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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해외 배터리공장에 5조원 투자

중국, 헝가리, 미국 등 해외공장 '22년 까지 60GWh 생산기지 라인업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중국 창저우, 미국 조지아 공장에 이어 중국에 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SK이노베이션은 14일 중국에 배터리 공장을 새로 건립하기로 하고 579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에 2곳, 중국에 2곳, 미국에 1곳의 배터리공장을 건립하면서 총 5조원의 투자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배터리 수주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배터리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추가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14일 이사회에서 중국 투자결정을 내래면서 “중국과 생산적 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한다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에 따라 지난해 창저우 공장 건설에 이어 중국 현지에 추가로 신규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면서 “또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한 투자를 적기에 진행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착공한 헝가리 코마롬 제1공장에 8천400억원, 지난해 8월 착공한 중국 창저우 공장에 8천200억원, 올해 2월 착공한 헝가리 코마롬 제2공장에 9천400억원 그리고 올해 3월 착공한 미국 조지아 공장에 1조9천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헝가리 제1공장과 중국 창저우 공장은 2020년 부터 양산이 가능하며, 미국 조지아 공장과 헝가리 제2공장은 2022년 부터 배터리가 양산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투자하는 중국 제2공장은 2022년 부터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에 대해 "미국, 중국, 유럽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수주 계약을 통해 올 3월말 기준 누적 수주 잔고를 ‘16년말 대비 약 13배인 430GWh까지 끌어 올렸다"면서 "미국, 중국, 헝가리 등 글로벌 주요지역에 투자를 단행해 2022년까지 총 6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향후 신설 및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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