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많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16.1℃
  • 구름조금서울 13.8℃
  • 맑음대전 14.9℃
  • 맑음대구 16.8℃
  • 맑음울산 15.7℃
  • 맑음광주 14.2℃
  • 맑음부산 15.9℃
  • 맑음고창 12.1℃
  • 맑음제주 16.0℃
  • 맑음강화 10.7℃
  • 맑음보은 13.5℃
  • 맑음금산 13.3℃
  • 맑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6.6℃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경력직 채용기업 40% '평판조회'

외국계기업은 10곳 중 6곳이 평판조회
前 직장 직속상사 문의(43.0%) 가장 많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업 10개 사 중 4개사는 경력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조회 결과 때문에 채용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입사를 보류시켰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했다. 잡코리아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평판조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인담자 중 39.9%가 평판조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별로 △외국계기업(58.6%)이 평판조회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기업(51.6%), △중소기업(38.0%) △공공기관/공기업(26.9%) 순으로 뒤를 이었다.

 

평판조회 방법은(*복수응답) △이전 직장의 직속상사(팀장)에게 문의(43.0%)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사담당자에게 문의(37.7%), △개인SNS 방문(27.2%), △전 직장 동료에게 문의(21.2%) 등의 방법으로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조회 이유로는(*복수응답) △면접 중 지원자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51.6%), △이력서 내용의 진위 파악을 위해서(37.8%)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36.2%), △평판관리도 능력의 일부라고 생각해서(29.4%) △직접 묻기 어려운 부분을 알고 싶어서(26.2%) 등을 꼽았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인사담당자의 45.7%는 채용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평판조회 결과 때문에 채용에서 탈락한 지원자도 있다고 답했다.


채용하지 않은 이유는(*복수응답) △전 직장에서 동료들과 불화가 있었거나, 조직 분위기를 와해하는 평가에 대한 응답률이 65.2%로 가장 많았으며, △전 직장의 업무 성과(경력)를 과대포장한 경우도 55.1%도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 이력서에 기재한 내용을 위조한 경우(21.7%), △개인 SNS 등에 불평불만, 험담 등 부정적인 내용이 가득한 경우 (17.4%) 등도 탈락의 이유라고 응답했다.


한편, 인사담당자의 64.9%가 채용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평판조회 결과 때문에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응답했다. 채용 이유 1위는(*복수응답) △전 직장의 성과(경력)가 이력서 상의 내용보다 좋아서(57.1%)로 나타났다. △직장상사 및 동료들과 친화력(대인관계)이 좋아서(51.0%), △전 직장 상사 및 동료들이 평가하는 평판이 좋아서 (46.9%) 등도 합격시킨 이유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