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과시장 점유율 1위 롯데제과가 아이스크림 성수기인 여름 시즌 공략을 위한 승부수 3종을 4월부터 잇따라 띄우며 소비자 공략에 돌입해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스크림도 제로 시대..무설탕 빙과 3종 새롭게 선보여 먼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제로’(ZERO) 브랜드를 통해 무설탕 빙과 지난 4월 3종을 선보이며 과자 시장에 이어 아이스크림 시장에도 설탕 제로 시대 주도에 나섰다. 이는 건강관리와 동시에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데다, 빙과 여름 성수기에 앞서 ‘제로슈거’ 빙과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등 3종이며, 이로써 ‘제로’ 브랜드는 총 8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기존 운영되던 ‘제로’ 브랜드는 과자류 4종(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과 빙과류 1종(제로 아이스초코바)이다. 제로 빙과류는 과하게 달지 않아, 뒷맛이 깔끔한 단맛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번에 선보인 ‘제로 밀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향후 취업과 결혼, 주거 등의 문제로 고민이 깊은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 전개로 분주하다. 이는 젊은 청춘들의 향후 여정을 응원하려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이나 회사 이미지 제고까지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얻으려는 시도가 아니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대학생 여러분 힘내세요!” 농심, 캠퍼스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은 서울 주요 대학 10곳을 돌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는 농심의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를 주제로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생이 맛있어지는 주문서’에 농심에 대한 나만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룰렛 게임에 참여하면 농심 라면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된 간식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새우깡, 오징어집 등 자사 인기 스낵을 현장에서 시식할 수 있고, 신라면 큰사발면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식과 게임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학생들이 농심과 특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를 통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SK㈜ C&C는 지난달 31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행가래 기반의 회원사 ERT 공동 챌린지’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SK㈜ C&C는 성남시 정자·수내·판교 캠퍼스(사옥) 일대에서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을 더한 환경 정화 ERT 챌린지 활동을 진행했고, 각 캠퍼스 로비에 비치된 생분해 봉투, 저탄소 장갑 등 ‘플로깅 키트’를 이용해 캠퍼스 인근에서 자유롭게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챌린지 참여 구성원이 행가래 앱에 챌린지 활동 이력을 기록하면 행가래 포인트를 기존 대비 2배 지급하고, 팀 구성원 50% 이상 챌린지 참여 시에는 해당 팀 참여자에게 2000 포인트를 추가 제공했다. 또한 성남상의는 ERT 공동 챌린지를 통한 신기업가 정신의 지속적인 확산과 실천을 위해 이미 10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이 도입해 운용 중인 ‘행가래’ 앱을 활용키로 했다. 행가래 앱은 SK㈜ C&C가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으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레트로(추억, 복고풍)의 업그레이드 버전 격인 ‘뉴트로’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여 소비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간식들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여기에 새로움을 더한 뉴트로 제품들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레트로(Retro)'는 추억이라는 뜻의 영어 'Retrospect'의 준말로 과거의 추억이나 전통 등을 그리워하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흐름으로 '복고주의', '복고풍'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이러한 개념이 더욱 확장되면서 뉴트로·힙트로·빈트로 등의 새로운 용어도 등장했는데,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레트로 간식들은 달콤·고소한 맛과 짭조름한 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단짠’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몇몇 식음료업체를 중심으로 레트로 간식에 맛과 재미를 더한 업그레이드(뉴트로)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입맛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캐릭터와 스토리로 먹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까지 더한 뉴트로 제품 줄출시 메가MGC커피가 출시한 첨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짠테크 소비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가 불황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할인, 1+1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발길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피자헛이 6월 프로모션 3종을 동시에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이는 곡물과 가스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세계적인 고물가 행진, 특히 연초부터 날아든 전기료, 난방비 폭탄 등으로 점점 얄팍해져만 가는 우리네 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때 구매할 계획이 있었다면 싼 값에 구입할 수도 있는 기회여서 눈길이 간다. 