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금융그룹이 고객의 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KB그룹은 11일 KB국민은행 불당동지점과 KB증권 천안지점을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신규 오픈, 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로써복합점포는 총 53개로 늘어났다. 이번 복합점포는 KB그룹이 충남지역에서 PB센터가 아닌 일반 영업점 형태로 오픈하는 첫 번째 복합점포이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52개의 복합점포를 운영중인 KB그룹은 올해 권역별 지방 대도시 중심의 복합점포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합점포에서는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점포내에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One-Team이 되어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고객의 Needs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고객 이벤트도 실시된다.오는 26일부터 3일간 일반예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아머 기어Ⅱ' 출시를 기념해전시장 내방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14일,지난달 출시한 기어Ⅱ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페이백 경품을 증정했으며, 이번에는 전시장 내방객에게 경품 이벤트 ‘티볼리 골든볼 찬스 시즌Ⅱ’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3일까지 페이백 이벤트 ‘4-4-2 리워드 찬스’ 를 실시해 당첨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이 이벤트는 티볼리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 중 4명(각 주 1명)을 추첨해 각 2천만원을 돌려 주는 파격적인 페이백 행사로 지난 4주 동안 진행됐다. 2천만원 페이백 행운의 주인공이 된 권영욱씨(52세, 경기 부천)는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차를 타게 된 것도 기쁜데 큰 행운까지 안게 돼 꿈만 같다”며 “티볼리 오너 가족들 모두가 행운과 행복 가득한 여름을 보내길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티볼리 골든볼 찬스’ 이벤트는 오는 7월말까지 진행된다. 순금 골든볼의 행운이 기다리는 ‘티볼리 골든볼 찬스 시즌Ⅱ’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쌍용차 전시장을 방문해 간단한 응모권을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순금 골든볼(1냥, 1명)△시그니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등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이 분야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팔을 걷어 붙였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중국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와의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넥쏘 자율주행차’, ‘수소전기하우스’ 등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시장에 전했다. 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비전기술에 있어서 중국 최고의 스타트업인 ‘딥글린트’와의 기술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2015년부터 중국시장 차량IT 업체인 ‘바이두’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을 통해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현대차의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정의선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열정적 기업과 기술혁신에 개방적인 고객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6월중순부터 2백대 한정판매 예정인 소형 SUV QM 3 RE S-에디션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시한다. 이 모델은 아이언 블루를 새로운 바디 컬러로 추가해, 보다 젊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QM3는 기존 국내 판매하던 차량에 아타카마 오렌지, 아메시스트 블랙, 쇼콜라 브라운 등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색깔을 적용함으로써 남다른 컬러 감각을 자랑해왔다. 이 차량에는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들도 대거 적용됐다. 차량 내부에는 알칸테라 시트와 키킹 플레이트, 블루 포인트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차량 외관에 부착된 S-에디션 전용 배지와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으로 스페셜 에디션만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아이언 블루를 통해, QM3는 총 10가지 바디 컬러를 갖추게 됐다. QM3는 바디와 블랙, 아이보리, 그레이 3가지 루프 컬러를 투톤으로 조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QM3 RE S-에디션은 이달 중순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QM3는소형 SUV로2013년 출시 당시17.3km/ℓ의 연비, 최신 편의사양과 안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개막 3일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어제하루 10만명이 찾는 방문객의 발길로 축제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어제 하루 9만 9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어제까지 총 22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외국인관람객이 증가하여 국제적 위상도 느끼게 했다. 남편과 함께 관람을 온 예브도키노바 마리아(러시아) 씨는 ‘훌륭한 차량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많다’고 했고 루크(미국) 씨는 ‘환상적인 분위기에 압도된다. 만족스러운 모터쇼’라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이 위치한 부산 해운대는행사에 출마한 각 브랜드들이 관람객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경쟁으로 연일 축제분위기다. 이번 모터쇼는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총 203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이 중 신차는 35대로 해외 유수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하다. 더구나 이번 모터쇼는 눈으로 보는 행사에서 오감 체험형 행사로 진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의 양적, 질적 만족감을 채워주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개막일(8일)은 평일임에도 불구, 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이른 아침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업 10개 사 중 4개사는 경력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조회 결과 때문에 채용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입사를 보류시켰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했다. 잡코리아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평판조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인담자 중 39.9%가 평판조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별로 △외국계기업(58.6%)이 평판조회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기업(51.6%), △중소기업(38.0%) △공공기관/공기업(26.9%) 순으로뒤를 이었다. 평판조회 방법은(*복수응답) △이전 직장의 직속상사(팀장)에게 문의(43.0%)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사담당자에게 문의(37.7%), △개인SNS 방문(27.2%), △전 직장 동료에게 문의(21.2%) 등의 방법으로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조회 이유로는(*복수응답) △면접 중 지원자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51.6%), △이력서 내용의 진위 파악을위해서(37.8%)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36.2%), △평판관리도 능력의 일부라고 생각해서(29.4%) △직접 묻기 어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2018 부산 국제모터쇼’가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혁신의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등을 대거 공개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제시한다. 이 모터쇼는 크고 화려함을 강조해 온 이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시장과 기술을 고민하며 그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완성차 브랜드 차량전시 이외에도 자동차 연관 효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9개국, 183개사, 3076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부스규모를 기록할 이 행사에는 국내외 19개 브랜드로 국내차 96대, 해외차 98대, 기타출품차량 9대를 포함하여 총 203대의 차량을 출품하며, 그 중 36대의 신차를 최초 공개한다. 이 자리에는 국내완성차 8개 브랜드(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현대상용, 기아상용, 에디슨모터스)와 해외완성차 11개 브랜드(비엠더블유,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이 참여한다. 제2전시장 3층에는 7개국, 109개사, 220개 부스 규모로 자동차 설계 및 연구개발, 자동차부품, 용품, 원료 및 소재 등 자동차 부품 제조 장비와 기술, 엔지니어링과 서비스 분야의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BMW 그룹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풀체인지 모델4세대 뉴 X5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최초의 모델이자 1999년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 220만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이번에 공개된 4세대 뉴 X5는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강렬해진 디자인과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이전 세대보다 더 커진 차체는 압도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뉴 X5의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42mm 늘어난 2,975mm며, 전장은 36mm 늘어난 4,922mm, 전폭은 66mm 늘어난 2,004mm, 전고는 19mm 늘어난 1,745mm에 달한다(유럽기준). 전면에는 단일 테두리로 통합된 거대한 BMW 키드니 그릴이 눈길을 끌며,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숄더라인과 리어 라이트까지 이어져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 리어 라이트 글래스 커버는 3차원으로 디자인되어 조각같은 느낌을 더했다. 헤드라이트는 LED로 기본 적용되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BMW 레이저라이트(Laserlig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