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미래 요리사를 꿈꾸는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의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는가하면 가족사랑 ‘스위트홈’을 목표로 ‘푸드 에세이’를 공모하는 등 소비자 소통을 활발히 전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27일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 위치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한조고)에서 ‘제12회 오뚜기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참신한 레시피 개발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한조고 재학생 약 240명이 80개 팀으로 나눠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오뚜기 X.O.만두 5종을 활용한 주제로 다양한 레시피의 요리를 선보였고, 심사에는 이유석 셰프, 장종원 셰프와 오뚜기 연구원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해 전문성을 더했다. 지난달 4일 열린 시상식에는 총 26팀이 수상했는데, 이중 최고 영예인 ‘오뚜기상’은 오뚜기 ‘X.O. 굴림만두’와 ‘X.O.교자 새우&홍게살’ 제품을 활용하여 만든 ‘라이스페이퍼에 굴러 들어온 만두’로 선정됐다. 아울러 수상작은 오뚜기 레시피 사이트인 ‘오'키친’에 소개되고 오뚜기의 브랜드 공간 ‘롤리폴리 꼬또’의 시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베일에 싸인 색다른 맛의 경험을 선사하는 한정판 쿠키 ‘미스터리 오레오’를 출시하고 그 맛의 비밀을 맞혀보는 경품 증정 이벤트에 초대했다. ‘미스터리 오레오’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오레오 쿠키와 비밀 향료로 맛을 낸 ‘미스터리 크림’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먹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맛인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콘셉트로 소비자가 직접 맛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재미를 내세운 제품. 이에 동서식품은 ‘미스터리 오레오’ 홍보를 위해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신제품 론칭 방송을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인데 이어, 3월 4일부터 27일까지는 ‘미스터리 오레오’ 맛의 정답을 맞히는 ‘쉿! 스포금지 미스터리 오레오’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레오 공식 SNS 등을 통해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제품의 맛을 입력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TV,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또한 앞선 이벤트에서 제품의 맛을 맞혔다면 ‘미스터리 오레오 힌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SNS에 제품의 맛에 대한 힌트와 인증사진을 업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봄 시즌을 앞두고 에스더버니 캐릭터를 활용한 시즌 기획 제품 4종을 선보이고, 그 맛의 세계를 느껴볼 것을 제안했다. 이번 제품은 봄철 대표 과일 딸기를 주원료로 사용한 시즌 기획 한정판으로 ‘몽쉘 설향 딸기’, ‘카스타드 설향 딸기’, ‘빼빼로 스트로베리’, ‘빈츠 딸기프로마쥬’ 등 4종이며, 요즘 2030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컬래버를 통해 분홍색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해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중 ‘몽쉘 설향 딸기’와 ‘카스타드 설향 딸기’는 국내산 설향 딸기를 사용하여 딸기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몽쉘 설향 딸기’는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딸기잼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달콤한 초콜릿과 폭신한 케이크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카스타드 설향 딸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상큼한 딸기 크림과 딸기잼이 어우러진 정통 간식 케이크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적당하며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딸기 초콜릿을 사용한 제품 2종도 내놨다. 먼저 ‘빼빼로 스트로베리’는 딸기 쿠키를 토핑했으며 막대 과자를 쌉싸름한 까망 비스킷으로 바꿔 딸기의 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미국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Farouk Systems, 이하 파루크)와 함께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형 염모제 시스템 ‘LG CHI Color Master®’를 개발하고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LG생활건강이 파루크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적인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의 경험 및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LG CHI Color Master®은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헤어 컬러를 그 자리에서 바로 제조하여 제공하는 신개념 고객 맞춤형 염모 시스템으로, 헤어스타일리스트와 시술을 받는 고객은 AI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염색 후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얼굴과 헤어 영역의 정확한 구분을 위해 Machine Learning 기술이 도입되었으며, 염색 시술 후 변화한 모습을 미리 확인하기 위한 AR(증강현실) 기술 또한 적용해 기존 염색 과정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 설명이다. 또한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맞춤형 컬러 제조 작업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지며 각각의 노하우가 반영된 제조 레시피는 디지털화되어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주요 커피전문점들과 농어촌 체험테마 파크 등 제철을 맞이하기 시작한 봄 딸기를 활용한 별의별 먹거리와 페스티벌 행사를 선보여 코로나19와 겨울 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비자들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하루 봄이 다가올수록 업계의 제철 딸기를 활용한 먹거리는 다채롭게 출시될 전망이다. 상하농원,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 진행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오는 27일까지 매 주말 한정으로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을 개최해 신선한 딸기로 가득한 특별한 뷔페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상하농원 내 파머스빌리지 호텔에서 진행되는 ‘사랑에 빠진 딸기 페스티벌’은 농가보급형 딸기 스마트팜인 상하베리굿팜에서 수확한 설향, 고슬 과 홍희 3가지 종류의 딸기를 초콜릿 퐁듀, 베이커리를 활용한 디저트류, 샌드위치와 같은 식사류로 만들어 뷔페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딸기와 함께하는 미니 게임존을 운영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게임으로 추억도 나누고 애프터눈 티파티 컨셉의 아기자기한 딸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이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빕스, 무제한으로 즐기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신규 프레즐 2종 ▲핫 치킨 할라 프레즐 ▲피자도그 프레즐을 출시하고 지난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새롭게 출시된 프레즐 2종은 주문 즉시 수타로 빚어 오븐에 구워 내는 자사 프레즐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중 ‘핫 치킨 할라 프레즐’은 ‘매운맛 프레즐’에 대한 고객들의 끊임없는 애정에 응답하여 탄생했으며, 기존에 큰 사랑을 받았던 ‘핫프레즐’에서 맛과 비주얼을 모두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이며, 일찌감치 고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운 토마토 소스와 할라피뇨의 알싸함이 치킨에 어우러지며 ‘맵고수’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깔끔한 매운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고, 체다소스와 베이컨칩이 더해져 감칠맛까지 꽉 잡은 게 특징이라는 것. 