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사랑과 감사,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25일까지 SNS를 통해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브땡스’ 이벤트 및 가을 시즌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먼저 ‘기브땡스’ 이벤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떨어져 있거나 지금의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마음만은 따뜻한 가을이 되길 바라는 취지를 담았다. ▲‘친구야, 항상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 늘 든든히 제 편이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내는 여러분이 있어 고맙습니다’ ▲‘매일 웃음을 주는 당신이 있어 고마워요’, ▲‘오늘도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 잘 이겨낼 우리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우리 다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힘내요’까지 총 7가지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참여는 스타벅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7가지 메시지를 담은 이벤트 게시물 중 원하는 이미지를 골라 캡처한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글과 이벤트 이미지, 필수 해시태그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5종을 마련하고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총 5종으로 대표 인기 상품인 마일드 블렌드 액상 커피와 시그니처 드립 커피를 비롯하여 신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세트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액상커피 선물세트’는 한 샷의 에스프레소를 캡슐에 담은 대표 인기 상품으로 물이나 우유에 부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로 취향에 맞춰 만들 수 있다. 특히 원두를 마일드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낱개로 포장되어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콜드브루&핸드 드립 커피’ 세트는 추석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신상품으로, 콜드브루 커피를 액상 스틱 타입으로 포장하여 휴대성을 높였다. 여기에 탐앤탐스 베스트 상품인 핸드 드립 커피를 함께 구성하여 선물의 가치를 높였다. 이어 ‘텀블러&커피’ 선물세트는 매력적인 와이드 텀블러와 함께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스모키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페니하우스 커피를 담았고, ‘시그니처 드립 커피’ 세트는 오리지널, 케냐AA, 예가체프 등 탐앤탐스의 로스팅 노하우가 담긴 핸드 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렉스’가 박세리의 US오픈 맨발 투혼을 패러디한 CF를 선보인데 이어 단백질 음료 신제품을 출시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건강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모델이기도 한 박세리는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로 모두가 힘들고 지쳐하던 시절, 미국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에서 맨발 투혼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어, 당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함께 우리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바 있다. 이에 매일유업이 국민영웅 박세리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과 단백질 음료 신제품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국민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국민들의 근육 건강 응원에 나선 것. 셀렉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서도 그때 그 의상을 입은 박세리가 유사한 장면을 재연해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고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헬스장과 골프장에서 생기는 두가지 에피소드로 나눠 제작됐으며, 박세리는 ‘근육 자신감’을 위해 운동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주제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 출시로 스포츠 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최근 식음료업계에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구독경제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일 자사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구독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번 구독 서비스는 매달 정상가 3만원 상당의 롯데푸드 제품을 월 9900원 구독가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여서 더 눈길이 간다. 매달 택배를 통해 그 달의 신제품과 베스트 제품이 담긴 박스를 받을 수 있다. 매월 다르게 구성된 제품들을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제품들을 일반 구매할 때 보다 약 7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차 구독 서비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세 달간 진행된다. 첫번째 달인 9월에는 ‘추석맞이 건강선물’ 컨셉의 제품이 배송된다. 건강한 단백질 생활습관을 도와주는 ‘닥터 액티브’ 1통과 ‘쾌변 생유산균’ 10포, 그리고 제품과 물을 섞어먹기 편리하도록 쉐이크 통이 증정된다. 이어 10월에는 ‘신상 매운맛 제품’과 ‘이태리 대표음식’을, 11월에는 ‘뜨끈한 국물’과 ‘반찬 걱정 끝’을 힌트로 하는 제품이 배송되어 받는 이들의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제과업계 리딩기업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최근 다양한 카테고리의 이색 신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외연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6월 야심차게 론칭한 ‘에어 베이크드’ 브랜드의 3번째 라인업 제품인 양파 맛 감자칩은 물론, 소프트캔디 말랑카우에 초유프로틴을 함유시킨 신제품을, 또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를 통해서는 ‘검은 피카소’라 불리는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디자인에 접목한 콜라보 제품 3종을 잇따라 선보인 것. 과연 이들 제품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국내 제과업계에 신선한 바람과 함께 시장의 성장추를 되돌릴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어 베이크드, ‘사워크림어니언맛’ 감자칩 출시 먼저 지난 3일 출시한 ‘에어 베이크드 포테이토 사워크림어니언맛’은 브랜드 론칭 이후 2번째 감자칩으로, 남녀노소가 선호하는 맛인 양파맛을 적용했으며 신맛이 살짝 감도는 사워크림소스가 감칠맛을 더해주는 신제품이다. 다른 ‘에어 베이크드’ 제품처럼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워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으며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또한 기름에 튀기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디지털·비대면 기념식을 지난 4일 개최하고 국내외 임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소회를 나눴다. 국내외 임직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사무실과 자택에서 온라인 중계 채널과 화상회의 채널에 접속해 응원과 댓글로 창립 75주년이란 기나긴 여정의 의미와 각오를 공유한 것. 이날 행사에 앞서 서경배 회장은 75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본사 2층) 공간에서 창립 기념 메시지를 사전 촬영해 영상으로 전달했다. 