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미 FTA 제3차 협상이 2월 22일(월)~26일(금)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중미는 멜빈 E. 레돈도(Melvin E. Redondo) 온두라스 경제통합통상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중미 6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11월까지 3차례 협상(TOR 1회, 본협상 2회)을 진행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높은 수준으로 협상을 타결시키기 위해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통관, 정부조달, 협력, 위생 및 검역조치(SPS), 기술무역장벽(TBT), 총칙 등 주요 장(챕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3차 협상부터는 상품, 서비스·투자, 금융, 통신, 정부조달, 협력 분야 등에 대한 협의를 가속화함과 동시에, 노동·환경 챕터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 특히, 우리기업의 對중미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시장개방(양허) 협상을 본격화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중미 시장 선점과 점유율 확
								(미디어온)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통합공고를 통해 특화단지 지정과 공동활용 시설구축 지원에 대한 신청을 동시에 받는다. 통합공고를 통해, 기존에 특화단지 지정과 지원사업을 구분해 진행했던 사업신청 절차를 통합(2회→1회) 실행해, 지원사업 자격을 갖추고 지정과 지원 사업을 신청해 선정한 단지는 공동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를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정과 지원 절차를 동시에 진행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광역시·도 및 뿌리기업들은 전년대비 3~4개월 앞당겨 지정 및 공동활용시설 구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폐수처리시설, 스팀에너지 공급시설 등 에너지·환경분야 시설지원에 편중되었던 공동활용시설 지원범위를 뿌리기업들의 실수요를 반영하여 확대하 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 사업이 특화단지내 입주 뿌리기업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뿌리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하여 뿌리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고도화·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동 사업은 뿌리기업들의 공장
								(미디어온) 평창군은 올해 산양삼 특구기반 조성, 가공산업 육성, 마케팅 등 3개 분야에 걸쳐 「평창 산양삼 특구」2년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2억 2천만 원을 투자하여 평창 산양삼 지리적표시제 등록,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양삼을 활용한 상품개발 연구용역, 숲해설가를 활용한 산양삼 재배지 체험투어 운영, 홍보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 산양삼 신규 재배지 조성, 재배농가와 유관기관간의 협력을 위한 산양삼 전시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특구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2년차 사업으로는 평창 산양삼 특구 브랜드 구축, 포장 디자인 개발, 산양삼 재배지 힐링투어 운영, TV를 통한 홍보, 재배농가 데이터 구축,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품질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한국임업진흥원과 협력해 불법 재배 및 불법유통을 집중단속하고 NFC태그 품질검사 합격증 사용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특화사업 추진에 있어 관련 법인 및 단체, 생산자, 지역주민과 상생 및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형근 평창부군수는 “평창 산양삼의 고품질화와 차별화를 위해
								(미디어온)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생산을 위한 비타민이 지원된다. 가평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해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녹색생명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농축산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개선과 토양환경을 보전함은 물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공급하는 유기질비료는 20kg용 39만3600여 포대(7,873톤)로 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도·군비 지원사업과 한강수계 주민지원 사업으로 공급되는 유기질 비료는 유박비료(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와 가축 분 퇴비로 4,010여 농가에 3월 하순까지 공급을 완료하게 된다. 농가에 공급되는 유기질비료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청정가평의 환경을 보전하는데도 이바지해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에 속도를 붙이게 된다. 또한 원자재 값 상승과 이상기후여파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게 돼 경영안정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은 농업인이 웃음 짓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고 클린농업대학, 농기계 임대
								(미디어온)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발맞춘 ‘정보화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SNS 활용 및 온라인 마케팅 능력 향상으로 폭넓은 농장 관리 및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3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게시된 서식 작성 후 팩스(fax 763-0203) 신청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과 SNS를 이용한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업그레이드하기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차별화하기 등 총 3개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 당 20명, 총 60명이다. 교육은 1인 1과정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3월 31일부터 7월 22일까지 3개 과정이 10회(매주 목, 금)의 강으로 순차 진행 된다. 교육 관련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 친환경농업팀(☎ 031-760-2248, 4726)으로 하면 된다.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2013년 7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농작물피해지역에 서식하면서 농작물 피해를 주는 노루에 한해 포획을 하고 있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가축 등 피해에 대해 최소한의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최대 1,000만 원 까지 피해보상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현황 분석결과 포획허가 시행 전인 2013년도와 포획허가 이후와 비교해보면 2013년도 78ha에서 2015년도 49ha로 피해면적이 37%감소되고 있으며, 피해보상금액도 506백만 원에서 347백만 원으로 31%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면적이나 피해보상액은 감소한 반면 피해 신청 농가수는 감소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해발 400m 이하 농작물 피해지역 1km 이내로 엄격히 제한해 포획이 이루어짐에 따라 예전 다수의(5~8마리)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주었으나 포획효과로 2~3마리 서식하면서 피해를 줌에 따라 농가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현재까지 포획된 노루는 4,597마리로 제주시 지역에서 2,970마리 서귀포지역에서 1,627마리가 포획되었는데 이는 서귀포시 지역
