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부터 평균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보리의 생육재생기에 맞춰 웃거름을 줄 것을 당부했다. 월동작물인 보리의 생육재생기는 겨울을 지난 후 생육이 다시 왕성하게 시작하는 시기를 말하는데, 봄철 웃거름 주는 때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이에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에 주어야 하며 늦어도 이번 달 말까지 끝내야 한다. 특히 웃거름을 적기에 뿌려주면 보리의 뿌리생육이 왕성해 초기생육이 좋아지며 이삭당 알 수가 증가하고 등숙률이 좋아져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웃거름 양은 10a당 요소 8∼10㎏를 뿌려 주는데 1회에 전량을 주어도 좋으나 모래땅이나 생육이 부진한 토양은 같은 양을 2회로 나누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최계찬 식량작물팀장은 “웃거름을 적기에 꼭 뿌려주고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하고 잡초 방제 등에도 신경을 써서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품질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온) 충청남도는 ‘사회적기업 지원시책 시군 순회 설명회’를 오는 23일 공주시를 시작으로, 보령, 아산, 서산 등 6개 시·군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천안·보령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도는 순회설명회를 통해 ▲2016년도 정부 재정지원 사업 변경내용 ▲2016년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관련 공모계획 ▲분야별 재정지원 사업 추진 시 주의사항 ▲사회적경제조직 대표가 갖춰야 할 가치관과 자세 등을 안내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천안·보령센터는 사회적기업 지도·점검 및 사업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한다. 도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천안·보령센터의 설명에 이어서는 도내 사회적경제 관계자로부터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 청취 시간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선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군별 설명회 일정은 23일 오전 10시 공주시 고마아트센터, 오후 3시 아산 CB센터, 24일 오전 10시 서산시청 2청사 3층
								(미디어온)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도와 함께 ‘2016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기업지원 사업설명회’를 오는 24일 오후 4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6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와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기업 애로사항 접수와 참가자들 간의 교류협력의 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내 문화산업 및 지식영상서비스산업 등 창조문화산업분야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CEO, 예비창업자 등이 참여 가능한 진흥원의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도비 약 6억원이 투입되는 올해 진흥원 기업지원 사업들은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국비공모), △지역자원 창작콘텐츠 제작지원(7건), △ICT 문화융합 연구회 및 사업화지원(5건), △전통문화산업 활성화 사업, △이야기가 흐르는 명소 발굴 등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될 주요사업으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이 대표적이다. 우리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소재를 활용해 글로벌로 진출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지원 하는 국비(3~8억 원) 지원사업으로, 지방비(시·군비) 매칭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우리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타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사업
								(미디어온) 함안군은 지난 19일 오전 11시30분, 군청 별관 1층 영상회의실에서 차정섭 군수를 비롯한 지역 경제·금융단체 관계자 등 투자유치위원회 위원과 기업체 임직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함안군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공장부지 매입비 무이자 융자지원 건에 대한 지원 여부 심의가 이뤄졌다. 융자지원 대상 업체인 데크컴퍼지트(주)는 현재 창원에서 항공기용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중장기 대형 사업에 따른 사업장 확장으로 올해 6월 함안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업체에 9,000여 평의 공장부지에 대한 매입비 29억 6,000만 원을 융자 지원하며, 이는 190여 명의 근로자 종사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정섭 군수는 “우리군은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수송과 물류의 최적지로서 월등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내 개발과 성장의 중심축”이라며 “투자유치위원회와 군 관계자의 열정어린 노력으로 지금까지 약 3조 원의 투자유치와 1만 5천여 개의
								(미디어온) 경주시는 미래부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과 가속화를 위해 4차년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19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사업단(동국대경주캠퍼스산학협력단)과 대한전자공학회와 공동으로 실감미디어산업 성과 확산과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실감미디어산업의 현주소와 융합가능 기술 실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공동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는 동국대경주캠퍼스산학협력단 등 사업 수행기관 및 대한전자공학회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미디어산업 확산과 사업추진상의 문제점 해결 등 토론과 기술정보교류 및 융합산업 창출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실감미디어 콘텐츠 동향 ▲실감미디어서비스 네트워크 및 플랫폼 동향 ▲표준관련 MPEG-V 동향 및 솔루션 등 발전방향에 초점을 맞춰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최근 미래형 방송 서비스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실감미디어산업은 방송,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그 활용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미래부는 지난 2014년 12월에
								(미디어온) 강진군은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새해 농업인 고추 영농기술교육이 지난 17일 대구면사무소에서 실시됐다고 전했다. 100여명의 대구, 칠량, 마량의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가한 가운데 고추 영농기술교육은 구영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농정시책 홍보와 핵심영농기술, 시장변화 대응 기술 등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수강한 한 주민은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데 고추재배시 필수적인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교육내용을 참고해 고추농사를 잘 지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기술 및 경영·유통에 대한 실용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미디어온) 전남 강진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관내 음식업소 영업주 수강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한식조리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식조리사반 교육은 매주 2회 3시간씩 총25회 운영되고 식품위생학, 식품위생법, 조리학, 공중보건학 등 이론과 한국음식 양념, 고명 등 실습과정으로 이뤄지며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조리기능사 취득시험 일정표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자격증반 모집에는 요리열풍을 반영한 듯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자격증반을 신청한 김모 씨는 “평소 조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고 싶었지만 타 지역으로 다녀야 하는 등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있었는데 이렇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음식업소 영업주들의 한식조리사반 운영으로 위생과 식품 안전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조리에 대한 실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국가자격증인 만큼 많은 분들이 취득한다면 크나큰 긍지와 보람을 느낄 것이다”며 “특히 이러한 교육은 오감맛길 우수외식업지구 내 전문
