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가성비를 앞세워 커피전문점업계 신흥강자로 부상한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맞수답게 한개 부문씩 서로 우위를 주고받는 ‘장군멍군’식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메가커피’는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 등 업계 강자들처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각종 원자재가격 급등세 지속에 휘청, 큰 폭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치는 실속이 없는 장사를 한 반면에, 컴포즈커피는 외형 증가율에선 메가에 뒤졌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큰 폭으로 앞서는 선전을 펼쳐 양사가 한 부문씩 우위를 주고 받는 명승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양사 공히 신예 걸그룹 ‘ITZY(있지)’와 스테이씨(STAYC)를 각각 브랜드 모델로 발탁,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이 같은 행보가 양사 실적에 어떠한 결과물을 이끌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우선 이들 브랜드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어떠했을까? 감사보고서(메가커피)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에 의거해 양사의 지난해 매출 성적부터 살펴보면, 메가커피는 약 1748억 원을 시현, 전년도 879억 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내 대기업 10 곳 가운데 9 곳은 금리가 더 오르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107개사 응답)으로 ‘자금사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86%의 기업이 현재 기준금리 수준인 3.5%를 한계 이자율이라고 응답했다. 즉 지금의 기준금리가 더 오르면 영업이익으로는 더이상 이자를 감당할 수 없다는 의미다. ■ 기준금리 0.25%p만 올려도 대기업 10개사 중 9개사 이자비용 감당 어려워 전경련은 "기업들의 차입금 규모가 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만 추가 인상하더라도, 시중금리 상승으로 상당수 기업이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았다. 기준금리 임계치별 기업들의 응답비중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준금리 3.5%(응답비중 86.0%), 3.75%(1.9%), 4.0%(7.5%), 4.25% 이상(4.6%)로 조사되었다. 기준금리 임계치 기업 비중 올해 1분기 중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2.9%나 급감한 반면, 회사채 발행․은행 차입 등 직․간접금융 시장을 통한 차입금 규모는 10.2% 증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치킨업계 외형 1위 교촌치킨을 2위로 밀쳐내고, 설립 10년 만에 매출 1위 자리에 등극한 bhc치킨이 최근 지속성장을 향해 잇단 승부수를 띄우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대표 메뉴 ‘뿌링클’의 아성을 뛰어넘을 신메뉴로 ‘마법클’을 선보이는가하면 지난 10년간 초지일관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인 전지현을 앞세워 ‘마법클’ TV CF를, 또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말레이시아에 3호 매장을 개설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는 것. 과연 이러한 행보가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외형 1위 체제를 공고히 할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 회사의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은 기존 업계 1위 교촌치킨과 비교하여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고, 최근의 행보들은 무엇일까? 2022년 5075억 매출로 교촌의 4989억을 86억 가량 앞서며 1위 등극 먼저 이 회사의 연도별 감사보고서에 의거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6년간 별도재무제표기준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2326억 2017년 2391억, 2018년 2376억, 2019년 3186억, 2020년 4004억, 2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영·호남을 각각의 주된 영업기반으로 은행·증권·캐피탈·보험 등을 거느린 지방은행금융지주 3사의 올 상반기 손익을 분석한 결과 BNK금융지주가 가장 부진한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호남권의 JB금융지주가 ‘톱’을, 이어 대구·경북지역을 관할하는 DGB금융지주와 부산·경남권의 BNK금융지주의 순으로 나타난 것. 아울러 영업외손익까지 추가로 반영한 반기순이익 증가율의 경우, DGB금융지주가 가장 높았고, JB금융지주도 전년 동기대비 향상된 실적을 보인 반면에, BNK금융지주는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뒷걸음질 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내밀어 대조를 보였다. 반기 영업익 증가율, JB만 0.2%↑...DGB와 BNK는 –3.3%와 –14.4% 시현 각사 반기보고서에 의거해 종속기업을 포함한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부터 살펴보면 JB금융지주가 약 4431억과 3344억 원을 각각 시현, 전년 동기 4420억과 3287억 원 대비 0.2%와 1.8%씩 늘어, 3사 중 유일하게 양 부문에서 호전된 성적표를 내밀어 가장 양호했다. 이어 DGB금융지주는 영업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8월에도 어김없이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 2일 내년 출범 예정인 국내 1호 대체거래소 구축에 나선데 이어, 9일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복합 기술인 교환형 배터리팩을 개발해 전기 이륜차 시장 개척에 나서고 17일엔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에 착수하는 등 청신호를 잇 따라 밝힌 것. 과연 이 같은 행보가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나갈 기폭제가 될지 SI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2조1968억 매출로 사상 첫 2조원 시대 열어..반기 매출 1조 등극도 그렇다면 이 회사의 지난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매출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을까? 이 회사의 연도별 감사보고서와 올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별도재무제표기준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1조6800억 2019년 1조8420억, 2020년 1조 8000억, 2021년 1조8372억, 2022년 2조1968억 원 등 2020년을 제외하고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조1968억 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첫 연매출 2조 고지는 물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1, 2위를 달리는 농심과 오뚜기의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농심이 매출과 손익 증가율 양 부문 모두 우위를 보이며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오뚜기가 전년 동기 대비 21.7% 신장에 그친 반면, 농심은 204.5%나 급증하는 압도적 우위의 손익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매출증가율, 농심이 오뚜기에 2.1%P 앞서..매출격차도 크게 줄여 그렇다면 양사의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어떠했을까?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해외법인 등 종속기업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농심의 상반기 매출은 1조69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4925억 대비 약 2054.4억 원이 늘어 13.8% 증가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설펴보면 매출에누리액 등 공제 전 기준으로 라면, 스낵, 음료 등 전 카테고리 제품(상품)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사 외형증가세를 합작해냈다. 