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방식을 앞세워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일상에서 자사 브랜드를 접하는 소비자나 예비 마케터를 대상으로 신제품 아이디어를 공모하는가하면 영업 및 홍보에 앞장설 서포터즈 모집,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비자와 교감 나누기에 힘을 쏟고 있다. 업체들의 이러한 행보는 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회사나 제품 홍보는 물론, 소비자와 우호적 관계 형성을 통해 지속 성장을 꾀하려는 경영활동의 한 방편이라는 평가다. 탐앤탐스, 공식 서포터즈 ‘탐리포터’ 22기 모집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자사 공식 서포터즈 ‘탐리포터’ 22기 모집에 나섰다.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탐앤탐스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블로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1차로 선발된 50명은 약 일주일 간 사전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 수행에 대한 심사를 거쳐 9월 10일에 ‘탐리포터 22기’ 20명이 최종 선발된다. 모집은 콘텐츠영상(유튜브 영상 제작) 부문 4명, 콘텐츠운영(블로그 운영) 16명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하며, 선발된 인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1,2위를 달리는 농심과 오뚜기가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자사 라면제품 홍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각사에 따르면 2위 오뚜기가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한 진라면과 이색 레시피 열풍을 타고 고공 판매중인 ‘열라면’의 판매 실적을 공개하자 이에 질세라 1위 농심도 국물 없는 라면 신제품 ‘신라면볶음면’과 ‘배홍동 비빔면’의 실적을 공개하며 맞불을 논 것. 이들 제품의 활약상이 올 연말 각사의 라면시장 점유율 판도에 어떠한 변화를 초래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오뚜기다. 지난 11일 자사 열라면이 이색 레시피 열풍을 타고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힌데 이어 12일에는 ‘진라면X카러플’ 용기면·컵면의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6% 가량 증가했다고 연이어 밝혔다. 이중 ‘열라면’은 자사 봉지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매출이 증가해, 봉지면 시장의 축소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며, 그 배경에는 2019년 소비자 요구에 맞춰 맛을 개선한 것과 ‘순두부 열라면’이라는 이색 레시피가 입소문을 탄 것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의 포문을 열며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한 매일유업의 셀렉스가 다양한 신제품 출시는 물론 제품 후원 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렉스는 지난 4월 '과학에 근거한 고객지향적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컨셉의 신규 BI를 선보이며,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과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고객의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건강관리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는 브랜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러한 셀렉스가 최근 유산균 바이오틱스를 가미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스포츠 스타들과 ‘근육자신감 챌린지’를 전개하고, 스포츠 스타 모교와 유소년 선수단에 제품을 후원하는 등 한손엔 영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브랜드 위상 제고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와 '면역 프로바이오틱스' 잇따라 선보여 지난달 셀렉스는 국내 유일의 4중 복합 기능성 제품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와 일 1캡슐로 장 건강과 면역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면역 프로바이오틱스’를 줄줄이 선보였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먼저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은 기본으로 혈당과 콜레스테롤까지 개선을 돕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ESG 활동과 금융상품 가입을 접목시킨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오는 9월 30일까지 ‘함께해요 환경사랑 함께해요 지역사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인데, BNK더조은정기예금, Wave On 정기예금, BNK더조은자유적금, 행복Dream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주택청약 6종 가운데 1종을 선택해 신규 가입하면(적금 및 청약은 10만원 이상) 계좌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최대 2,000만원까지 적립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04명을 추첨해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4명에게 탄소배출 제로인 전기자전거, 200명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보내준다. 마케팅추진부 최명희 부장은 “최근 ESG가 금융권에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ESG 이벤트에 참여해 취약계층 어린이를 돕고 환경에 관련된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해요 환경사랑 함께해요 지역사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콜라겐 요거트’ 프로모션인 ‘Daily Drink, Collagen Yogurt’에 초대했다. 