								(미디어온) 삼성, 현대자동차, SK, 롯데 등 주요 25개 그룹 중 11개 그룹이 2016년 1월 현재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25개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조사’에 따르면, 모든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 현대차, LG, 롯데, 한진, 두산, CJ, 대림, 한진중공업, 한국타이어, 삼천리 등 11개 그룹이고, GS, LS, 현대산업개발 등 3개 그룹은 연내 전 계열사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그룹별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C, SK해운, SK건설, SK증권, SK플래닛, 워커힐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도입을 완료하였다. GS그룹은 GS칼텍스, GS에너지, GS리테일, GS홈쇼핑, GS E&R, GS건설 등이 이미 시행중이며, 금년 내 모든 계열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포함 5개 계열사가 시행 중이며, 나머지 계열사도 도입 검토 중에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등 25개 계열사가 금년부터 시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만감류 안정착과와 상품성 향상을 위해 만감류 전정 현장 실습 교육을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교육에는 교육신청 농가들이 편의를 도모하고자 오전, 오후반으로 운영하여 원하는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만감류중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중심으로 전정이론 및 실습이 이루어지며 자체 전문지도사 2명을 전담 강사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신청문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부서(☎760-7821∼23) 문의 및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원하는 일정에 현장으로 참석하면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또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만감류 전정에 대한 교재를 자체 제작하여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배부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정을 쉽게 이해하고 적응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디어온)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10대 전략산업의 2016년도 신산업 지원과제 발굴을 위해 22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신성장동력사업의 2016년도 지원대상과제를 산업계, 대학 및 연구소 등으로부터 폭 넓게 도출하여 우수한 과제를 발굴, 정부 국책사업 또는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제안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특히 경남의 산업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중·저위 기술 위주의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 사전 파악을 통해 실제 현장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조사는 22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이루어지며, 이 기간 동안 접수된 과제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신사업자문위원회의 엄격한 검토 및 평가를 거쳐 2016년도 신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예비과제 중 선정되지 않은 제안과제는 지속적으로 사업기획수립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전자메일 (kjp
								(미디어온) 경남도는 FTA(자유무역협정)체결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도 과수분야 생산·유통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수분야 생산·유통 지원 사업은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유통시설현대화, 과실브랜드 육성,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조성과 브랜드 개발 및 홍보·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있는 품목별 조직 단위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3월 4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면 되고, 신청된 사업은 경남도의 심의를 거쳐 12월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확정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경남도는 자체사업으로 과수 수정용 꽃가루 및 과원 농작업로 지원사업, 신소득 과실 및 베리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과실의 홍수출하 시기 조절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과실 장기 저장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과실의 장기 저장제 지원 사업은 밀양, 함양, 거창 등 도내 사과주산지 시군에 과실 장기저장제 1-MCP(가스 : 에틸렌 생성억제제)를 지원함으로써, 과실 연화·후숙방지로 장기간 품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부존자원과 식품가공, 유통·관광·서비스업 등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농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올해 349억 원을 투입하는 “2016년 경상남도 6차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23일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규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에서는 제1차(2016~2020, 5년) 기본계획수립하고, 우리도 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중앙정부 지원정책과 연계해서 6차산업 사업자의 경영안정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1년단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제1차 기본계획에는, 새로운 내용을 담기보다는 기 추진 중인 지원정책을 충실히 반영하여 조기성과 창출 및 확산에 초점을 두고, 경남형 6차산업화 실현으로 미래농업 50년 대비 선진농업 기반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였으며, 6차산업화 경영체 매출액 증대로 농가소득 향상, 6차산업 인증사업자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미디어온)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첫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으로 ‘블루베리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블루베리 주요 재배지역인 거창과 함양군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둘째 날인 23일은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모두 3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재배에 관한 이론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첫날 거창과 함양군 블루베리 주산단지에서 진행된 현장교육에는 블루베리 과수원 비배관리요령과 생리장해방지기술, 병해충방제방법, 동절기 가지치기기술 등 겨울철 과수원 관리요령을 실습과 함께 교육한다. 둘째 날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실시되는 이론교육에는 인근지역 블루베리재배농가 200명이 참석하여 동절기 블루베리 재배관리와 가지치기기술에 대한 내용들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해외전문강사는 일본 이와테대학 과수학과 와타나베 마나부 교수로 블루베리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다. 교육 진행과정 통역은 경상대학교 김진국 교수가 맡아 하며, 참석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당일 중식과 교재가 무료로 제공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이 도내 블루베리 재배농가의 선진기술 습득 기회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