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소비주체로 급부상한 MZ세대 공략을 위한 유통업계의 캐릭터 마케팅 열기가 좀처럼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유통가에 따르면 캐릭터 마케팅은 소비자 친밀도 제고는 물론, 재미와 공감대 형성이라는 장점으로 수년전 시작된 마케팅 기법 중 하나로, 스타 모델 일변도에서 탈피, 겨울왕국, 펭수 등 인기 캐릭터와 협업이 큰 성공을 거두며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쉽고 빠르게 콘텐츠가 확산되는 소비 트렌드와 어른아이를 일컫는 키덜트 문화의 확산이 이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상황으로, 이젠 기존의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을 넘어 자체 개발 캐릭터를 통해 차별화를 내세우는 업체들도 나타나는 상황. 이에 업계에서는 기존의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과 함께 자체 캐릭터를 개발해 차별화를 모색하는 등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디야커피, “산리오캐릭터즈 음료 마시고, 굿즈 당첨 행운까지” 이디야커피는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의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신제품을 20일 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굿즈를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이 여름 방학 시즌을 앞두고, 농원 내 대형 야외 수영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숙박 패키지인 ‘풀캉스 패키지’를 제안했다. 6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장하는 상하농원의 야외 수영장에 맞춰 운영되는 이번 패키지는 객실, 상하농원 입장권 무료부터 수영장, 수확체험 및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숙박 기간 내 수영장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며 농원식당의 버크셔K 흑돼지 정식 또는 흑돼지 샤부샤부 중 하나를 사전 예약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블루베리 수확체험이 포함돼 어린이 자녀에게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방학을 선물할 수 있다. 특히 수영장의 변신이 눈에 띄는데, 기존과 다른 모자이크 타일 공법으로 리뉴얼되어 더욱 안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연출된 것. 50X24m의 넓은 규격의 대형 풀과 함께 달팽이 모형의 독특한 유아풀에서 미끄럼틀과 적절한 온도의 풀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들과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상하농원 공방 레시피가 담긴 스낵바, 프라이빗 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독립형 카바나가 겸비 되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의 친환경 행보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브랜드가 앞다퉈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도 친환경 제품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한국 소비자원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제품 선택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약 82%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설령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 역시 93%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리서치조사에서도 2030세대 조사자 중 56%가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이라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왕 제품을 구입한다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의미로, 가격표가 아닌 친환경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그린슈머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처럼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가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으며, 이제 친환경 활동은 기업 경영의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이에 업계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행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의 뷰티 브랜드들이 세일 페스타에 멤버십 할인 행사 및 다소 색다른 컨셉의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쇼핑몰인 아모레몰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3 상반기 아모레 세일 페스타’에 돌입했다. 이 행사(이하 아세페)는 상·하반기 연 2회 진행되는 아모레퍼시픽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로, 올 6월에는 “끝없는 혜택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역대급 혜택을 마련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다나카(나몰라패밀리 핫쇼)의 쇼츠 영상과 함께 공개되는 ‘Endless Sale’ 기획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13개 브랜드의 45개 인기 제품을 아모레몰 연간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T우주와 함께하는 ‘아세페 릴레이 브랜드데이’에서는 릴레이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고, 세븐일레븐과 투썸플레이스에서 최대 30% 할인 가능한 우주패스 life 구독권을 증정한다. 이어 한정판 기획 상품으로는 프리미엄 타월 브랜드 TWB와 협업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지난 8일, '탐앤탐스 브레드’ 청담점을 오픈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탐앤탐스 브레드는 탐앤탐스를 상징하는 메뉴로서 사랑받아왔던 프레즐과 최근 디저트 업계에서 급부상 중인 바게트를 다양한 플레이버로 변주해 소개하는 브레드 카페이다. 힙스터들의 성지 청담동에 1호점을 선보였으며 청담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호하는 MZ세대 카페 트렌드에 따른 강남 지역 소비 증가로 지리적 이점이 기대된다. 특히 매장 내외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아늑한 우드 톤과 프레시한 스노우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는 마치 탐앤탐스 브레드가 선보이는 메뉴 및 크림치즈를 연상시키며, 빈티지하면서도 이국적인 무드를 연출한다. 또 입구에는 브레드 쉐잎이 연상되는 사인물에 탐앤탐스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와인 톤 브라운 컬러를 매칭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대표 메뉴인 ▲프레즐, ▲깜빠뉴 바게트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반죽 및 베이킹을 마쳐 신선하게 제공되는 것이 강점이다. ‘탐앤탐스 프레즐’의 노하우를 그대로 가져온 ▲프레즐은 식감이 부드러운 오리지널, 은은한 달콤함이 매력적인 시나몬 슈가, 오렌지 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가맹사업) 커피전문점 라이벌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와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비교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서로 한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외형) 증가율에선 이디야가, 영업이익 감소율에서는 투썸이 상대방보다 좀 더 나은 영업성적표를 작성한 것. 이는 직전 연도인 2021년의 경우 외형증가율은 투썸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이디야가 각각 우위의 성적을 기록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여서 눈길이 간다. 특히 양사는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외국 법인이 대주주로 있는 브랜드에 맞서는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이라는 아군(?)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지만, CJ푸드빌이 지난 2018년 2월 물적분할을 통해 투썸을 분사시킨 후, 2019년 4월 홍콩계 투자회사인 ‘앵커에퀴티파트너스’에 매각했고, 이어 2021년에는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이 인수해, 특수목적법인(SPC) 트리니티홀딩스(Trinity Holdings, L.P)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2019년부터 적군(?)으로 지위가 바뀐 터라, 국내외를 대표하는 양사의 실적 향배에 소비자 및 가맹점주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생물 다양성 보존과 복구 등 도심 공원 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건강한 위생습관 고취를 위한 뮤지컬 순회공연에 나서는 등 ESG경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의도 샛강에 이어 서울 중랑천에도 ‘수달 보금자리’ 조성 착수 먼저 LG생활건강은 올해도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샛강에서 시작한 수달 보호 활동을 올해는 서울 강북의 중심부를 흐르는 한강의 대표 지류인 중랑천을 중심으로 수달의 보금자리 조성 사업에 나선 것. 수달 서식지 보호 활동은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으로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서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동상, 안내판, 야외 광장이 마련된 수달배움터를 조성했고, 총 9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특히 수달 생태 강의와 놀이, 수달 보호구역 가꾸기 등으로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이 진행됐다. 현재 중랑천엔 두 세 마리의 수달 개체군이 각각 따로 관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여름시즌을 맞아 다소 생경한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저격에 나섰다. 스파이스 치즈 소스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치킨 버거 2종과 순살 치킨, 콜라겐 젤리스틱 및 간편식 별미 떡국 등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열기에 나선 것. 과연 이들 제품이 각사가 타깃층으로 삼고 있는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아 영업실적에 어느 정도나 기여를 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도날드, “스파이시 치즈 소스로 색다르게 즐기세요!” 맥도날드는 스파이시 치즈 소스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치킨 버거 ‘맥크리스피 핫 앤 치즈’, ‘맥스파이시 핫 앤 치즈’ 2종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맥크리스피 핫 앤 치즈’는 지난해 출시 이후 인기 치킨 버거 메뉴 반열에 오른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를 업그레이드한 메뉴로, 맥크리스피 특유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통닭다리살 케이준 패티에 자사만의 스파이시 치즈 소스가 더해져 매콤·고소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맥크리스피 전용 번(버거 빵)인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이 선사하는 은은한 단맛으로 보다 균형 있는 맛의 조화를 완성했다. 이어 ‘맥스파이시 핫 앤 치즈’는 매콤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