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 농심, hy(구 한국야쿠르트)가 다양한 요리에 풍미를 더해줄 만능 양념장(소스)를 각각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초대했다. 농심이 지난달 4일 짜파게티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아 각종 요리에 풍미를 더해줄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오뚜기는 구수한 짜장에 고급스런 트러플 풍미를 더한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을, 이어 hy도 홍콩 현지 일상식을 콘셉트로 건강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 호우섬과 손잡고 시그니처 메뉴에 빠지지 않는 특제소스 ‘라조장’을 각각 출시한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회사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농심, 각종 요리 풍미 높여줄 ‘짜파게티 만능소스’ 출시 농심이 지난달 새로 출시한 짜파게티 만능소스는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 등을 사용해 국내 짜장라면 시장의 1위를 달리는 짜파게티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소스는 볶음밥, 떡볶이는 물론, 어묵무침, 진미채 등 반찬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고, 쌈장, 피넛버터 등과 섞어 고기, 만두를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도 제격인데다, PET 용기를 적용해 캠핑 등 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빠른 픽업과 편의성, 각종 이벤트 혜택을 강화한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앞세워 MZ세대 소비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계청 연령대 분포도를 살펴보면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가 국내 인구의 약 35%를 차지하며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이용을 선호한다. 특히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 등 일상 소비 영역에서 소액 결제로 스마트오더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MZ세대의 커피전문점 픽업서비스 이용률은 최근 4년 사이 240% 증가했다. 온라인 결제, 예약 서비스 앱 설치도 늘어나며 스마트오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MZ세대의 니즈 공략을 위해 자사 픽업 서비스 강화에 적극 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커피에 와인·화장품까지 “이제 기다리지 마세요”...이벤트 제공도 메가MGC커피는 스마트오더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다. 음료 주문 비중이 높은 바쁜 출퇴근 시간이나 사람이 붐비는 점심시간에 자사 앱 메가오더를 통해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한 메뉴를 픽업할 수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고단백 영양 음료 섭취가 뇌병변장애 소아·청소년의 영양소 섭취 및 체중 증가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와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에 따르면 영양섭취 부족 등으로 근감소가 심한 뇌병변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고단백 영양음료가 이들의 영양상태와 근육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영양소 섭취량과 신체적 특성(체중, BMI)이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것. 이번 연구는 인천에 위치한 장애아동 가족단체인 '해피링크 사회적협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뇌병변장애가 있는 8~19세 소아·청소년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이들에게 12주 동안 일반 식사와 함께 단백질 영양음료(셀렉스 프로틴 오리지널 음료 125ml)를 하루에 2팩씩 제공하고, 섭취 전후의 영양 섭취 수준과 영양소 및 근육 상태 개선 정도를 측정한 결과, 영양 섭취 수준과 체중 등 신체 상태가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B군을 비롯해 칼슘, 아연 등 성장과 대사에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증가했고, 골격근량 또한 11.57%, 제지방량은 10.67% 증가했고 체지방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런치플레이션에 힘입은 단체급식사업 선전으로 외형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영업이익은 동탄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에 주춤하며 전년 동기대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측은 “사업 경로별 고객 확보로 구조적 성장성은 양호했으나,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선제적 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比 이익 개선은 미흡했다”고 자평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1%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7.3% 뒷걸음 ‘대조’ 그렇다면 동사의 2분기 실적이 어떠하였기에 회사 측에서는 이 같은 평가를 내린 걸까? CJ프레시웨이가 최근 공시한 잠정실적 IR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2분기 매출은 7795억, 영업이익 321억 원을 시현, 지난해 2분기 대비 외형은 8.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1억 원 시현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약 7.3% 감소했다. 이중 외형 7795억 원은 지난 2019년 4분기에 기록했던 7808억 원에 이은 창사 2번째 분기매출로 동사의 성장성은 견조한 흐름이 이어진 반면, 수익성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속 성장과 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은행원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 보유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별 AI휴먼 및 콘텐츠 제작을 제공 중인 '이스트소프트'와의 협약을 통해, 실존하지 않은 AI휴먼 제작 및 영상 제작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로 AI은행원과 연계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이에 DGB대구은행은 AI휴먼을 업무 일선에 배치,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대표 사업으로는 ▲자사 웹 및 앱 등의 주요 비대면 채널 AI은행원 접목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을 위한 AI휴먼 키오스크 도입 ▲챗GPT 연동 AI휴먼을 활용한 금융 안내 서비스 ▲ATM기기에 AI휴먼 탑재 등이다. DGB대구은행은 AI은행원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기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8월 초 업무 협약 체결 후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 대역 모델 촬영, AI휴먼 외형 제작, 딥러닝 등의 절차를 거쳐 AI은행원 제작을 완료하고, 11월 AI은행원을 도입해 앞으로 내부 교육 자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의 ‘김녕 아쿠아점(제주 제주시 일주동로 1921)'이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매장 내 ‘제주바다 체험장’을 오픈, 색다른 ‘카페캉스’(카페+바캉스)를 제안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지난 5월 오픈한 ‘김녕 아쿠아점은’ 김녕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시원한 오션뷰는 물론 캠핑 콘셉트를 차용한 루프탑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기에 제격인 포토존까지, 체크 포인트가 많은 프리미엄 매장이다. 또한 인근 여행 명소인 김녕 금속공예 벽화마을과 김녕미로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탐앤탐스 김녕 아쿠아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바다 체험장’을 오픈, 매장 방문 고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은 페팅 주(Petting Zoo)를 콘셉트로 해양생물과 관련된 인터렉티브한 체험이 가능한데, 상어 먹이주기부터, 문어잡기, 손 또는 바구니로 소라·불가사리·소라게거북이·금붕어 등과 소통하는 촉감놀이에 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게다가 ‘물멍’하기 좋은 실내 아쿠아리움은 언더워터플레이 시설이 구비돼 있어, 복잡한 훈련 없이 강사의 인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 식음료업체들이 요즘 온오프라인 대세 채널 등과의 협업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 온·오프라인 특별행사 ‘티몬X오뚜기88데이’ 진행 오뚜기는 티몬과 손잡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온·오프라인 특별행사 '티몬X오뚜기88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뚜기데이(8월 8일) 주간을 맞아 기획됐으며, 많은 소비자가 오뚜기의 다양한 HMR을 직접 체험하고 특별한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로 마련됐다. 티몬 내 온라인 기획전은 물론,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오뚜기 신제품인 프리미엄 HMR ‘오즈키친 칰 윙&봉’ 등 다양한 제품과 온라인 전용 제품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한 것.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컨셉으로 진행한 라이브방송은 물론, 젊은 층을 겨냥한 오프라인 공간도 오픈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티몬 본사 1층 카페 ‘TWUC(툭)’에 마련한 행사장과 더불어 오두기 푸드트럭인 옐로우즈 키친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웰푸드, 제과업계 최초 유튜브 쇼핑 라이브 진행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제과업계 최초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클라우드 앱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으로부터 클라우드 MSP 파트너 최고 등급인 ‘골드 파트너’를 지난달 말 획득했다. ‘데이터독(Datadog)’은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성능·사용자 모니터링 및 로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자동화해 고객의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에 획득한 ‘데이터독 MSP 골드파트너’는 클라우드 관련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데이터독 클라우드 모니터링·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최고 파트너 인증 프로그램이다. 데이터독은 SK㈜ C&C가 디지털 ITS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독의 모니터링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국내 주요 산업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수준을 크게 높인 점을 평가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골드파트너로 인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클라우드 제트 MCMP(Cloud Z Multi Cloud Management Platf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