. 기호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