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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가을 감성 자극 프로모션 3종 ‘눈길’

이탈리아산 캡슐커피 4종과 ‘블랙 프레즐’ 등 연속 선보여
신진작가 등용문 ‘갤러리탐’ 전시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갤러리탐’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와 더불어 캡슐 커피 4종과 푸드 신메뉴 ‘블랙 프레즐’을 잇따라 기획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지난 15일 자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이탈리아산 캡슐커피 4종을 재출시한데 이어 시그니처 푸드 메뉴인 ‘프레즐’에 오징어 먹물을 가미해 맛과 비주얼을 입힌 ‘블랙 프레즐’을 연이어 선보인 것. 

이에 더해 탐앤탐스가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기업사회공헌(CSR) 프로젝트 ‘갤러리탐 제41기 전시회’를 수도권 주요 7개 탐앤탐스 매장을 비롯,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3D 전시회까지 마련하는 등 가을에 아울리는 다양한 감성 자극 프로모션에 나서 눈길을 끈다. 

특히 ‘블랙 프레즐’의 경우, 탐앤탐스 시그니처 메뉴인 프레즐에 블랙을 입히는 과감한 시도로 상품 디자인과 마케팅 측면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탈리아산 캡슐커피 4종, 온라인 재출시...네스프레소 호환도 가능 

먼저 지난 15일 재출시한 캡슐커피는 벨루타토, 인텐소, 소아베, 데시소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각기 다른 고유의 맛은 물론,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에서도 호환 사용이 가능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이탈리아 커피 원두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중 ‘벨룰타토’는 중미와 남미의 원두를 미디움 단계로 로스팅 한 후, 말린 견과류와 달지 않은 코코아 파우더를 블렌딩해 균형 잡힌 산미의 향이 깊고, ‘인텐소’는 볶은 초콜릿 향이 특징으로 강렬한 아로마 블렌드로 바디감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소아베’는 디카페인 커피로 달콤하고 풍부한 향으로 타 브랜드 다카페인에 비해 커피 맛과 향이 뛰어나며, 마지막으로 ‘데시소’는 강한 로스팅으로 진하고 깊은 바디감에 달지 않은 코코아 파우더와 말린 과일향이 나무의 향과 함께 나는 것이 특징이다.

과감한 블랙 디자인의 푸드 신메뉴 ‘블랙 프레즐’ 출시 

또한 탐앤탐스는 오랜 연구 개발 끝에 기존의 프레즐 도우에서 오징어 먹물을 함유한 신 메뉴 ‘블랙 프레즐’을 지난 19일 전국 매장에 선보였다. 

이 메뉴는 지난 2005년 ‘프레즐’을 첫 선보인 이후 맛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탐앤탐스가 그간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한 야심작이다. 오징어 먹물을 함유시켜 시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프레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매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끄는 시그니처 메뉴”라며 “이번 ‘블랙 프레즐’ 출시로 메뉴 라인업이 더 다양해지고 고급화됐다”고 자신했다.  

한편, 탐앤탐스 프레즐은 모든 매장에서 주문 즉시 수타로 빚어 오븐에 구워 제공하기 때문에 따끈하고 바삭한 맛이 고객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왔는데, 

담백한 맛의 플레인 프레즐부터 이탈리아노 프레즐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탈리아노 프레즐은 모짜렐라, 체다 치즈와 페퍼로니, 콘, 고구마 등 각종 재료를 풍성하게 얹은 것이 특징이다.

‘일상의 예술화’...신진 작가 개인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이뿐이 아니다. 지난 23일에는 제41기 갤러리탐(Gallary耽) 전시회를 수도권 주요 7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와 휴식 기회 제공에도 나섰다.

갤러리탐은 자사 매장을 단독 전시 공간으로 제공해 신진 작가들에게는 충분한 시간 동안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상생의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남양주 등 수도권 7개 지역 탐앤탐스 매장에서 총 7명의 작가 별 개인전이 동시 개최된다. ▲블랙 청담점에서는 최주림 작가의 ‘자동차에 반하다’ ▲역삼2호점에서는 윤지희 작가의 ‘나는 쉬기 위해 집을 만든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유영경 작가의 ‘Forest of Mind’가 앵콜 전시된다. 겹겹이 싸인 한지의 결과 수묵의 번짐과 함께 밝아진 색감과 새로운 패턴으로 숲의 내면을 따뜻하게 표현해내 코로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고객들에게 휴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앤탐스는 매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하여 갤러리탐 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과 온라인 3D 전시회도 동시 진행하며, 다음 달부터는 온라인 3D 전시관 온화랑을 통해서도 제41기 갤러리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커피를 마시며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여 만남과 휴식이 이뤄지는 카페 본연의 취지를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탐앤탐스는 오는 26일까지 ‘제13회 갤러리탐 신진 작가 공모’를 인터넷 접수하고 있다. 만 45세 이하 신진 예술가라면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2021년 갤러리탐 개인전 개최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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