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최근 태국 수도 방콕에 뷰티 리추얼 브랜드 ‘임프린투(IMPRINTU)’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고객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임프린투가 해외 직영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면 이를 그대로 신체나 사물에 구현할 수 있는 미니 포터블(portable) 타투 프린터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나만의 개성을 즉흥적으로 뽐내고 싶은 국내외 MZ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임프린투가 첫 해외 매장을 연 태국 방콕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쇼핑 허브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난 1일 방콕 중심가인 수쿰빗(Sukhumvit)에 복합 쇼핑 문화 공간 엠스피어몰이 문을 열었는데, 임프린투는 개장 당일 엠스피어몰 메인 층인 M 플로어에 팝업 매장을 차리고 태국 현지 고객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들은 임프린투 타투를 무료 체험 해보고 바로 구매도 할 수 있으며, 또 엠스피어몰 구매 등급에 따라 에코백 꾸미기도 해볼 수 있다. 팝업 매장은 내년 1월 14일까지 운영한다. LG생활건강 임프린투 담당자는 “태국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붕어빵, 호떡 같은 겨울철 소확행의 추억을 지닌 길거리 간식시장에 뛰어들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쌀쌀한 추위와 함께 가슴속에 3천원을 품는 계절이 돌아왔다. 올 겨울도 어김없이 붕세권(붕어빵+역세권)과 호세권(호떡+역세권)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길거리 간식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는 추세다. 원재료, 가스, 물류운송 비용 등이 급등하면서 붕어빵과 호떡을 파는 노점상에도 인플레이션의 파고가 덮친 것.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년 전에 비해 식용유 가격은 55.1%, 밀가루 가격은 44.8%나 상승했다. 붉은 팥(수입)의 도매가격은 지난달 7일 기준 40kg당 27만 4,400원으로 평년 가격인 20만 6,200원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 가격 역시 지난달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가격이 뛰었다. 붕어빵을 굽는 데 쓰이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도 국제 LPG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3개월 연속 올랐다. 이러한 이유로 길거리 노점상이 줄어들자 매 겨울 찾아왔던 ‘소확행’이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회사의 공헌활동과는 별도로 각종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이른 새벽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 주거지를 방문, 우유와 안부인사를 전하는가하면 급여 끝전을 모아 소아암 환아를 위한 용도로 기부하고, 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모은 물품 650여점을 장애인 복지재단에 전달하는 등의 방식으로 행복동행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새벽 3시, 매일유업 직원들이 우유배달원으로 나선 까닭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년 소화가잘되는우유 매출액의 1% 기부와 나눔 캠페인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올해는 임직원들까지 함께 동참, 우유 배달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달했다. 지난 8일 새벽, 임직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의 일일배달원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 이날 서울시 중구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잘되는우유’ 제품과 선물을 함께 구성해 직접 배달했다. 한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연말을 맞아 통 큰 기부를 단행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네이버 해피빈, 한국세계자연기금 등 8개 기관에 총 9억 7백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힌 것인데, 이번 성금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 측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서식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전달을 비롯해,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5억 5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미식부터 힐링까지 다양한 컨셉과 체험을 제안하는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유통가에 따르면 다양한 소비재 기업들이 이색적인 경험을 통한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들을 겨냥해 다양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설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과거 신제품 홍보 차원에서 이용하던 팝업스토어가 이제는 폭을 넓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하나의 창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 프리미엄 브랜드들 역시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인테리어는 물론 브랜드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을 구성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3년 연말,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제품은 물론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오감 자극 팝업스토어에 가보는 건 어떨까. 동서식품, 성수동에 ‘카누 온 더 테이블’ 팝업스토어 오픈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카누(KANU)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를 오픈하고 내년 1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틱, 원두, 캡슐까지 카테고리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15일 경쟁력 강화와 경영 쇄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보다 체계적인 기능단위 조직구성으로 사업경쟁력 및 업무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즉, 중복 및 유사기능을 통합하고 조직기능별 재배치를 통한 업무별 시너지 제고로 가맹점 지원강화와 수익성 및 성장성의 균형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또, 운영혁신팀을 신설해 가맹점 매뉴얼 고도화와 매출 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혁신사례를 전파 및 적용해 실질적인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CSR실’을 신설해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 매장 운영 활성화 및 지원 강화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과 추진력 강화를 통한 조직효율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이디야커피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에서 전사 구조개편으로 조직효율화를 도모하고 강력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고자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해 한 단계 도약하는 2024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World 지수에 6년 연속 편입에 이어 ‘제13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동사가 지속 추진해온 ESG경영 활동이 국내외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World 지수에 6년 연속 편입하며 ESG 경영 활동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 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개인용품' 섹터에서 관련 업계 최초로 세계 1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동종 업계 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이번 평가 결과에서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DJSI World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올해로 DJSI 월드 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가 새롭게 론칭한 카페 브랜드 메타킹 커피가 ‘초코 쿠키’ 음료 2종에 이어 또 다른 신규 메뉴로 제철 무안 고구마를 활용한 음료 3종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신선도 및 당도가 높은 무안군의 제철 고구마를 베이스로 사용해, 특산물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에 부합한다. 포만감이 높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메타킹 커피의 ‘무안 고구마’ 메뉴는 3종인데 달달한 고구마에 우유의 고소함을 더한 ▲무안 고구마 라떼(Hot/Iced)와 더불어, 비주얼과 식감은 물론 헤이즐넛 휘핑크림에 캐러멜 드리즐, 그래놀라 토핑을 추가한 달달파 맞춤형 아이스 블렌디드 음료인 ▲무안 고구마 메타치노로 구성됐다. 메타킹 관계자는 “청정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무안 고구마’를 사용, 영양학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음료를 완성했다”며 “제철 작물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끼시고, 속도 든든하게 채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킹 커피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 캐릭터를 내세워 잘파 세대(Z세대+알파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신규 브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