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5%p 인상 부담 최대 3000억원...KT “경영악화, 투자위축 된다” ■ 판매비 8000억원 줄어 영업이익 1조4399억원, 현금보유액도 1.2조원 증가KT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후 매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정부가 통신비를 5%p 더 할인하라고 하자 ‘경영이 악화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할인율 5%p 인상은 최대 3000억원 부담을 주는 수준인데 이 정도로 경영이 악화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지적이다. 또 KT는 ‘자금 여력이 줄어 투자가 위축된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KT가 단통법 이후 현금보유액이 1조원 넘게 증가했고 실제 영업 현금수익도 매년 5조원에 육박하며 보유자산 평가차익도 5조원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몸 사리기에 불과하다는 반응이다. KT는 2014년 단통법으로 보조금이 제한된 이후 판촉비와 판매수수료 등 판매비용이 5000~8000억원이나 줄었다. 비용이 줄면서 당연히 이익도 커져 2015년 1조2929억원, 2016년에는 1조4399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매년 1조원을 넘기는 이익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은
"현금수입 증가했는데 투자 30% 줄여...여유자금으로 배당지급, 자사주매입, 현금비축"SK텔레콤이 정부의 통신비 인하정책에 반발하며 경영악화와 투자위축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설득력이 떨어지며 부자몸조심이라는 반응이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의 최대 수혜자로 이익이 크게 증가했는데도 투자는 오히려 계속 줄여 자금사정이 넉넉해지는 등 인하여력이 어느 회사보다 충분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경쟁사 “단통법으로 보조금 경쟁 사라져 SKT 최대 수혜” 국내 통신시장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각각 50%, 30%, 20%를 점유하는 구조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간혹 1~2%의 변화가 있지만 서로간의 치열한 견제로 이내 제자리로 돌아오곤 한다. 단통법이 시행된 후 이통사들은 이익과 자금사정이 호전됐는데 업계에서는 당연히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SK텔레콤이 최대 수혜자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단통법 이전에 KT와 LG유플러스가 점유율을 끌어올리려고 수시로 ‘보조금 폭탄’ 공세를 퍼부었는데 법 시행 후 이런 마케팅 수단이 사라져 상대적으로 SK텔레콤이 혜택을 봤다고 경쟁사들은 투덜댄다. SK텔레콤은 단통법 이전 6
“돈은 제조사가 벌었는데 왜 통신비만 내리라 하나” 통신사 불만 ■ 단말기 가격, 이통사 “100만원에 사온다” vs 삼성전자 “26만원에 팔았다”휴대폰 사용자들은 2014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시행되기 이전 30~50만원이면 살 수 있던 휴대폰을 요즘은 80~90만원을 줘야 살 수 있다. 가격이 이렇게 2~3배나 뛰었으면 판매한 회사는 그야말로 떼돈을 벌었을 텐데 휴대폰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SKT, KT, LGU+ 등 이동통신회사들도 이통사에 휴대폰을 공급하는 삼성전자도 특별히 더 번 돈이 없다고 모두 손사래를 친다. 이통사는 최근 제조사로부터 단말기를 100만원 넘는 가격으로 사온다고 밝혔는데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평균판매가격이 26만원이라고 공개했다. 단통법 수혜자가 서로 상대방이라고 떠넘기는 모양새다. 어느 한 쪽이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두 가격 사이에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인지, 양쪽 주장 차이가 너무 커 시장과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이통3사 “단통법 이후 매출은 멈췄고 수익률은 하락했다” 이통3사는 이런 논란에 대해 단통법 전후의 경영실적을 비교하며 실제로 매출도 이익도 크게 증가한 게 없다는 주장이다. 이통사 관
[편집자 주] 정부가 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택약정할인율을 20%에서 25%로 5%p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제에따라 월 1500~4000원 가량 인하에 그칠 것으로 보여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이지만, 통신사들은 이정도 인하폭에도 “적자가 난다”, “투자가 줄어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통신사들의 경영상태와 통신시장 구조를 살펴보고 통신비 인하와 관련한 논란을 점검해 본다. [글 싣는 순서]① 이통3사, 공표한 이익보다 3~6배 더번다② 단말기 가격 2~3배 상승 “제조사가 더 챙겼다”③ 단통법 최대수혜 SKT, 투자는 뒷걸음질④ 영업익 1조4천억원 KT, 통신비 인하 3천억원에 '앓는소리'⑤ LGU+, 단통법 시행후 단말기 판매 오히려 손실 ■ 영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수익이 회계상 순이익의 3~6배 정부가 국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신비 인하정책을 추진하자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는 현재의 이익 규모를 제시하며 통신비를 인하하면 적자가 나고 투자가 위축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2014년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통과된 후 이통3사는 이익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는 ‘2017 태양광 발전 디자인스쿨’이 오는 