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굽네가 만든 건강한 닭가슴살&간편식 전문몰 굽네몰이 2025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대표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상반기 결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굽네몰 자사몰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신제품 앵콜 출시 특가’, ‘BEST OF BEST’, ‘닭가슴살 & 간편식 골라담기’ 등 총 세 종류의 프로모션과 더불어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힌 것. 이는 고물가시대, 특히 외식물가의 고공행진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먼저, 신제품 앵콜 출시 특가 제품으로는 올해 상반기 출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신상 4종이 포함됐다. ‘닭가슴살 곤약 새우 만두’는 국내산 닭가슴살과 곤약, 탱글한 새우를 가득 채워 칼로리와 당을 낮춘 만두로 투명한 곤약 감자피를 사용해 시간이 지나도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하며 오리지널, 청양고추 2종으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저당 소스듬뿍통살’은 당류는 1g으로 낮추고 풍미는 높인 프리미엄 소스 통 닭가슴살 제품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떡볶이맛과 간장마늘치
[산업경제뉴스] 탄소 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거론되는 청정수소를 둘러싼 기류가 탁해지면서 수소경제 시대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해졌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미래 에너지 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청정수소 산업 육성이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높은 생산 비용과 부족한 인프라 등을 꼽는 이들이 많은데 그 못지않게 지나치게 까다로운 국내 청정수소 인증 기준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호주나 일본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나라들이 청정수소 인증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 애쓰는 것에 비춰본다면 지금의 까다로운 인증 기준은 무엇보다 개선이 시급하다. 인증 과정에서 간접 배출까지 포함하는 까다로운 기준 설정은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이는 곧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새롭게 들어선 신정부 에너지 정책의 방점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맞춰져 있다. 그 한 축인 청정수소 산업이 제 역할을 못해낸다면 관련 산업의 표류와 난파는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청정수소 산업 활성화는 그 무엇보다 앞서 이뤄져야 할 과제임이 분명하다. 수소업계가 청정수소 인증 기준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기존의 에너지 창출 발전원인 석탄과 원자력에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행보가 범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러한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업계 및 관련 매체인 ‘투데이에너지’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재집권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실가스 배출 제한’ 정책 폐기를 공식화하며 집권 첫 주에만 70개가 넘는 기후 및 청정에너지 관련 이니셔티브를 폐기하며 강력한 ‘반(反)바이든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다. 즉, 파리협정 탈퇴, 재생에너지 보급 예산 중단, 연방정부의 기후 목표 전면 철회 등의 조치를 잇따라 추진하고 있는 것인데, 최근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석탄·가스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한해 온 GHG(Greenhouse Gas·온실가스) 규정에 대한 전면 개정 절차에 착수, 이르면 6월 중 백악관의 최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부문은 투자 불확실성이 커지고,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기반한 청정에너지 제조 프로젝트도 흔들리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투자를 예정했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급격한 산업 발전과 도시화로 인해 초래된 폭발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처하는 것은 단순한 에너지 정책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과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관련 정책 입안을 통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석탄, 석유, 원자력 등 국내 에너지 공급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기존 발전 방식으로는 한계를 체감한 때문이다. 발전량을 늘림으로써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고는 싶지만 시대적 소명이라 할 탄소중립 가치에 역행한다는 여론은 그조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 발굴을 통해 수요에 대처한다는 그것이지만 그 역시도 기대만큼의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눈을 돌린 것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다. 