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5G 스마트폰이나 폴더블 폰이 200만원대를 호가하는 가운데 LG전자가 29만7000원의 저가 핸드폰을 출시해 실속형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21일 LG X4를 출시하면서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젊은 층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LG X4는 음향과 카메라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이 음악감상이라는 것에 착안해, 저가 스마트폰이지만 하이파이 쿼드를 탑재했다. 이에따라 이 스마트폰은 현존 최고 수준인 32비트 192킬로헤르츠를 지원해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원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하고 있다. 고가의 이어폰 없이도 영화관 같은 입체 음향을 즐길수 있는 DTS:X기술도 적용해서 콘텐츠 종류와 관계 없이 입체음향 효과를 낼 수 있다. 카메라 기능은 후면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 카메라는 셀프카메라로 많이 사용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인물을 또렷하게 초점을 맞춰준다. 이밖에도 저가 폰에 대한 내구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의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고성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시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114'가 고성주민들과 어려움을 나누는 방법을 안내한다.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하고 있는 KT는 고성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후원금, 구호물품 기탁방법 및 기부처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번호안내 114는 고성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서, 피해복구에 참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방법과 기관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KT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도 지원에 필요한 기관, 서비스 등을 안내키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하는 사람은, 유선전화에서는 114를, 휴대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KT IS 김한성 114 사업본부장은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번호안내114는 앞으로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을 돕는 데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보다 늦게 개통된 미국 5G에 대해 '발끈'하는 등 전 세계가 5G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막상 5G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믈다. "도대체 뭐가 달라지는 걸까?" ■ 미래세계를 바꾼다는 5G산업...국내외 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선점 경쟁 후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G 산업에서 다른 나라가 미국을 앞지르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 미국이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쟁"이라며 5G가 300조원이 넘는 투자와 300만명의 일자리, 그리고 미국 경제에 500조원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4월1일, 미국보다 한 발 앞서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5G 서비스를 시작했고,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단말기 보조금을50만원까지 올리고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눈속임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단말기도 삼성전자가 갤럭시10 5G를 내놨고, LG전자도 V50 5G를 출시해지만 200만원대의 가격에 소비자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고가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올해 들어 휴대폰을 통한 무작위 광고 등 스팸이 더욱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 후후앤컴퍼니가 2019년 1분기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스팸신고는 전년보다 약 100만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후앤컴퍼니는 9일 올해 접수된 스팸신고 건수는 총 501만 36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2013년 8월 앱 출시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스팸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이 162만 8209건으로 전체 스팸 신고 건수 중 32%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도 전년 동기보다 42만 건 가량 증가한 것으로 3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불법 게임 및 도박’에 이어 대출 권유가 109만 2511건으로 2위를 차지했고 텔레마케팅이 60만 2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스팸 신고를 받은 상위 10개 전화번호 중 9개의 전화번호가 모두 010 국번을 사용했다. 이는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휴대폰을 통한 광고 메시지 대량 발송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위 10개의 스팸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LG전자가 5G 스마트폰V50 ThinQ을 출시한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한 발 늦은 출시를 만회하기 위해 LG전자는 대규모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ThinQ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LG 듀얼 스크린의 별도 구매가격은 21만9000원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Flip)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화면이 있다. LG전자가 2015년 출시한 ‘LG V10’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바깥으로 끌어내 멀티태스킹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LG V50 ThinQ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LG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로선수와 본인의 골프 스윙영상을 비교하거나 요가강사의 영상을 보면서 올바른 자세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지난 1일 5G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요금이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서비스 개시 후 몇일도 되지 않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앞다퉈 내놓으며 5G 시장 선점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SK텔레콤, 데이터 무제한에 5G 풀패키지 출시 가장 먼저 '무제한 요금제' 포문을 연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3일 ‘5G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데이터 무제한에 5G풀패키지 혜택을 더한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박정호 사장은 “50년 전 달 착륙이 인류에게 큰 도약이 된 것처럼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한 번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5G를 통해 우주여행을 하는 ‘초시대’ 개막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완전 무제한, 실속 무제한, 일반형 요금제를 모두 갖춰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5GX 요금제’는 총 4종이다. △일반형 요금제인 ‘슬림’은 월 5만5000원(이하 VAT포함)에 8GB(소진 후 1Mbps 속도제어) 데이터를 △실속형 무제한 요금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차세대 통신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5G가 밀물 처럼 몰려 온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4월 1일 일제히 5G 서비스 판매를 시작하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5G는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요금도 만만치 않다. 가장 먼저 요금제를 공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 LG유플러스의 경우 3가지 요금제를 내놨다. 월 5만5천원(VAT 포함) '라이트', 월 7만5천원 '스탠다드', 월 9만5천원 '프리미엄' 등으로 기존 통신서비스에 비해 2배 수준이다. 이 요금제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5만원 요금제는 9GB(소진 후 1Mbps 속도제한)를 제공한다. 7만원 요금제는 150GB(소진 후 5Mbps 속도제한)를 제공하고 9만 요금제는 250GB(소진 후 7Mbps 속도제한)를 제공한다.선택약정을 할 경우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요금제까지 선공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다른 통신사도 이와 비슷한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5G서비스가 기존 요금제보다 비싼 요금제를 적용하다 보니 통신사들은 비싼 요금제때문에 망설이는 가입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화재이후 보상 문제로 갈등이 컸던 KT 아현화재 피해자에 대한 보상금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KT(회장 황창규)는 22일, 지난해 아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과 협의를 통해 보상금을 확정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KT는 중소벤처기업부ㆍ통계청ㆍ한국은행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한 일소득ㆍ현금계산 비중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제안했다. 