이어 ‘피자도그 프레즐’은 MZ세대의 입맛을 자극하는 레트로한 느낌의 큼직한 비주얼이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지난해 탐앤탐스에서 베테랑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베이커리 공모전’에서 입상한 메뉴로, 쫄깃한 식감의 소시지와 달큰한 스위트콘, 고소한 블랙 올리브가 조화롭게 들어 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가정용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을 선보이며 특별한 홈카페를 즐거볼 것을 제안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매장 이용이 제한되면서 홈카페 문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에 달콤한 풍미를 더해주는 ‘시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민초’, ‘단짠’ 등 트렌디한 조합의 시럽 신제품을 출시한 것. 이중 ‘민트초코시럽’은 진한 코코아와 상쾌한 애플민트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각종 베이커리에 토핑으로 뿌리거나 라떼, 스무디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민트초코 마니아는 물론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솔티드카라멜시럽’은 부드러운 생카라멜에 꽃소금을 더한 시럽으로, 달콤하고 짭조름한 ‘단짠’ 조합을 맛볼 수 있다. 크로플, 팬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와 특히 잘 어울리며, 에스프레소, 우유 등과 섞어 카라멜 라떼로 즐겨도 좋다는 것이 오뚜기 측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갈수록 커지는 홈카페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에 응용할 수 있는 시럽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새롭게 론칭한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의 지속 성장을 겨냥해 최근 선보인 2가지 승부수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화제의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에서 안소희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선빈을 ‘어메이징 오트’ 모델로 발탁 본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는가하면 앞서 7일에는 관계사 폴 바셋에서 만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매일유업의 실적을 한 계단 끌어올릴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술도녀에서 반전 매력 뽐낸 이선빈, 광고 모델로 발탁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의 모델로 선정된 배우 이선빈은 작년 10월 티빙에서 첫 공개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술도녀’에서 안소희 역으로 출연해,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실제로는 허당 매력의 소유자인 안소희 역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반전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조만간 공개될 어메이징 오트 신규 광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과자,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와 ‘월간 아이스’에 이어 빵 구독 서비스 ‘월간 생빵’을 선보였다. 제과업계 최초로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독경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제과가 영토 확장에 나선 것. ‘월간 생빵’은 빵을 간식 또는 주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번에 다양한 종류의 빵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제품의 신선함과 맛을 제공한다는 테마를 내세우며, 공장에서 생산한 빵을 도·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소비자에게 배송하여 받아볼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매월 다른 테마를 선택해, 그 달의 주제에 맞는 제품들과 신제품을 엄선해 구성함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이 구독 서비스는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제품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비스 신청은 롯데제과 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료는 첫 결제 이후 매 월 자동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구독 서비스 제품은 매월 말일에 발송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스포티비 나우’, ‘지니뮤직’,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업체와 구독 서비스 협업을 진행, 좋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프랜차이즈 피자 브랜드 피자헛과 파파존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2월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 과연 소비자들이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통새우 30마리를 가득 채운 프리미엄 ‘케이준 더블쉬림프 포켓’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이 메뉴는 기존 프리미엄 피자 토핑 정량 대비 새우의 양을 2배 늘려 입안 가득 통새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기에다 5가지 스파이스로 맛을 낸 케이준 시즈닝과 매콤달콤한 하바네로 칠리소스가 새우의 맛을 돋워준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더불어 달콤 고소한 콘무스와 체다 치즈를 가득 채워 중독성 있는 단짠 조합이 일품인 ‘콘치즈 포켓 엣지’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자헛은 이번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자사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30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배달 주문 고객에게는 30%, 방문 포장 고객에게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질세라 파파존스 피자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하트씬 피자 3종을 기간 한정 출시하고, 동기간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같은 날 밝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컨슈머 프렌들리(Consumer friendly)' 실천에 공을 들이며 고객 의견을 반영한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 프렌들리’는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수렴해 개선점을 찾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고객 피드백이 중요한 식음료업계에서 특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설렁탕에 딥핑소스, 햄버거, 샌드위치 등 다양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설렁탕에 고기가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기존 설렁탕보다 고기 양을 늘린 ‘특설렁탕’을 새롭게 출시했다. 특설렁탕은 기존 설렁탕보다 고기 양이 약 2배 정도 더 추가되어, 고객들이 원하는 푸짐한 양을 어느정도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고기 양에 따라 일반 설렁탕 또는 특설렁탕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케챂과 마요네스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케요네스’를 선보였다. 이는 소비자들이 마요네스를 베이스로 하는 소스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조합하는 소스로 ‘케챂’을 꼽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올해 4분기 중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10cm 이하 컴팩트한 사이즈의 ‘미니 타투 프린터’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고 최근 밝힌 것.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현재 개발중인 미니 타투 프린터는 ‘Printly’(가제)라는 프로젝트 명 아래,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뷰티 테크 분야로 지난해 초부터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tic Fox)’의 유통 채널을 통해 올해 4분기부터 ‘Printly’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국내에도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Printly’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가 사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하여 잉크의 안정적인 분사로 정교한 도안까지 프린트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피부 표면을 보다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해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