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Zero 성장'에 머무르면서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수익성 감소추세를 반등시키는데 실패했다. 이때문에 현대모비스는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주총에서 과연 어떤 턴어라운드 전략을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도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총매출액 35조1492억원, 영업이익 2조250억원을 기록해서 매출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0' 성장에 그친실적을 보여줬다. 부문별 매출로는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모듈과 부품 부문이 28.2조원, 나머지 20%는 A/S부문이 7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모듈조립부문이 18.9조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7.5% 감소하면서 'Zero 성장'의 주요 원인이 됐다. 회사측은 모듈조립부문의 외형감소 이유에 대해서 오하이오 공장의 일시적 셧다운과 JK(랭귤러) 차종단산, 그리고 지난해 4월부터 약 12개월간 후속차종 수주를 위한 생산준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매출이 증가된 부문은 총매출의 5.1%를 차지하는 전동화부문이 1.8조원의 매출실적을 보이면서 53.8% 늘었고 이어서 A/S부품제조가 7.5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2017년 사드보복 직격탄에 휘청, 2년 연속 펼쳐온 실적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성장세로 되돌리기 위한 행보에 분주하다. 지난 연말 호주 멜버른에 3호점 개설에 이어 지난 4일 동대문 DDP에 셀프 스토어를 오픈하고, 스카이캐슬녀 김혜윤을 모델로 발탁하는가하면, 가격할인 행사인 멤버십데이 개최와 각종 신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국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는 것. 아울러 이 같은 일련의 행보가 지난 2016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한 이후, 2017년 사드보복에 휘둘리면서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외형과 손익의 급격한 악화 추세를 마감하고 다시금 성장세로 되돌릴 기폭제로 작용할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6년 사상 최대 실적 찍고 2017년 사드에 ‘휘청’...2년 연속 실적 급락 도대체 이니스프리의 최근 영업실적이 어떤 궤적을 보였기에 이 회사의 최근 행보 하나하나에 업계가 관심을 보이는 걸까? 이니스프리 감사보고서와 아모레퍼시픽그룹 자료에 의거 지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먼저 매출의 경우 2015년 5921억에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의 당기순이익률이 5년 새1/6토막이 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1월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97.3조원, 영업이익 2.4조원, 당기순이익 1.6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실적을 직전 년도인 2017년과 비교해 보면, 매출액은 0.9%가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각 47.1%, 63.8%나 감소해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012년 8조4406억 원을 정점으로 이듬해부터 6년 연속 감소해서 지난해에는 2.4조원으로 주저앉았다. 새로운 회계기준 IFRS 도입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밑도는 수준까지 추락했다. 당기순이익도 2012년 9.6조원을 정점으로 지난해 1.6조원까지 매년 추락하면서5년 만에 1/6토막이 났다. 이 실적은 5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할 때,영업이익은 70.9%가 감소한 실적이며, 당기순익은 이보다 더 큰 81.7%가 감소한 실적이다. 수익성 급감은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영업이익률은 2013년 9.5%에서 2018년 2.5%까지하락세를 이어가면서 7%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률은 이보다 더 악화된 모습을 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신한은행의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87% 증가해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신한은행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면, 영업이익 2조8350억 원, 당기순익 2조1170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8.7%, 31.6% 늘어났다. 산업경제뉴스가 신한은행의 최근 3년간 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년 전 보다 각각 87%, 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성과의 주요인은, 예금이자는 적게 주고 대출이자는 많이 받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주당순이익은 3년 전인 2015년 731원에서 지난해 1319원으로 80.4% 늘었고, 같은 기간 총자산도 269조원에서 324조원으로 20.4% 확대됐다. 