그리고 이러한 KT의 제안에 대해 '상생보상협의체'에서는 서비스 장애복구 기간의 차이를 고려해 4개 구간으로 나누고 1~2일은 40만원, 3~4일은 80만원, 5~6일은 100만원, 7일 이상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원금의 지급대상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해당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KT 유선인터넷 또는 전화 장애로 인해 카드결제나 주문 영업을 못해 피해를 본 경우로 정했다.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연 매출 50억원 미만 도소매업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차 접수분과 상생보상협의체 협의 후 추가로 진행한 3월 22일까지의 2차 접수분에 대해 검증 및 보완작업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수 년째 안정된 성장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물론 지난해 경영실적은 이전 해인 2017년 보다 다소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2017년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사실상 폐지된 이후 SK텔레콤이나 KT 등 경쟁 통신사의 실적이 급락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안정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다. ■ 단통법 폐지 영향 거의 없어...경쟁사 부진과 대조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사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했던 2012년에는 과다한 마케팅 비용으로 당기순이익이 596억원 결손이 나는 적자회사로 전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통법이 실시된 이후 매출도 이익도 상승세를 타더니 이후 6년간 꾸준히 증가된 실적을 보였다. 2012년 10조원대의 매출은 2017, 2018년 잇달아 12조원을 넘는 실적을 기록했고. 2012년 1268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7309억원으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2017년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경쟁사들의 실적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도 일정한 영업실적을 유지하면서 위기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5G 출시를 앞두고 통신사들이 5G를 통해 실현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방송과 언론에서 5G관련 보도가 쏟아져 나오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5G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이때문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최근 5G관련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서 5G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리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KT, 미국과 실시간 홀로그램 대화 미국에 있는 사람과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고 그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기도 한다. 홀로그램을 통해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원거리에 있는 실물크기의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하는 장면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됐다. KT는 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K-Live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미국 대륙간 홀로그램 시연을 가졌다. KT는 플로팅 홀로그램 시스템에 5G 모바일핫스팟을 연동해 대한민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간 약 9500km의 거리차를 홀로그램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영화 킹스맨, 어벤저스 등과 같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봤던 홀로그램 회의가 5G를 통해 가능해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에서 선보인 갤럭시 S10을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는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를 개최한 KT는 4일 사전개통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일부터 갤럭시 S10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사전예약 가입자 50명 초청행사 개최 갤럭시 S10 사전개통 행사에는 사전예약 참여 고객 중 50명이 참석했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참석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행운의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정문경(26, 서울)씨는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정문경씨는 “이번 갤럭시 S10의 새로운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기능에 매료돼 사전예약을 결정했다”며 “KT의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기쁘고, 향후 슈퍼찬스을 활용해 5G 단말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KT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Wi-Fi), 삼성 갤럭시 워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지니뮤직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KT노조가 회사의 불법정치차금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와 관련 임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촉구했다. KT노조는 24일 'KT불법 정치자금 2차 횡령 수사 촉구 진정서 검찰에 제출'이라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면서, 황창규 회장 측근 임원이 불법정치자금을 2차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압수수색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kt로 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던 전현직 국회의원들 중 일부가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수수했던 자금 전체 또는 일부를 반환했지만 일부 임원들이 중간에서 이 돈을 '착복'했다는 주장이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이 사건이 불거지기 훨씬 전에 kt 임원 명의의 정치후원금이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하여, 곧바로 반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T노조는 이 같은 사실을 수사 당국에 설명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담당 임원들이 이 회수자금을 다시 횡령을 했지만, 황창규 회장은 이것을 방조하고 이들에 대한 아무런 제재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KT노조는 "그것은 횡령액의 규모에 관계없이, 황창규 회장과 그의 경영진이 kt라는 거대 통신기업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동원산업빌딩에서 동원산업(대표이사 박문서, 민은홍)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계 선도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모여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한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또한, 향후 컨설팅을 진행해 동원산업 계열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ESG 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나아가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 기업에게는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한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은행으로서 대표 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랜 전통의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는가하면 초등학교 도서 지원 사업인 ‘꿈의 도서관’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9일, 자사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수상했다. 신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또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기록한 김명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 바둑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이다. 올해는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입신(入神)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고의 기량으로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와 농심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쿠킹클래스를 여는가하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식음료업계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어린이날 맞아 지역아동센터 쿠킹클래스 진행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발음(鉢音)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어린이날 기념 쿠킹클래스를 열고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은 ‘사랑 가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영양사, 셰프로 구성된 강사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빵, 과일, 과자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제각기 개성 있는 모양으로 케이크를 꾸몄다. 또한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오감으로 식재료를 경험하고 재료별 영양정보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들과 강사진이 함께 모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중캡슐 유산균으로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 국내 유일 캡슐 발효유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