11월중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태양광 발전 디자인스쿨’은 도민들에게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전문지식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민간 태양광발전 투자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률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도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남·북부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남부 교육은 11월 2~3일 양일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북부 교육은 11월 9~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태양광 발전관련 정책 및 제도 전반에 대한 사항과 발전용량 설계·운영 시뮬레이션 및 경제성 분석 등 태양광 발전 사업타당성 검토 등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다. 또한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연계방안 및 경제성 분석, 태양광 발전의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설계·조달·시공), 금융조달(PF) 방안 및 수익성 분석 등 실제 태양광 발전소 구축에 필요한 절차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 아울러 전력 및 ERC 거래시장의 이해와 거래방법, 발전수익 극대화를
(산업경제뉴스) 돈을 만드는 데는 여러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위변조 방지기술이 허술하면 ‘가짜 화폐(위폐)’가 나돌기 쉽다. 하지만 여느 산업 현장에서 그렇듯 이런 기술들을 축적, 발전시키고 전수하기란 쉽지 않다. 많은 기업들이 ‘명장’이나 ‘명인’제도를 만들어 현장 기술인력의 사기를 북돋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사장은 창립 66주년 기념식에서 13명의 조폐 장인(조폐기술요원)에 인증서 및 휘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조폐기술요원은 최고 등급인 명인(名人, Master) 3명, 그 다음 등급의 명장(名匠, Expert) 3명, 명수(名手, Adept) 7명 등이다. 이들은 화폐 디자인·조각, 인쇄, 주화, 제지, ID, 보전기술 분야 등 6개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직원들이다. 특히‘86 아시안 게임 기념주화’,‘88 올림픽 기념주화 및 기념메달’ 등의 극인(주화나 메달의 문양을 압인하는 앞뒷면의 금형)을 조각하고 귀금속 주화 테두리 문자각인 장치를 개발, 실용신안특허도 취득한 화폐본부 조승만 차장은 명수에서 일약 최고 단계인 명인에 올랐다. 위변조 방지기술 등 핵심 조폐기술을 보존·육성하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인터넷윤리교육 콘텐츠와 각종 교육정보를 한눈에 보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이하 ‘아인세’) 통합포털(www.아인세.kr) 서비스를 10월 12일부터 개시한다. 그동안 각각 운영되어왔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바른어린이네티즌 ▲인터넷윤리·문화 ▲스마트정보문화포털 등 4개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모바일 및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환경에 최적화하여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개편했다. 홈페이지 접속 시 인터넷윤리를 상징하는 바다의 파숫꾼 캐릭터 “웰리(Welly : well+whale 합성어)”의 안내에 따라 메인 페이지로 이동하며, ①아인세 소개(개념/주요사업), ②아인세 소식(공지/동향/일정), ③교육안내·신청(계층별 맟춤형 교육안내/신청), ④한국인터넷드림단(초·중·고·대학생 활동 소개 등), ⑤행사·캠페인(창작동요제·음악제·콘텐츠공모전 등) ⑥교육자료실(전자도서관) 등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각 메뉴 중 이용자 접근이 많은 콘텐츠는 보기 쉽게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아인세 축제(창작동요제/음
동부대우전자가 남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칠레, 볼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주요 바이어들을 볼리비아 경제도시 산타크루즈(Santa Cruz)로 초청, 신제품 출시 행사 ‘DAEWOO FORUM 2017’ 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볼리비아 라디슨(Radisson)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파리스(Paris), 파라벨라 (Falabella), 리플레이(Ripley) 등 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 및 현지 언론 등 약 100 여명이 참석하였다. 동부대우전자의 ‘DAEWOO FORUM’ 은 남미 시장에 차별화된 가전제품 라인업과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가전제품 공개 행사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냉장고, 세탁기 20여개 모델, 전자레인지 및 복합오븐 5모델, TV 및 에어컨 10여개 모델 등 총 40여개의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커져가는 칠레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프렌치도어 냉장고, 레트로 디자인의 `더 클래식` 냉장고, 대용량 전자레인지,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을 새로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 초미세기포