주당순이익의 기반인 당기순이익이 3년 동안 74.0% 늘어났기 때문인데 이러한 증가는 이자수입 증가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객으로부터 징구하는 이자수익은 2015년 7조1520억원에서 2018년 8조7260억 원으로 22%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고객에게 지급하는 이자비용은 3조2810억원에서 3조6960억원으로 12.6% 증가에 그쳤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2017년까지 4년간 연평균 외형은 119.2%, 영업이익도 133.9%씩 신장하며 승승장구하던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가 지난해 외형은 줄고 영업이익마저 적자 전환하는 등 최악의 성적표를 내밀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3% 줄어든 1873.2억을 기록한데다가 영업이익 마저 7.7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 이로써 지난 2013년 이후 2017년까지 4년간 연평균 외형과 손익이 119.2%와 133.9%씩 각각 신장해왔던 초고속 성장세에 마침표를 찍게 돼, 불과 1년 사이에 이 같은 최악의 성적표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3월 경북 성주에 사드 포대가 배치된 이후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부진과 함께 단체관광 제한에 따른 유커 급감으로 국내 면세점 과 로드샵에서의 매출 부진, 여기에다 동종 업체 간 경쟁 심화를 꼽고 있다. 아울러 사드가 배치된 2017년만 해도 외형이 소폭 늘고 108.7억의 영업이익을 시현, 여타 로드샵 업체와는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주며 선방했던 이 회사가 단 1년 만에 다소 심각한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영업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KOSPI에 상장된 회사들의 지난해 매출과 이익은 전년보다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른 한편 적자가 난 회사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이익의 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재계의 설명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상장사 578개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분석해서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들의 3분기까지 매출액은 865조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849조원보다 1.9% 증가했다. 제자리걸음 수준이지만 그래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89조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 78조원보다 13.6% 증가했다. 2017년의 52.0% 증가율에는 못미치지만 예년에 비하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 적자 회사수와 이익감소 회사수 크게 증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액수는 커졌지만, 적자가 난 회사수와 이익이 감소한 회사수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회사 가운데 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가 난 회사수는 116개사로 조사됐다. 적자회사 수는 2014년 106개에서 2016년 77개사로 줄었지만 이후 2017년 92개사로 늘어나는 등 2년 연속 늘고 있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로 대표되는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부진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지속되고 있다. 완성차 5사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 2월 총 판매량(59만3821대)은, 지난해 같은달(57만1535대) 보다 6503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분별로는 내수에서 10만4307대, 수출포함 해외부문에서 46만705대가 팔려 각각 1.1%씩 감소했다. 업체별 증감률은, 쌍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8.3% 늘어 1월(11.9%↑)에 이어 두 달 연속 웃었고, 현대차가 0.3%, 기아차가 0.1%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르노삼성과 한국GM은 각각 26.7%, 11.1%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두 회사 모두 1월에 이어 우울한 2월을 보냈다. 업체별 내수실적은, 쌍용차가 7.2%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현대차가 6.3%로 뒤를 이으며 함께 웃었다. 반면, 내수에서 지난 1월까지 4개월 연속 판매량 꼴찌룰 하던 한국지엠은 지난달 -10.8%로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나타냈고, 이어 기아차가 –10.2%, 르노삼성 –8.0% 순으로 뒤를 따랐다. 해외부분은 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제과업계 리딩기업 롯데제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0%나 급감한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매 분기 외형과 영업이익 공히 신장하는 등 호 실적을 시현해 왔던 터여서, 4분기 들어 불과 3개월 만에 적자를 겨우 모면할 정도로 영업이익이 급락한 배경과 향후 대응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 분기보고서와 최근 공시한 2018년 잠정영업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970억 원과 25억 원으로, 2017년 4분기 4048억과 84억과 비교해 매출은 1.9% 줄고 영업이익은 무려 70.4%나 급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롯데그룹이 2017년 10월 1일자 지주사 체제 도입으로 롯데제과는 사업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했고,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매 분기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 신장하며 승승장구를 펼치다가 지난해 4분기를 거치며 손익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4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2017년 4분기 4048억에서 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JB금융지주(이하, JB)사가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폭의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JB그룹은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프놈펜상업은행을 자회사로두면서 2013년 7월 지주사로 전환한 금융그룹이다. JB는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31.4% 증가했다. 