에너지 효율 향상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에 시선이 솔린 이유다. ◆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효율이 경쟁력으로 떠오르다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mart Energy Management S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ㆍ군산시ㆍ한국농어촌공사는 6월 5일 포스코퓨처엠 신설 자회사인 ㈜퓨처그라프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정훈 퓨처그라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퓨처그라프는 포스코퓨처엠이 천연흑연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흑연의 국내 생산을 위해 ’25년 5월에 설립한 자회사이다. ㈜퓨처그라프는 2027년부터 연 3만 7천 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천연흑연 음극재 3만 3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총 투자액은 약 4.4천억 원으로 12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생산된 구형흑연을 활용해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흑연광석, 구형흑연(음극재 중간원료), 음극재 최종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K-배터리 음극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업체에 공급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갈 전망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자회사 퓨처그라프의 새만금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장인정신과 전통의 가치를 조명하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의 두 번째 에피소드 ‘고호재’ 편을 공개하고, 고호재와 협업해 6월 한 달간 스페셜 푸드 페어링을 선보인다. 발베니에 따르면 이번 에피소드는 도심 속 한옥의 정취를 간직한 ‘한국의집 고호재’에서 펼쳐졌다. 궁중 다과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발베니의 공식 뮤즈인 배우 김고은과 셰프 안성재가 호흡을 맞추며 전통 한식과 발베니가 어우러지는 ‘궁극의 페어링’ 여정을 제안한 것.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은 국내 유일의 궁중음식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는 곳으로, 고호재에서는 전통 궁중다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다과를 경험할 수 있다. ‘밤 고호재’를 테마로 한 이번 스페셜 푸드 페어링은 한국의집의 김도섭 한식연구팀장이 발베니 위스키와의 조화를 고려해 특별히 구성한 안주와 다과상으로 꾸려져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6월 4일부터 27일까지 약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 메뉴로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접수 중이다. 이번 푸드 페어링에는 먼저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을 ‘전복화양적’과 함께 즐길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신정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신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분야 핵심 공약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재생·신에너지사업을 통할하는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고, 래성장본부장으로 류호용 전무를 임명하여 신속한 사업실행력을 확보했다. 또한,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후위기와 에너지정책에 대한 통합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전사적인컨트롤 타워로서 ‘탄소중립처’를 신설했다. 아울러, 新정부의 ‘성장’ 비전의 핵심 공약인 AX 대전환, 세계 최강 AX 구축에 대응하여 AI 기반 경영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담당 조직인 ‘디지털인프라실’을 ‘AI 디지털 본부’로 격상하고 사업소 내 AX전환부를 신설하여 전사적 컨트롤 타워와 현장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무엇보다도 전사적 체질 개선과 창조 기반 잠재력을 강화하여 남부발전의 성장을 견인할 인재처를 신설, 직무전문성 확보와 미래 인재양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김준동 사장은 “AI와 재생에너지, 탄소중립, 지역
[산업경제뉴스 이상현 기자]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유가하락에 따른 전반적인 물가하락의 혜택을 보는 반면 한국과 같은 에너지 순수입국이나 생산원가가 높은 산유국의 생산기업들은 울상을 짓는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 산유국 중에서도 시장지배자 지위에 있고 자금이 풍부한 최상위 산유국들은 저유가 시기에도 각종 개발투자를 통해 공급능력을 대거 선점할 수 있고, 국제 유가 자체를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독점적 지위가 더욱 공고해진다는 분석이다. ◆ 유가 65달러 미만이면 소비자엔 ‘대박’트럼프 2기 내각의 관세정책과 미국의 추가 유전 개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 할당량 인상 결정 등으로 국제유가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전문가들은 소비자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생산자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5월말 국제유가 기준가격인 북해산 브렌트유 1배럴은 65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는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원년인 2022년 120달러의 반토막에 가까운 가격이다. 영국의 연구그룹 ‘세브르(Cebr)’ 소속 경제학자 푸시핀 싱은 1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중국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김지원을 앞세워 천기단 화현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의 글로벌 출시를 알리는 ‘더후 비전 하우스’를 개최했다. 지난 2023년 8월 상해에서 리뉴얼한 천기단 화현 밸런싱 토너와 에멀전, 래디언스 크림을 론칭한 지 약 2년 만이다. 천기단 라인은 중국 및 중화권에서 인기 있는 제품으로, 더후는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새로워진 천기단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은 피부 광채를 개선하는 효능으로 식물 본초학 연구 기술과 유전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피부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클로로젠TM을 함유하고 있다. 클로로젠TM은 LG생활건강의 피부 광채 노하우를 집약한 ‘리페어 광채 솔루션’으로 천기단 라인의 차세대 핵심 성분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주요 뷰티·패션 매거진과 언론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15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숏폼 플랫폼 ‘틱톡’, 주요 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