탐앤탐스는 지금까지 매장음료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3종부터 MD상품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 ‘콜라겐 빠져 커피’ 등 저분자 피쉬콜라겐이 함유된 다양한 메뉴,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의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탐앤탐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콜라겐’ 제품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우선 전국 매장에서는 9월 5일까지 ▲콜라겐 요거트스무디 ▲석류 콜라겐 요거트스무디 ▲망고패션 콜라겐 요거트스무디 등 제조 음료 ‘콜라겐 요거트 스무디’ 1종을 주문하거나, MD상품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 파우치’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후 영수증 하단에 나와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고객에게는 디자인 가전 전문 브랜드 라쿠진 서큘레이터(2명)와 쥬얼리 브랜드 뚜아후아 귀걸이(28명), 티요 콜라겐 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물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식물성 소재를 100% 사용한 식물성 빵 ‘V-Bread(브이-브레드)’ 브랜드를 론칭했다. 예전에는 체질이나 식성의 이유로 채식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면 현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미닝아웃(신념을 드러내는 소비행위)’을 앞세워 비건 제품을 선호하는 쪽으로 소비 계층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하고자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V-Bread’에는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맛이 담백하고 식이섬유 및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V-Bread’ 브랜드를 통해 ‘건강한 식탁’, ‘건강한 식탐’이라는 2가지의 콘셉트로 운영될 예정으로, 향후 이러한 컨셉에 맞게 총 4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 ‘건강한 식탁’은 식사대용 제품으로 구성되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 담백한 맛을 강조한 ‘포카치아 식빵’과 오트밀을 이용한 ‘미니 오트 식빵’ 2종을, 또 ‘건강한 식탐’은 제품의 맛을 강조한 간식용 제품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박보영이 빙그레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신제품의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6일 빙그레가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가 첨가물을 줄인 신제품 ‘끌레도르 클린라벨’을 출시하면서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발탁했다고 밝힌 것. 이로써 박보영은 지난해 김태희에 이어 ‘끌레도르’의 빙과시장내 위상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며, 빙그레는 이번 박보영을 앞세워 깨끗하고 신선한 끌레도르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박보영은 2009년 끌레도르 모델로 활동한 바 있으며 12년만에 다시 끌레도르의 모델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깨끗하니깐 기분이 좋아진다’란 메인 카피로 제작된 영상광고에서 박보영은 끌레도르 브랜드 이미지에 딱 맞는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제품 끌레도르 클린라벨은 유화제, 증점제, 합성향료를 빼고 100%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제품으로 제품명에 맞게 클린라벨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이라는 것이 빙그레 측 전언이다. 특히 서로 섞이지 않는 액체들이 안정적으로 혼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화제와 액체의 점도를 높여주는 증점제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계란 노른자와 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워터젤리에 셔벗, 에이드 음료까지 3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카멜레온형 젤리 신제품을 출시하고 그 맛의 세계로 초대했다. 자사의 젤리 통합 브랜드 ‘젤리셔스(Jellycious)’ 제품을 확대하며, 인기 빙과 제품 ‘죠스바’를 활용한 젤리셔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를 선보인 것인데, 이 제품은 ‘죠스바’의 맛을 그대로 살린 워터젤리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상온에서 그대로 먹으면 말랑말랑한 식감의 워터젤리로,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셔벗의 식감이 나는 아이스젤리로 즐길 수 있으며, 또한 물이 들어간 얼음컵에 제품을 넣으면 시원한 에이드 형태 음료로도 먹을 수도 있다. 게다가 ‘죠스바’ 제품 모양을 그대로 튜브 형태로 만들어 보는 재미까지 줬다. 또한 튜브 형태여서 먹을 때 손에 묻지 않아 깔끔한 취식과 보관이 용이할 뿐 아니라 휴대성도 좋다. 이 신제품은 한 봉에 3개의 제품이 들어 있으며, 권장소비자 가격은 2500원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8년 젤리 통합 브랜드 ‘젤리셔스’를 론칭, ‘맛있는 젤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겠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 이벤트와 오는 8일 ‘프레즐데이’ 행사에 초대했다. 먼저 8월 프레즐데이는 오는 8일 하루 동안 탐앤탐스 오프라인 매장 및 마이탐(MyTO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레즐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레즐데이에는 마이탐(MyTOM)의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 매장 방문 전에 미리 활용하는 선주문 시스템 ‘스마트오더’, 선주문한 메뉴를 차 안에서 직접 전달받을 수 있는 ‘스마트 드라이브 스루’, 요청한 장소까지 배달 받아볼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 역시 프레즐 데이의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매장에 한해 아메리카노에서 아이스티로 증정 음료 변경도 가능하며, 1000원을 추가할 시엔 전 프레즐을 오징어 먹물 도우를 활용한 ‘블랙프레즐’로 변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오는 13일까지 탐앤탐스몰에서 ‘수능 D-100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쏘우 베슬 텀블러 ▲쏘우 미니텀블러 ▲와이드 텀블러 ▲머그 텀블러 ▲와이드 베슬 텀블러 ▲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이 폭염이 극성을 부리던 지난달 미래 문화유산 보존 활동은 물론, 급증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혼치킨’ 세트 4종을 선보이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 윤극여 선생 생가에서 미래유산 보존 봉사 펼쳐 5일 bhc치킨에 따르면 먼저 자사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지난달 24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윤극영 가옥’을 방문해 미화 활동을 펼치며 미래유산 지키기에 힘을 보탰다. 