서 회장은 영상에서 “75년의 오랜 역사는 창업 선배들로부터 우리 모두가 손수 일궈온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수많은 어려움과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만의 뷰티 문화를 결국 세계인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낸 뷰티 전문 기업”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우리에게는 ‘팬데믹’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고객의 열망을 조사하고 삶을 이해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관리를 이어갈 때 새로운 시대의 해답은 고객이 가져다 줄 것”이라고 ‘고객 중심’ 경영 의지를 다졌다. 또 장기근속 수상자 대표를 직접 찾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주)C&C대표 박성하)가 최근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시도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인간의 시각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드론을 띄워 국내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사업 본격화에 나서는가하면, 학계와 바이오협회 등과 손잡고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또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문자통역 서비스 등을 줄줄이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 드론,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지역 확대 먼저 SK㈜ C&C는 최근 비전(Vision) AI를 활용해 디지털 SHE(안전·보건·환경) 사업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SK E&S와 함께 개발한 ‘에이든(AIDEN) 드론 기반 순회 점검 서비스’를 충청에너지서비스㈜가 관할하는 청주 지역에 이어 영남에너지서비스㈜, 강원도시가스㈜가 관할하는 구미·포항·춘천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에이든 드론 기반 순회 점검 서비스’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주변CCTV·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경고해주는 클라우드 기반 안전 관리 서비스로, SK㈜ C&C의 비전 AI 솔루션 ‘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까지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해오다 올해 코로나19 직격탄에 휘청, 부진한 실적을 시현중인 CJ프레시웨이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익구조혁신에 나선다. 지난 1일 창립 20주년을 맞은 식자재 유통 1위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지난달 28일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다짐하는 한편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수익구조 혁신에 나설 것임을 표명한 것. 이날 문종석 대표는 20주년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업의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강조하고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당부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는 지난해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포함)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 돌파와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력 시장 침체로 위기의식이 커지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문 대표는 “수익구조 혁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트렌드 변화를 미리 파악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진출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라이벌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프라이(감자튀김)’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승부에 돌입해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버거킹이 지난 5월 ‘흔들면 더 맛있어진다’를 컨셉으로 한 쉐이킹 프라이 3종을 출시하자, 이에 질세라 맥도날도 오늘(3일)부터 겉바속촉 두툼함과 세 가지 맛 디핑 소스 중 1개 무료 제공을 내세운 ‘웨지 후라이’를 한정 출시하며 맞불을 놓은 것. 토종 브랜드 롯데리아, 맘스터치와 더불어 국내 소비자 쟁탈전에 여념이 없는 이들 글로벌 업체의 어느 제품에 우리 소비자들이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흔들면 더 맛있어진다!"..버거킹, 신제품 쉐이킹 프라이 3종 출시 먼저 버거킹이 선보인 흔들어 먹는 쉐이킹 프라이 3종은 프렌치 프라이에 기호에 맞는 시즈닝을 뿌린 후 직접 흔들어 먹는 제품으로 시즈닝은 구운갈릭, 매콤치즈, 스윗어니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흔들수록 시즈닝이 프렌치프라이에 잘 버무려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이중 쉐이킹 프라이 구운갈릭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운 마늘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쉐이킹 프라이 매콤치즈는 진하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브런치 신메뉴를 동시에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재 확산 조짐으로 인해 지난달 3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는 6일까지 매장내 영업이 중단된 상태여서 이들 업체의 브런치 신메뉴 한판 승부 향배는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이에 당분간은 이들 업체 중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주문 플랫폼을 누가 더 잘 갖추고 있느냐와 함께 어느 메뉴가 소비자 마음을 더 많이 저격할 것인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탐앤탐스, 브런치 신메뉴 파스타 3종 출시...뮤지컬 티켓 선착순 증정 토종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달 28일 카페에서 식사까지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3종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카페에서 커피뿐 아니라 식사까지 해결하는 카페식(食)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맛과 영양을 담은 파스타 메뉴를 출시한 것. 미트 토마토 파스타, 쉬림프 로제 파스타, 베이컨 크림 파스타 등 3종이 주인공으로, 엄선된 식재료로 건강까지 고려한 메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이중 미트 토마토 파스타는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무더위와도 싸우고 있는 생산현장에 아이스 음료를 제공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국제강은 28일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현장 직원들을 위해 전 공장에 시원한 음료를 선물하는 ‘DK아이스데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실내 온도가 50℃를 넘나드는 철강공장에서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무더위 속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날, 동국제강은 인천, 당진, 포항, 부산, 신평 등 5개 사업장에 커피트럭을 보내 하루 동안 동국제강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스커피와 각종 음료를 제공했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직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도 함께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이외에도 복날마다 꼬리곰탕, 삼계탕 등 특식을 제공했고, 아이스크림, 팥빙수, 음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DK아이스데이’는 지난 2018년 여름 실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은 행사로, 동국제강은 직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행사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의 자회사인 조미식품 전문회사 송림푸드가 국제식품안전협회로 부터 ‘식품안전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이하 FSSC 22000)’을 획득했다. FSSC 22000은 국제적으로 유통되는 식품안전 규격을 인정해주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로부터 정식 인증받은 글로벌 표준이다. 