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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소통·교감 강화하라..각종 공모전 ‘초대’

대학생 서포터즈부터 아티스트, 학술연구 지원 사업 공모 진행
탐앤탐스, 안성탕면, 아모레퍼시픽 재단 등 소비자 소통 도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 농심, 아모레퍼시픽재단이 브랜드 서포터즈 모집이나 아티스트 공모, '문화와 예술' 주제의 학술연구 활동 지원 사업 공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 소통강화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다양한 소비층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회사 제품이나 이미지 홍보는 물론, 우호적 관계의 형성·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하려는 경영활동의 한 방편이라는 평가다. 

탐앤탐스, 대학생 서포터즈 ‘탐리포터’ 26기 모집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오는 13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탐리포터’ 26기를 모집한다.  

탐앤탐스 또는 F&B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대외활동 참여 이력이 없어도 무방하다. 8월 13일까지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 게시글에 첨부된 네이브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활동 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다. 

신청 분야는 콘텐츠영상(유튜브), 콘텐츠운영(블로그 & 인스타그램)으로 나누어지고, 탐리포터는 매주 주어지는 미션들에 맞춰 직접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며 탐앤탐스 공식 마케터로서 활약하게 된다.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오는 18일에 발표되고, 1차 선발 인원 50명은 21일(월)부터 일주일간 사전 미션을 수행한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정, 합격자는 오는 9월 1일(금)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와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20인에게는 웰컴키트와 함께 활동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데, 매월 ‘마이탐(MyTOM)’을 통해 5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본사 아카데미에서 탐앤탐스를 상징하는 ‘스페셜티 커피’ 및 ‘프레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원데이 클래스 수업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웰컴키트, 명함, 문화 티켓과 브랜드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을 무사히 마친 대원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 활동자들을 시상하여 130만 원 상당의 경품 또는 인센티브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공식 블로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안성탕면 40주년 아티스트 공모전 진행

농심은 자사 장수 스테디셀러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아티스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농심은 공모전 수상작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하는 안성탕면 팝업스토어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안성탕면과 함께했던 추억’과 ‘안성탕면의 미래’다. 응모분야는 그림과 사진, 영상, 일러스트, 입체작품 등 현대미술 전 영역이며, 만 19세 이상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고 작품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다. 

대상 1,000만 원을 비롯해 총 상금 규모는 1,500만 원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심 관계자는 “국민라면으로 불리며 우리의 일상과 함께해온 안성탕면의 이야기들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라며 “개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작가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983년 출시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안성탕면은 옛날 시골 장마당에서 맛볼 수 있는 우거지 장국의 맛을 재현해 개발한 제품이다. 

푹 고아 우려낸 깊은 진국의 맛으로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라면 시장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현재 라면시장 매출액 순위 3위로 연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메가브랜드다. 

아모레퍼시픽재단, '문화와 예술' 주제 연구 지원사업 공모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에서는 '문화와 예술' 주제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연구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우수 연구 발굴 및 확산은 물론 대중과 소통하고자 1973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연구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는데, '문화와 예술' 분야는 처음 진행하는 신규 주제이며, 아름다움의 문화를 선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공고히 하자는 취지다. 

지원자는 자유주제인 '문화와 예술: 교류, 융합, 그리고 변화', 지정주제인 'K-컬처에서의 아름다움' 중에서 선택 지원할 수 있다. 

아모레재단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고유의 문화적·예술적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동시대 한류 콘텐츠 확산의 문화적 현상 등에 대해 고찰하는 연구를 적극 독려한다”며 “또한 연구 지원을 통해 과거 역사적 흐름 속에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이 가진 가치와 세계 시장에서의 매력 요인을 찾아 알리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 지원사업 공모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박사학위 소지자로 최근 5년 논문 3편 이상 게재한 경우 지원 가능하고, 선정 시 논문 편당 1천만 원이 지원되며 연구 기간은 1년이다. 

이에 대한 세부내용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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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니참, 고양이 모래 먼지 날림 극복 도움 솔루션 제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엘지유니참 펫케어’가 새로운 프리미엄 고양이 모래 ‘더스트 솔루션 벤토나이트’를 출시했다. 엘지유니참에 따르면 고양이를 실내에서 키울 때는 고양이 모래가 필수품이다. 고양이 반려인(일명 집사)의 약 60%는 응고와 탈취가 잘되는 점토 광물인 ‘벤토나이트’로 만든 모래를 사용한다. 하지만 벤토나이트는 먼지 날림이 심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단점 해결을 위해 제품 생산 과정에 5단계 ‘에어워시 시스템’을 적용했다. 원료 상태의 벤토나이트에 바람을 쏘는 에어워시로 시작해서 ▲수직 진동 모션 ▲마그네틱 필터링 ▲멀티 필터링 ▲진공 집진 과정을 거쳐 먼지의 양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즉, 프리미엄 급 벤토나이트의 최대 산지인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채굴한 벤토나이트를 사용해서 원료의 신뢰성도 높였고, 고양이가 배변하는 즉시 응고되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냄새 줄이는데 좋은 활성탄도 첨가해 악취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고양이 모래 부을 때마다 뭉게뭉게 올라오는 먼지 때문에 눈이 따갑고 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