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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통사 5G로 무장하고 MWC 출격

5G 속도체험 단말기, AI,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전시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에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통사들이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5G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30명의 참관단을 파견해 5G, AI의 글로벌 트랜드을 읽고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는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 전자기기 회사들이 참가해 이동통신의 미래를 이끌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도 208개국 2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각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는 올해 무엇보다 5G로 구현되는 미래 모바일 세계를 글로벌시장에 내놓고 한국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적극 홍보할 계획으로 전한다.


■ SK텔레콤 ‘완벽한(Perfect) 5G’




SK텔레콤은 ‘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제3홀 내 604㎡ 면적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단독 전시관 운영은 올해로 9년째를 맞는다. 제3홀은 글로벌 ICT 기업들의 대형 전시관이 위치한 핵심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전면에 화면 곳곳이 물리적으로 상하 운동하는 높이 5m의 ‘키네틱(Kinetic)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상용화를 앞둔 각종 5G 기술을 전시하며 5G 시대를 가장 앞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과 함께 3GPP의 5G NSA(Non-Standalone, 5G-LTE 동시 연동) 표준에 기반한 5G 무선 전송 기술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에릭슨, 퀄컴과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LTE 주파수 대역 2.6GHz와 5G 주파수 대역 3.5GHz·28GHz를 넘나들며 끊김없이 데이터를 전송한 ‘5G-LTE 이종망 연동’, 그리고 별도 전원 공급 없이 5G 중앙기지국과 분산기지국을 연결하는 ‘5G-PON’ 등도 전시된다. 


관람객은 ‘홀로그램 인공지능(AI)’을 통해 인공지능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 인류는 5G를 통해 기존 음성대화 수준을 뛰어넘는 소통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을 접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5G 자율주행차도 전시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개막 하루전인 25일 현장으로 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이사회에 참석하고 박람회 기간 중 각국 ICT 기업을 만나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 KT, ‘세계 최초 5G, KT를 경험하라’




 KT는 ‘세계 최초 5G, KT를 경험하라’를 주제로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공동 주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 전시관은 크게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5G 존’과 첨단 융합서비스를 소개하는 ‘서비스 존’으로 구성된다. 


‘5G 존’에서는 실제 5G 단말을 전시해 4G 네트워크와 비교한 5G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5G의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바탕으로 여러 대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송출하는 5G 방송 중계를 시연한다. '서비스 존'에서는 AI,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스마트에너지 등의 아이템이 소개된다.


이 밖에도 5G 네트워크 기반의 VR 체험형 게임을 KT의 무선 VR 전송기술인 VR 워크스루 기술을 적용해 어지러운 증상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T 황창규 회장은 MWC 2018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중소 벤처 기업관을 방문해서 신사업 아이템에 대한 구상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주요 글로벌 기업 미팅 활동을 통해 KT의 평창 5G 시범 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KT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선보인 5G 시범망의 감동을 MWC 2018에서 선보인다”며 “KT는 5G를 통해 바뀌어 나갈 세상을 가장 먼저 준비 중인 글로벌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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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