국제표준기구(ISO)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을 기반으로 식품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추가 요건을 충족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만 이 인증이 부여된다. 특히, 미국 및 유럽 중심으로 식품·유통 분야 기업에게 획득 요구가 높은 인증이어서, 국내에서도 식품 대기업을 중심으로 FSSC 22000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소스와 드레싱, 분말 시즈닝, 즉석조리식품 등 1000여개 제품을 생산하는 송림푸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식품안전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프랜차이즈에 주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세종 송림푸드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식품안전시스템을 도입, 원료 수급부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경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이 기업 ESG 경영의 대표적 실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늘면서 상징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는 추세지만 그의 실질성을 둘러싼 의문도 여전하다. 참된 환경 운동에 대한 의지보다는 회사 이미지 구축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로 몇몇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인한 환경 피해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며, 플로깅을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 마케팅 효과에 치중하느라 환경 운동은 뒷전 지난해 9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레기 없는 하루를 축하하는 컨셉의 '해피 쓰담 데이' 캠페인은 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4년째 진행 중인 '쓰담서울'(담배꽁초 플로깅)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로깅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 이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꽁초를 수거하고, 휴대용 재떨이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마포구 디엠씨타워에서 ‘2025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이디어 부문(예비창업자)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총 1억 8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등 주요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부문별 상위 4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100여 명의 국민 평가단 앞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경연에 진출한 8개 팀은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엔비엘(NBL, 이종민) △디 오리진(The Origin, 심건우) △시더즈(CEEDERS, 이성우) △나노푸스(박진경),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워터베이션 △나노일렉트로닉스 △트윈위즈 △그리드큐어가 이름을 올렸다. 엔비엘은 고열·고압 없이 산업폐수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사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탈리아의 Carbon Footprint Italy(CFI)로부터 각각 탄소발자국 라벨을 동시에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실제로 적용된 첫 사례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최근 EU는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 등을 통해 제품별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위해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 검증만으로도 EU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전망이다.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CFI와 탄소발자국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번 사례는 해당 협정이 실제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기업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 정보를 바탕으로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국의 라벨도 사용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물가와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외식업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각종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사업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5년 1분기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개, 패스트푸드점은 180개 줄어드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가맹점주의 어려움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프랜차이즈업계는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로열티 면제, 위기 매장 대상 지원금 직접 지원부터 가맹점주들의 교육 및 복지는 물론 가정을 위한 지원까지 다양하고 현실적인 상생 프로그램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굽네치킨, 바른치킨, 한촌설렁탕, 이디야커피, 명륜진사갈비 등 상생 경영 분주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7월 말 지역별·운영 연차별로 고르게 선정된 매장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구축 및 상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ㆍ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28일 공개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 기준은 환경기술 개발효과(특허, 논문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매출 등), 환경개선 파급효과(정책 활용 등) 세 가지다. 선정된 기술들은 온실가스 감축, 도시 홍수 대응, 실내공기질 개선, 폐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분야별 최우수 기술로는 총 네 가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엠에이티플러스가 개발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저에너지·고효율 방식으로 제거하는 스크러버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수행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과학적 분석과 맞춤형 개선 방안 마련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의 실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