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은행권, 재계 수출부진 타개노력에 '어깨동무'

수출입銀, 1분기 50% 급감한 해외수주 타개책 논의
신한銀, 수출신용보증 연결로 수출대전 선 금융지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수출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진으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경기둔화 소식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수출업계 지원을 위해 업계와 머리를 맞대는가 하면, 금융지원을 위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힘을  보태며 눈길을 끌고 있어 관련 소식을 전하고자 이를 모아봤다.


■ 수출입銀, 급감한 해외 수주 두고 업계와 머리 맞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해외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협회와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2차회의’를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 해외건설 수주플랫폼회의 : 2016년 4월 저유가․저성장으로 침체된 해외건설업계의 재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해 주요 해외건설기업과 수은, 무역보험공사, 해외건설협회 등이 출범시킨 상시협의체


이 자리에는 주요 건설업체와 해외건설협회․플랜트산업협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KIND 등 유관기관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업체명단은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한화건설,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 삼성물산, GS건설,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무역보험공사, 인프라도시개발지원(KIND) 등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은성수 행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금년도 해외사업 수주동향을 점검하고, 최근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할수 있는 방안들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했다.


은 행장은 “올해 1분기 해외수주가 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한 것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며 " △수은 특별계정을 통한 초고위험국 사업지원체계 구축 △ECA․MDB 등과 협력을 통한 고위험국 사업지원 강화 △경협증진자금*을 통한 개도국 인프라사업 지원 확대 △주요 발주처와 기본여신약정(FA) 체결" 등의  구체적 금융지원방안으로 제시했다.


* 경협증진자금 : 수은에서 조달한 재원으로 개도국 개발사업에 저금리․중장기 금융지원을 하는 비구속성 원조성 자금


이어 은 행장은 “수은의 해외사업자문․주선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금융가용성을 극대화하여 우리 기업의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銀, 수출신용보증 연결 수출금융지원




한은행은 4일, 수출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수출신용보증(매입) 매입외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 상품이 은행권 최초출시 됐다며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통해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 1호 발급받은 라바상사와 수출거래 약정을 체결했다.


이 제도는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결제일 이전에 은행이 매입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을 통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은 신한은행의  △ 증빙서류 제출 없는 페이퍼리스 무역송금 △본ᆞ지사 이외 수출 거래 시 환가료를 우대하는 동행수출매입외환  △환율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선현물환 거래  △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금융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한 인식 개선 도모가 지향점이다.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규동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육아수당 등 실질적 복지 혜택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