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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세대 풀체인지 모델 뉴 X5 공개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최신 버전 iDrive 운영체제 탑재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BMW 그룹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풀체인지 모델 4세대 뉴 X5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최초의 모델이자 1999년 첫 선을 보인 후 전세계 220만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이번에 공개된 4세대 뉴 X5는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강렬해진 디자인과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이전 세대보다 더 커진 차체는 압도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뉴 X5의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42mm 늘어난 2,975mm며, 전장은 36mm 늘어난 4,922mm, 전폭은 66mm 늘어난 2,004mm, 전고는 19mm 늘어난 1,745mm에 달한다(유럽기준). 


전면에는 단일 테두리로 통합된 거대한 BMW 키드니 그릴이 눈길을 끌며,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숄더라인과 리어 라이트까지 이어져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 리어 라이트 글래스 커버는 3차원으로 디자인되어 조각같은 느낌을 더했다. 헤드라이트는 LED로 기본 적용되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BMW 레이저라이트(Laserlight)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 콘솔의 구조를 깔끔하게 디자인해 공간감을 더했으며, 시트 포지션을 높이고 계기판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구성을 최적화했다. 트렁크 용량은 40:20:40 비율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기본 645리터에서 최대 1,86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분할 개폐 가능한 이중 테일 게이트로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이 모델은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1종과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3종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뉴 X5 xDrive50i 모델은 신형 V8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462 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xDrive40i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5.9kg·m다. 쿼드 터보차져가 장착된 뉴 X5 M50d는 최대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kg·m를 자랑하며, BMW M 퍼포먼스 모델만의 강력한 출력을 입증한다. 


xDrive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적용됐으며,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를 발휘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뉴 X5는 오프로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을 위해 새로운 섀시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트림에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와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포함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옵션)을 BMW X 패밀리 최초로 도입해 극도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신형 X5에는 한단계 더 진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 뿐만 아니라 엑셀과 브레이크까지 조작한다. 


BMW 자율주행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기능은 ‘리버싱 어시스턴트이다. 이 기능은 좁고 막다른 골목으로 진입해 후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 80미터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회피 보조 장치가 포함된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교차 차량 경고 기능이 포함된다.


국내출시는 2018년 말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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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