대한전선이 스웨덴 ‘ELFACK’, 미국 ‘ICC Conference’ 등 유명 글로벌 전력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열리는 ‘ELFACK’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ELFACK 2017’은 북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전시회로 프랑스 넥상스(Nexans), 이탈리아 프리즈미안(Prysmian), 독일 NKT 등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선업체들이 참여하여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증용량가공선 등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턴키 수행 역량을 강조하여 유럽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유럽 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북유럽을 포함해 유럽 전역의 전력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세계 각국에 납품된 EHV(Extra High Voltage)급 초고압 케이블의 수행 실적을 선보이며 객관적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
LS전선이 11일 세계 최초로 ‘전기 화물열차용 이동식 전차선’을 개발, 철도 물류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동식 전차선은 일반 철도차량기지에 적용된 적은 있었으나 화물용으로는 세계 첫 사례이다. LS전선은 최근 코레일과 함께 충북 옥천역에서 시험운영까지 성공리에 마쳤다. 전차선은 주로 선로 위쪽에 설치되어 전동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다. 기존 고정식 전차선은 화물(컨테이너) 하역에 방해가 된다. LS전선은 이를 개선하여 전차선을 선로 바깥쪽으로 이동시킴으로써 철도 차량의 화물을 자유롭게 싣고 내릴 수 있게 하였다. 이동식 전차선은 화물 운송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 철도 물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동열차가 디젤보다 유지비가 적게 들고 견인력이 3배 이상 높아 물동량을 대폭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전차선 때문에 화물 운송에 전동열차 이용이 활발하지 못했다. 김동욱 LS전선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전차선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가 실외에서 온도 변화와 비, 바람 등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개발했다“며 ”전기 철도의 도입이 활발한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
자기진화하는 암호화폐 플랫폼 보스코인이 블록체인의 인터넷(The Internet of Blockchain)을 만들고 있는 코스모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보스코인과 코스모스는 서로 자원을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연구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스코인은 자기진화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사실 미래를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보스코인이 스스로 진화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이유다. 보스코인은 자동 실행되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일종인 ‘트러스트 컨트랙트(Trust Contracts)’를 사용한다. 또한 환경 변화에 지속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의사결정 기구인 ‘의회 네트워크(Congress Network)’를 가지고 있다. 박창기 블록체인OS 의장은 “수많은 기술들의 발전으로 다음 5년을 예측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보스코인은 성장과 변화에 필요한 내부 기금(Commons Budgets)과 투표 시스템(Voting System)으로 끊임없이 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코스모스는 분산원장들 간의 네트워크 즉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LG전자가 국내외에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펼치며 올레드 TV의 초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ABT(American Ballet Theater) 발레단 댄서 라운지’에 65인치 ‘LG SIGNATURE(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65G7)’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ABT는 발레단 후원자들의 사교장소이자 발레 무용수들을 위한 공간으로 ‘ABT 댄서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이곳에 올레드 TV를 설치함으로써 세계 문화 예술인들이 자연스럽게 올레드 TV를 접하고 차원이 다른 화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ABT의 발레 무용수들 역시 이곳에서 자신들의 공연 영상 등을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로 감상하고 리뷰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르비아 노비새드(Novi Sad)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플렉스(Arena Cinneplex)’에 ‘LG 올레드 TV관’을 마련하고,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LG 올레드 TV관’은 세르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좌석 규모를 갖춘 대형 상영관이다. LG전자는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이 영화관에서 극장 광고 등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