윤극영 가옥은 국내 최초 창작동요인 ‘반달(1924년 발표작)’의 작곡가 윤극영 선생이 작고할 때까지 거주(1977년~1988년)했던 주택으로 2014년 서울시 미래유산 1호로 지정됐다. 이번 봉사는 단순 환경정화 활동이 아닌 윤극영 가옥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미래유산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단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가옥 내 생전 모습 재현관, 유품 전시관, 시민 문화공간 등을 둘러보며 일제강점기 속에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창작동요 선구자의 뜻을 기린 후 가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RTD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Maxim T.O.P)’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프로모션인 '맥심 티오피 열정 마일리지 2021 Passion for the Green!'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맥심 티오피 열정 마일리지’를 더욱 확대한 이벤트로, ‘Passion for the Green!(시작해요, 친환경을 향한 열정)’이라는 테마로 제품 라벨을 제거해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페트병과 라벨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동서식품은 이번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제품 라벨에 일자 형태의 얇은 테이프로 절취선을 따라 손쉽게 라벨을 벗겨낼 수 있는 티어 테이프(Tear tape)를 적용했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심플리스무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등 맥심 티오피 페트 5종과 더 블랙, 스위트 아메리카노, 마스터 라떼 등 캔 3종까지 더해 지난 시즌 대비 더욱 확대했다. 더불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맥심 티오피 제품 구매후 라벨 뒤에 인쇄된 난수번호를 모바일을 통해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되고, 총 10개의 스탬프를 모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 비비빅이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파바에 놀러 온 비비빅’을 컨셉으로 한 케이크 2종, 쉐이크 1종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비비빅은 1975년 출시한 통팥 아이스크림으로 오랫동안 소비자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최근엔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 트렌드를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는 제품. 빙그레는 이러한 비비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팥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소재인 인절미, 흑임자 등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번 파리바게뜨와의 협업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파바에 놀러 온 비비빅’이란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오리지널 비비빅’의 달달한 통팥크림과 부드럽고 고소한 ‘비비빅 인절미’를 반반씩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비비빅 팥절미 케이크’ ▲비비빅 팥의 구수한 크림과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가 조화로운 떠먹는 비비빅맛 케이크 스토리 ‘더스퀘어 비비빅’ ▲구수하고 달콤한 팥과 얼음을 블렌딩한 마시는 팥 아이스바 ‘비비빅 팥쉐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독특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이 많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E&A가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P(CompassH2-P)’를 출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디펙(ADIPEC) 2025’에서 업계 최초 100MW 규모의 양이온 교환막(PEM) 기반 수전해 솔루션 ‘컴퍼스H2-P’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알카라인 수전해(AEC) 기반 ‘컴퍼스H2-A’의 후속 제품으로, 고압(30barg)∙고순도(99.9995%)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플랜트 부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이번 출시로 삼성E&A는 넬(Nel)과 함께 알카라인과 PEM 수전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컴퍼스H2’는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통합 성능까지 보장하는 경쟁력을 갖췄다. 삼성E&A는 이번 행사에서 지다라(GIDARA),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 중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솔루션도 소개하며 협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탄소중립을 향한 전사회적 여정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축이다. 조금은 의외인 듯 하지만 넷제로 사회의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건물이다. 건물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건축 혁신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기업의 기술 개발,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친환경 건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 탄소 없이 지어진 집, 도시를 바꾸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30일 고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개정안(국토교통부고시 제2024-893호)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또는 30세대 이상 신축 민간 공동주택에 대해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공공건축물 중심의 정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첫 사례로 친환경 건축이 법적 기준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ZEB(zero-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빌딩)는 고단열·고기밀 설계, 고효율 설비,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