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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대원미디어, 1분기 매출 67% 급증

'닌텐도 스위치' 판매 호조로 매출 438억원

닌텐도 스위치. 사진-pixabay
▲ 닌텐도 스위치. 사진-pixabay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대원미디어가 닌텐도 스위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10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 기준 실적은 닌텐도 스위치 판매 효과에 힘입어 영업 이익은 2억5천만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출액도 202% 증가한 298억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은 △닌텐도 스위치 판매 호조 △한글 지원 소프트웨어 판매 지속 △비용 절감 효과로 요약된다. 

대원미디어는 작년 12월 1일 정식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폭발적 판매와 이에 따른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가 올해도 이어져 대원미디어 본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닌텐도 스위치 유통사업은 게임기 본체와 함께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한글이 지원되는 인기 게임 타이틀이 순차적으로 국내 론칭되고 있어 판매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 이익과 당기순익은 자회사 출판사업 반영에 따라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자회사가 출판한 ‘너의 이름은’이 메가히트를 기록하면서 큰 폭의 영업성과가 연결기준 수익성에 직결된 것으로 올해는 평년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현재 자회사에서 진행 중인 웹툰 기반의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하반기 방영 예정이고, 톱스타 주연이 확정되면서 입소문에 따른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또 한번 인기 드라마를 연계한 출판 사업 호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이사는 “닌텐도 스위치 효과로 당사 1분기 개별 실적이 외형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며 “향후 인기 드라마 연계 출판사업 강화 및 팝콘D스퀘어의 그랜드 오픈, 조이드와일드 등 신규사업의 매출 가시화에 박차를 가해 2018년 의미 있는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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