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영국 자동차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영국 자동차 전문 온라인 사이트 ‘어니스트 존(Honest John)’이 최근 발표한 2017 어니스트 존 만족도 평가(Honest John Satisfaction Index 2017)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브랜드 부문에서 렉서스(Lexus), 재규어(Jaguar), 스코다(Scoda), 포르쉐(Porsche),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들과의 비교 평가에서 만족도 점수 89.13점을 기록, 렉서스(89.43점), 재규어(89.36점)에 이어 3위에 선정됐다. 상위 10위권 브랜드 중 한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쌍용자동차가 유일하다. 자동차 소유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전반적인 만족도는 물론 △차량신뢰성 △생산품질 △연비 △차량관리 및 수리 △안락함 △실용성 △안전도 △운전용이성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다. 어니스트 존은 쌍용자동차가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를 비롯한 경쟁력 높은 제품들의 성공적인
현대자동차가 전 차종에 대해 신차 구매 시 받은 포인트로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 받을 수 있는 ‘현대 바디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 구매 시 제공받은 포인트로 고객이 보장 기간 내 차량 외관이 손상되면 수리 받을 수 있는 선택형 서비스다. 가입자가 차종에 따라 구매 후 1년 이내/주행거리 2만km 미만일 경우 최대 3회까지 자기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운영은 기본 보장 상품인 △바디케어 베이직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바디케어 플러스 △바디케어 패키지 총 3가지로 운영된다. ‘바디케어 베이직’ 은 차량 구매 시 받은 포인트를(소형 7.5만, 중형 9만 포인트 소요) 사용해 가입하면 1년에 3회까지 차체 손상을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구매 후 1년 이내(출고일 기준)/주행거리 2만km 미만일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재구매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바디케어 플러스’는 가입시 소형 12만, 중형 14만 포인트가 소요되며 ‘바디케어 베이직’ 대비 보장 기간이 1년 늘어나 2년 3회까지 보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업계 최초 2년 보장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신차 구매 후 2년 이내/주행거리 4만km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1월 국내외에서 76만2962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기간 86만8774대 보다 12.2% 감소된 실적을 보였다.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이 746만대로 5.6% 감소된 것과 비교해 보면 11월 판매가 특히 부진했음을 알 수 있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에서는 14만 342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1% 감소하며 선방했지만 판매비중이 큰 해외에서 62만2620대를 팔면서 14.1%나 감소해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특히 판매규모가 타사보다 10배 가까이 큰 현대차와 기아차가 여전히 해외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전체 실적 감소세를 이끌었다. 업체별 증감폭을 보면 현대차가 10.4%, 기아차가 14.7% 감소했으며, 한국지엠이 4만2543대를 팔면서 19.7%가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쌍용차도 12.0% 감소했고 르노삼성차만 0.8% 증가해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내수에서는 현대차가 63만대를 팔아 12.8% 증가한 실적을 보인반면, 한국지엠은 40.0% 르노삼성은 33.9% 감소한 실적을 보여 두 회사가 내수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외에서는 쌍용차가 22.
기아차는 2011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레이 상품성 개선모델의 렌더링을 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차급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레이는 기존의 젊고 유니크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모던하게 바뀐 외형에 와이드 허니콤 패턴으로 독특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전면부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기존 모델의 중앙에 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같은 높이로 올리고 바디와 동일한 컬러로 바꿔 산뜻하고 깔끔한 인상을 부여했다. 단색의 그릴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의 음각 조형을 배치해 레이의 유니크함을 드러냈다.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던 자리에는 가로로 넓은 직사각 형태의 인테이크 그릴을 상단과 하단으로 분리 배치하고 새로운 헤드램프에 가로 직선이 뚜렷하게 드러난 DRL을 적용해 전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노렸다. 또한 프론트 범퍼 양끝단에 위치한 포그램프를 세로로 배치해 전면부에 변화를 주며 시선을 유도했다. 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면서도 전면부의 디자인 요소들을 동일하게 활용해 앞모습과 뒷모습의 일체감을 부여했다. 새로운 리어램프는 기존의 세로형에서 C자 형태의 가로형으로 바뀌고 테일게
현대로템이 중동지역 수주 중 최대 규모인 이란 디젤동차 사업을 따냈다. 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 이란 철도청과 디젤동차 450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금액은 약 9293억원으로 현대로템이 중동지역에서 수주한 사업들 중에서 최대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디젤동차는 3량 1편성으로 약 960km의 이란 교외선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450량 중 150량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나머지 300량은 이란 철도차량 제작사인 IRICO(Iranian Rail Industries Development Co)와 협력해 현지에서 최종 조립 후 납품된다. 차량 납품은 계약 발효일 이후 78개월까지 모두 완료된다. 현대로템이 이번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이란 제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협조해 현지에서 신뢰를 얻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4년 이란 디젤동차 150량을 수주해 2007년부터 납품을 진행했으나 2010년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사업이 난항을 겪었다. 제재기간 동안 현대로템은 영업운행을 지원하며 이란에서의 신뢰를 쌓았다.현대로템은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이란 철도청과 신규
넥센타이어가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Porsche)의 마칸(Macan)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로 ‘엔페라 RU1’ 제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의 ‘카이엔’ 차량에 이어, 이번에는 ‘마칸’ 모델에 장착되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엔페라 RU1’ 제품은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코너링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스포츠 차량의 고속 주행 시 제동 능력을 극대화하는 3D 나노 그립 기술이 적용되었고 조향 응답속도와 내구성을 최적화했다. 뿐만 아니라 강성이 뛰어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캡플라이 코드를 활용했으며 핸들링 안정성을 향상하는 특수 비드 필러 고무조성물이 적용되었다. ‘엔페라 RU1’ 제품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의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9개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차지 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포르쉐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OE공급을 더욱 강