라면류가 1600억 원(13.6% 증가), 스낵류가 353억(16.6%), 음료 등 기타부문이 약 322.9억(11.7%)등 총 2276.3억이 늘었고, 여기에다 매출에누리 순증액 221.9억을 차감한 2054.4억 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가 작년 3월 이후 1년 7개월 동안 기준점 이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기업현장체감경기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들은 올해 9월에도 현장경기가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았다. 9월 BSI 전망치는 96.9로 조사됐는데, 이러한 수치는 작년 4월(99.1)부터 기준선을 1년 6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망 수치가 1년 6개월 연속 부진으로 나타난 것은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던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이다. 한편, 8월 BSI 실적치는 93.9를 기록하면서, 작년 2월 91.5부터 1년 7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많은 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런치플레이션에 힘입은 단체급식사업 선전으로 외형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영업이익은 동탄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에 주춤하며 전년 동기대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측은 “사업 경로별 고객 확보로 구조적 성장성은 양호했으나,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선제적 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比 이익 개선은 미흡했다”고 자평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1%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7.3% 뒷걸음 ‘대조’ 그렇다면 동사의 2분기 실적이 어떠하였기에 회사 측에서는 이 같은 평가를 내린 걸까? CJ프레시웨이가 최근 공시한 잠정실적 IR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2분기 매출은 7795억, 영업이익 321억 원을 시현, 지난해 2분기 대비 외형은 8.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1억 원 시현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약 7.3% 감소했다. 이중 외형 7795억 원은 지난 2019년 4분기에 기록했던 7808억 원에 이은 창사 2번째 분기매출로 동사의 성장성은 견조한 흐름이 이어진 반면, 수익성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속 성장과 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성장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올해 상반기에 우리 GDP성장률은 0.9%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1.7% 성장하는 등 상반기 성장세보다 두 배 가까운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상반기 -2.4%였던 수출이 하반기에는 2.6%로 살아나면서, 경상수지도 상반기 24억 달러에서 하반기에 203억 달러로 8 배 넘게 증가하는 등 성장세 확대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가도 상반기 4.3%에서 하반기 2.5%로 3% 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건설투자는 상반기 2.0% 성장에서 하반기 -3.5%로 오히려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상·하반기를 합친 연간 성장률은 1.3%로 전망되면서, 2022년 연간성장률 2.6%의 반토막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성장률은 금융위기(2009~2011)와 코로나19(2020~2021) 등 경제위기 기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다. 즉, 우리 경제는 하반기에, 상반기의 극심했던 부진에서는 벗어나지만, 예년과 비교할 때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은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이 지난 4월 붕괴되자,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1770가구에 달하는 단지 전체를 모두 철거하고 아예 재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재시공에 따른 모든 비용과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비도 모두 회사가 부담키로 했다. GS건설은 이런 결정에 대해 '안전과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어떠한 비용도 감수하겠다'라고 설명했고, 업계에서도 회사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유사 사례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GS건설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검단 아파트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반영해서 4,139억원의 적자 결산을 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546억원임을 감안할 때, 이번 재시공 비용의 규모는 GS건설의 1년 치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더욱이 회사는 2018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실현한 후 계속 이익규모가 감소하고 있어서 이번 결정이 더욱 힘들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GS건설은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4,950억원, 영업이익 -4,139억원, 당기순이익 -2,7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올 2분기 뷰티사업부의 홀로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외형은 줄고, 영업이익까지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는 동사의 주력시장인 중국과 면세점 채널에서의 판매 부진, 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및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고, 여기에다 희망퇴직 실시와 북미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단발성 비용이 큰 폭 증가한 때문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교보증권 정소연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손익 모두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이증 매출 부진은 면세 및 중국시장 역성장이 주도했고, 영업이익은 고정비 및 원가 부담 지속과 비경상비용(희망퇴직 및 구조조정 관련 150억 원) 등이 반영된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반면에 직전 분기인 지난 1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4%, 영업이익도 8.2% 증가하는 실적을 시현해 그나마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쏘아올린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2Q 매출, 1조8077억(전년비 –3.0%) 영업이익 1578억(-27.1%) 시현 LG생활건강의 2분기 잠정영업실적(IR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077억 원으로 2022년 2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매출도 이익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년 자재비·원가상승으로 다른 건설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낸 것을 감안하면 업계가 부러워할만한 실적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실적공시와 별도로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4조 75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4% 늘었다. 회사는 2021년 2분기에 2.7조원, 2022년 3.4조원에 이어 올해 4.8조원으로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영업이익은 2분기에 3,050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2분기보다 96.8% 증가한 실적으로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2분기 1,130억원, 2022년 1,550억원에 이어 올해 3,050억원으로 매출과 함께 최근 3년 해마다 경영실적이 부쩍부쩍 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회사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도, 2021년 2분기에는 4.2%, 2022년에는 4.6% 였는데 올해 2분기 6.4%로 크게 늘어났다. 회사의 수익구조를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이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삼성물산 건설의 이러한 수익력 성장은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