최대 39% 할인 1958 US 오리진 더블세트 프로모션 진행 먼저 한국피자헛은 6월 30일까지 1958 US 오리진 피자 2판을 최대 39%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1958 US 오리진 더블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콤비네이션 1958 ▲브루클린 버거 ▲알로하 하와이 ▲순삭 크런치 포테이토 ▲베이컨 체다 5종 중 1판과 ▲할라 페퍼로니 러버 ▲마르게리따 ▲페퍼로니 러버 ▲치즈 러버 4종 중 1판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총 2판을 25,9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단, 본 프로모션은 1958 US 오리진 미디움 사이즈에 한해 할인이 적용되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가 한번 더 튀겨내 더욱 빠삭한 식감을 살려낸 튀김 만두 2종과 국산 제철 과일을 활용, 과육 본연의 맛은 살리고 당 함량은 낮춘 ‘라이트 슈가 쨈’ 2종을 잇달아 선보이며 취식을 권했다. “에어프라이어 6분 조리로 갓 튀긴 듯 빠삭하게 즐겨요~” 먼저 지난 23일 출시한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는 찌는 공정만 거치는 기존 군만두와는 달리, 한 번 더 튀겨내 더욱 ‘빠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고기 ▲땡초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두 제품 모두 만두피에 마늘농축액을 첨가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이중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고기’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은 만두소로 담백한 맛을, 또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땡초’에는 알싸한 청양고추가 들어가 기존 만두 시장에서 흔히 찾아보기 어려웠던 칼칼하고 깔끔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게다가 에어프라이어 6분 조리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으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출시돼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야식, 맥주 안주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덧붙였다. ‘맛있는 빠삭 튀김만두’ 2종은 24일부터 31일까지 1주일 간 쿠팡에서 우선 출시되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탐앤탐스, 드롭탑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는 여름을 앞두고 에너지컨셉 음료와 여름철 대표과일인 수박을 활용한 별별 음료를 선보이며 더위 사냥을 제안했다.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떤 음료의 손을 높이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스포츠 및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늦봄~여름 기력충전을 책임질 스파클링 에너제틱 토닉 3종을 지난 24일 리뉴얼 출시했다. ▲에너제틱 베리 토닉 ▲에너제틱 파인 토닉 ▲커피 토닉 등 3가지로, 작년 여름 처음 출시,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었던 ‘에너제틱 드링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중 ▲에너제틱 베리 토닉, ▲에너제틱 파인 토닉은 기존보다 카페인(최대 111mg)과 타우린(1,250mg)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 특히 과라나 열매 및 녹차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이 함유, 칼로리는 20kcal 미만으로 일반 에너지 드링크 및 에이드보다 부담 없이 즐기면서 단기간에 부스트업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었다. 여기에 블렌딩된 티의 부드러움을 섞어 세련된 풍미까지 동시에 살렸다. 이어 ▲커피 토닉은 풍성한 거품과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스모키한 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의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에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줄 한정판 굿즈 3종을 출시했다. ‘My Amazing Oat mix’ 캠페인에 참여한 일러스트 작가 토티와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굿즈는 에코 손수건, 우드 컵받침, 어메이징퐁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손수건과 컵받침은 소재 선정부터 환경친화성을 고려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어메이징 오트만의 따뜻한 감성을 담았는데, 먼저 에코 손수건은 목에 두르거나 가방에 매면 매력적인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고, 우드 컵받침은 커피나 차를 마실 때 함께 사용하면 좋은 일상템이다. 어메이징퐁은 청정 핀란드산 오트로 만든 스낵이다. 오트는 재배 시 물과 토지를 적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곡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인기를 끌었던 어메이징퐁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한정판 굿즈로 재탄생했다. 바삭한 식감의 어메이징퐁은 우유나 요거트와 잘 어울리며, 바쁜 아침 간편식이나 출출한 간식 대용으로 좋다. 딸기와 초코 2종으로 달지 않아 더 맛있는 건강 간식이다. 지난 3월 어메이징 오트는 일러스트 작가·뮤지션과 협업해 비건 오트 음료 어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