기아자동차가 4일 최신 ADAS 기술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18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를 스팅어에 이어 기아차에서 두 번째로 적용했다. 이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시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 안전 프로그램이다. 또한 소비자 선호 사양인 △후측방 충돌 경고 기능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동승석까지 적용됐던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으며, 시동을 끈 상태에서 차량 배터리 전력 과다 사용 시 경고 문구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밖에도 △LED 룸램프 적용 △클러스터 디자인 완성도 향상 △신규 우드그레인 컬러 적용 △아날로그시계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여기에다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신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3.0 GDI는 8단 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해외 판매량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 11월까지 해외에서 409만대를 팔아 지난해에 비해 4.5% 감소했고, 기아차도 202만대를 팔아 지난해 보다 판매량이 9.1% 감소하는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로 해외판매가 줄었다"며 "사드문제가 해소되어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판매비중이 높은 북미시장에서 앨라배마 공장이 감산에 들어 가는 등 실적 회복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판매부진이 언제 회복될 수 있을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기아차도 '스팅어'가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북미와 호주에서 선전을 벌이고 있지만 중국, 유럽 등 여타지역에서 판매부진을 보여 고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11월 해외실적 증가해 앞으로 실적회복 기대 현대차는 올들어 11월까지 글로벌 판매가 409만 6334대로 지난해 보다 4.5% 감소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사드여파와 세계 경기 침체로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최근 사드해소 등으로 11월 생산이 반등하고 있어 실적회복을 기대하는 분위
쌍용자동차가 11월 내수 8769대, 수출 3313대를 포함 총 1만20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판매량은 수출 물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2%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10월달 보다는 영업일수 증가로 12.5% 늘어났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주력모델이 꾸준하게 판매되며 전년 누계 대비로 3.4%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도 8년 연속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4 렉스턴은 7인승에 이어 지난달 초 매력적인 가격대의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을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데 힘입어 내수판매가 전월 대비 35.8%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1% 감소했으나 G4 렉스턴 글로벌 선적이 이어지며 4개월 연속 3천대 이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누계 실적의 감소세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9월 G4 렉스턴의 영국 론칭을 시작으로 불가리아, 페루 등 국제모터쇼를 통해 G4 렉스턴을 선보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티볼리를 통해 9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도전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SUV 전문브랜드로서의 입지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 취항하고 있는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의 컨셉을 30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즈니스 클래스는 루프트한자가 2020년 신규 도입할 예정인 보잉 777-9과 함께 정규노선에 첫 선보이게 된다. 루프트한자의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는 편안한 좌석, 한층 넓어진 개인 공간 그리고 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까지 승객들에게 최상의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새롭게 장착되는 침대형 좌석의 경우 500명 이상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승객 중심의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200cm(86.6인치) 길이의 평면으로 펼쳐지는 좌석은 승객들의 척추를 보호하는 인체공학적 설계의 등받이가 장착되어 건강하고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좌석 배치 또한 1-2-1및1-1-1 배열로 설계되어 전 승객의 자유로운 복도 출입과 장시간 비행에 필요한 여유로운 독립 공간이 제공된다.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는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업계 선도적인 표준을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좌석 기능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가 승객의 개별 기기로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무선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
현대차가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과 함께 만든 특별한 차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스페셜 모델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 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1일밝혔다. 이 모델은 현대차의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차다. 이 차량은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168일간 ‘H-옴부즈맨 2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30명과 함께 개발됐다. 이러한 고객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이 모델은 이 달에 한해 한정 판매되는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높은 주행안정성을 위해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기본 탑재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췄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과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는 쏘나타 최상급 모델인 ‘가솔린 2.0터보’의 기본 사양이지만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쏘나타 커스텀 핏에 기본 적용됐다. 또한 현대차는 △엠블럼 △도어
기아자동차의 대표 SUV인 쏘렌토가 북미 시장에서 다시 태어났다. 기아차가 3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에서 쏘렌토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쏘렌토’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보인 모델은 기존 쏘렌토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주행 성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북미 시장에서 2.4 GDi 가솔린 엔진과 3.3 GDi 가솔린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3.3 GDi 엔진에는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해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성향을 차량이 학습해 에코/스포츠/스마트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스마트 쉬프트’ 기능을 드라이빙 모드에 추가해 최적의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 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주행차로 이탈 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 등 첨단 안전사양을 추가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친환경차 전용존을 별도로 마련해 니로 플러그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