이로써 JB는최근 3년 순이익 규모를 2.1배 키우게 됐다. JB그룹은 지난달 2018년도 경영실적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그룹의 당기순익은 2431억으로 전년보다 3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을 기준으로, JB의 순이익 증가율은 2016년 24.4%, 2017년 29.7%, 2018년 31.4%로 3년 연속 20%대 이상 성장하면서 그 폭은 더욱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자산 운용의 효율성 지표인 ROA(Return on Assets, 총자산수익률)도 2015년 5.7%, 2016년 6.4%, 2017년 7.8%, 2018년 9.1%를 나타내며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 폭을 키워갔다. 이에 대해 그룹 측은 “지난해 순이익 2431억 원은, 당초 목표치 2083억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 라며 “이는 차별화된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비용요인 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웃지도 울지도 못할 경영실적을 냈다. 회사의 메인 사업인 통신 부문의 이익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관계회사 투자이익으로 커다란 이익을 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말 2018년 연간 영업실적 잠정수치를 발표했다. 매출은 16조8740억원, 영업이익은 1조2018억원 등의 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3.7%가 감소해 외형은 그나마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21.8%나 줄어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추세는 단통법이 사실상 폐지된 이후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두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어 크게 눈에 띄진 않았다. 통신사들이 시장 포화와 약정할인 증가로 통신사업 수익성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 영업이익의 2배가 넘는 당기순이익에 업계 주목 업계와 시장의 주목을 받은 SK텔레콤의 2018년 경영실적은 당기순이익이다. 2018년 당기순이익은 3조1320억원으로 영업이익의 2배 넘는 실적을 냈기때문이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 등을 차감한 후에 산출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영업이익보다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SK텔레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등 증시에 상장된 식자재 3사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내부거래(특수관계자 매출) 비율이 3년 연속 ‘톱’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뉴스가 이들 3사의 3분기보고서에 의거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3분기 누적 내부거래(특수관계자 매출)비율을 조사한 결과, 신세계푸드가 29.9~31.6%의 분포를 보여 CJ프레시웨이 (26.6~28.3%), 현대그린푸드(17.0~17.9%)를 크게 압도해온 것으로 조사된 것. 더욱이 신세계푸드의 내부거래 비율은 비상장기업이자 분기보고서 공시 의무가 없는 SPC지에프에스의 56.4~63.6%(2015~2017년 말 기준), 삼성웰스토리의 36.4~38.4%에 이은 3위지만,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에선 3년 연속으로 수치가 가장 높았다. 이는 회사 외형 성장부문에서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룹내 관계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봐도 무방한 대목이다. 3사 평균 내부거래비율, 24.0% ~ 25.7% 분포...절대금액은 꾸준히 증가 4일 각사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기준 3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합산매출은 3조6491억 원으로 2017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특화된 여신을 무기로 대출점유율을 확대하며 수익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은행의 주당순이익은 2014년 1398원에서 2018년 2698원으로 4년 새 2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13일 실적발표를 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이 1조5110억 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기업은행은 최근 5년 연속 주당순이익의 성장은 물론, 총자산의 지속적 확대에 더해 ROA(Return on Assets, 총자산수익률) 증가세도 지속됐다. 수익성장은 이자이익이 주도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5.2조원으로 2014년 4.2조원보다 1조원이나 늘려갔다다. 여기에는 총 대출 증가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총 대출액은 2017년 182조원에서 2018년 193조원으로 1년 만에 11조원 늘었다. 같은 기간, 기업은행의 주력 영업상품인 중소기업대출도 142조원에서 151조원으로 9조원 증가했다. 여기에다 기업은행은 순이자 마진에서, 국내은행 평균 1.63%(은행연합회 발표, ‘18년 9월말 기준)보다도 0.32%포인트가 높은 1.95%를 기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