								(미디어온) 전남 강진군은 신성장동력이 될 강진산업단지에 첫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지역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져 산단 분양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부산에 기반을 둔 (주)수정위너스는 자체 특허기술을 보유한 20여 년 경력의 재활용처리 전문업체로 9,900㎡에 부지에 5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전남권역에서 발생되는 사무용 컴퓨터, 스티로폼 등을 압축·분쇄·선별 재활용하는 사업을 계획 중 이며 향후 정상 운영 시 3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강진산단 분양의 신호탄이 될 (주)수정위너스는 그동안 강진군과 전남도 관계자가 함께 부산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유치홍보 활동에 노력해 왔고 지난해 12월 전남도와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이기도 하다. 분양에 앞서 입주 희망기업과 지역주민과의 유대 강화와 소통을 위해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산업단지 내 전라남도환경산업 진흥원에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했다. 이는 주민들에게 불신을 해소하고 이해와 협조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강진원 군수의 의지이기도 하다. 이날 설명회는 기업인 대표의 회사소개와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궁금
								(미디어온) 보성군은 지난달 5일부터 실시한「201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19일을 마지막으로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특화작목반과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참다래, 양봉, 생활자원 등 총 15회 교육에 2,0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교육은 농정방향 및 시책 안내, 농기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6개조의 자체 강사진이 개방화 대응을 위한 생산비 절감과 고소득·고품질 기술 보급을 주요내용으로 12개 읍·면 순회교육을 하였으며, 특화작목 3개과정은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교육한 결과 농업인들도 장시간 진행된 교육을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교육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용부 군수는 매회 교육현장을 방문해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으며, 이번 실용교육을 통해 우리군의 농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e-비즈니스 리더 양성, 생명농업대학, 강소농 역량강화 등 다양
								(미디어온)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요즘 쌀값 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걱정이 많은 시점에 부가가치가 높아 농업인 소득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특수미의 생산~유통까지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고 농가들과 의사소통을 위한 종합컨설팅을 농촌진흥청과 함께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수미 종합컨설팅에는 품종, 재배기술, 병해충 및 유통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김제 관내 30여농가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품종분야는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특수미 현황과 품종 보급에 대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고 재배기술 및 병해충 분야는 일반벼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는 키다리병 발생 증가 원인과 이를 방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유통분야에서 소포장 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기술 등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과제 발굴에 반영되어 신기술개발을 통한 신속하게 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향후 농업인 수요조사를 통한 다양한 작물에 대해 컨설팅을 추진하고 제시된 의견이 반영된 실증시범사업을 발굴하여 영농현장에 적용할 계획이
								(미디어온)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0종자산업육성대책』을 마련해 20년까지 종자수출 2억불 달성이라는 정부의 종자강국 발표로 김제시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 전략으로 종자산업의 메카로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11일 민간육종연구단지사업을 공모 유치해 백산면 상정리와 조종리 일대 부지 54.2ha에 총사업 규모 803억 원을 투자해 오는 8월 완공될 민간육종연구단지의 규모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연구인프라를 구축하여 20개 종자기업이 입주하기 위한 주요시설의 토목공사가 완공단계에 있어 기업별 시험포장과 연구동이 세워지고 그 중심에 종자산업진흥센터가 건립되고 공동 전시포등의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행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김제시 공동 사업자로 공사 공정율 60%로 목표대비 99%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종자산업은 미래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삶의 근본의 핵심사업으로 세계적인 경쟁이 치열한 사업으로 국가간 경쟁력의 원천으로 새롭게 인식되는 산업이다. 세계적으로 종자산업은 선진국이 70%이상을 선점하여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 중이며 첨단 생명공학의 활용으로 식품의약품
								(미디어온) 남원시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여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입신청을 받는 주요 과수 5개 품목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 감이며 오는 3월 25일까지 한달 간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가입기준은 1,000㎡이상 과수원으로 자기부담비율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과수원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상담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주계약으로 태풍(강풍), 우박 피해 등의 자연재해를 보상받을 수 있으며, 특약 가입 시에는 봄 동상해, 가을 동상해, 집중호우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다. 나무손해보장 특약의 경우 태풍(강풍)과 집중호우 시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며, "농협과 긴밀히 협조하여 다수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과수 농가, 작목반 및 영농법인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할 것이라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