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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의 환경 부정영향 '0' 만든다

코로나19에도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 지속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그린밸런스 2030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 성(省)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코로나19에도 지속해 눈길을 끌고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들어서는 7월부터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베트남 짜빈성 맹그로브숲 일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해왔다.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에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하는 이유는,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는 짜빈 성 정부의 지원으로 현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소규모 그룹으로 묘목을 심고 있다.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란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월, 베트남 국영석유기업인 PVEP(PetroVietnam Exploration and Production Corporation), SNP(Saigon Newport Corporation), UNEP(UN환경계획) 한국협회, 하노이 국립대학교, 호치민市 기술대학교, 짜빈대학교 및 짜빈성 계획투자국, 짜빈성 산림보호국 등 정부기관과 함께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기위해 출범한 단체이다.



지난 8월 7일(현지 시간)에도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주도하는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는 올해 7월 이후 지금까지 6ha 면적에 맹그로브 묘목을 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30ha(핵타아르)에 걸쳐 18만 그루 이상의 맹그로브를 심을 계획이다. 더 나아가 미얀마에서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그린밸런스 2030’을 달성하기 위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그린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로 환경에 미치는 부정 영향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 성(省) 지역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식수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총 40ha 면적에 약 16만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맹그로브 묘목을 심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 가이드를 준수하며 소규모 그룹을 편성해 꾸준히 식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확대 운영해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태계 보존에 기여하고 맹그로브 숲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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