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매출 가운데 주택건축 사업의 비중이 81.4%에 달하는 롯데건설이 올들어 주택경기가 침체국면으로 들어서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3분기에 매출은 1조27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39억원을 실현했다. 이런 실적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10.1%가 감소한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51.1% 감소한 실적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0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이익을 실현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2분기 까지는 작년 실적과 비슷한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었지만 이번 3분기에는 매출도 영업이익도 큰 감소폭을 보였다. 롯데건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한 분기 전인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3.5%가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44.5%가 감소했다. 롯데건설의 실적이 올해 들어와 감소하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롯데건설의 사업구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롯데건설의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올해 3분기까지 건축주택 부문이 전체 매출의 81.4%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상 회사 매출의 거의 전부인 셈이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어느 순간 거리에서 사라진 크리스마스 캐럴 … 캐럴이 다시 울려 퍼지고, 거리와 상가에 활기가 가득 찰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음원을 무료 제공하는 ‘캐럴 이즈 백’(캐럴이 돌아왔다)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연말연시의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전국 300만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포함된 연말연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21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한 달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음원서비스 플로(FLO)와 함께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게 음원서비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매장 면적이나 업종에 따라 음원 권리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저작권료(공연사용료)를 전액 해결해 주는 형태로 캐럴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매장에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11개 플레이리스트 2000여 곡을 무제한 재생할 수 있다. 무료 제공 음원에는 ‘징글벨’, ‘울면 안돼’ 등 캐럴을 비롯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이유의 ‘첫 겨울이니까’와 같은 겨울 인기 음원이 포함된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Aura White) 색상의 사전판매를 20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실시한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3일이다.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는 겨울에 내리는 순백의 눈을 표현한 색상으로, 빛에 따라 은은한 광택을 내는 후면 글래스를 적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10 5G'는 기존의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핑크 색상에 아우라 화이트까지 총 4개의 색상 라인업을 완성했다.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모델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제품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24만 8천 5백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모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20일부터 31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을 증정한다.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10 5G' 또는 '갤럭시 노트10+ 5G'를 구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금속가구에 컬러강판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동국제강은 금속가구 전문업체 ‘레어로우(rareraw)’와 함께 금속가구 신제품 ‘SYSTEM000(시스템000)’을 협업하여 론칭했다. ‘SYSTEM000’에는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이 적용됐다. PCM(Pre-Coated Metal, 선도장 방식으로 생산되는 컬러강판)이 금속가구 제작에 적용된 것은 이번 협업이 세계 최초다. 다양한 질감과 패턴을 구현해낼 수 있는 럭스틸의 장점과, 디자인에 특화된 제품으로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레어로우의 가공기술력이 이번 협업을 성사시켰다. 최근 가구업계에서는 가구에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는 제작방식이 트렌드인데, 컬러강판의 경우 자유로운 가공이 가능해서 목재, 석재 대비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기에 용이한 소재다. 또한 럭스틸은 제품 폐기 후 소재의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동국제강과 레어로우가 협업한 'SYSTEM000'은 동국제강 부산공장 및 페럼타워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카페, 서점, 상점 등 주요 핫플레이스에 설치 및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018년 12월부터 금년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등 한 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12월 18일(수) 광화문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3억원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행사에는 현대건설 임동진 노조위원장과 현대종합설계 안재봉 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모아진 성금으로 향후 현대건설의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한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벌써 아홉 번째 진행하고 있다. 기금은 그간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개도국의 국제 구호 사업과 국내 종로 지역의 독거노인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사용됐다. 현대건설은 2019년 한 해 동안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CSR 활동을 펼쳐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외를 가리지 않으며, 도움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와 한국영화감독조합(대표 윤제균, 민규동)이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충남 서산시 부춘 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련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대오일뱅크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지난 10월 가진 업무 조인식에서 농어촌 지역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 중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다양한 방과 후 활동 지원이 필요하지만 농어촌 지역 학생들은 이색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학생들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진행 중인 신작 영화 ’영웅’ 촬영 현장을 둘러 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 ‘국제시장’ 등 천만 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윤제균 감독은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영화 OST가 담긴 CD도 선물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축구연맹, 연예제작자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어제 15일 수험생 1600명을 워커힐 씨어터에 초대해 무료 콘서트 행사 ‘2019 0 FESTA’를 가졌다. 최근 화제 인물인 MC 재재의 진행 속에 15시부터 19시까지 총 4시간동안 선미,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 마마무, AB6IX의 공연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이날 1020 전용 컬처 브랜드 0(영)으로 디자인된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0 굿즈 7종(노트북파우치, 클리어백, 홀더, 스티커 등)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1020세대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한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보고는 이미 많이 나왔지만, 생산⋅수출⋅투자⋅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의 구체적인 수치가 OECD 하위권으로 추락했다는 보고서가 나와 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OECD 통계 자료를 분석해, 한국 경제의 주요 지표가 OECD국가 가운데 어떤 위치에 있는지 비교한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산업생산은 OECD 국가 가운데 5번째로 많이 감소했고, 수출은 2번째로 많이 감소했다. 고정투자도 터키와 아이슬란드에 이어 3번째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이러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국경제의 경기침체가 가계부채와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인 경제 주름살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기침체 대응 및 구조개선을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산업생산 감소율 5위, 주가하락률 5위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산업생산은 전년 상반기보다 2.0% 감소하면서 역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감소율은 OECD 31 개국 가운데 독일과 포르투갈 등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감소한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8년 4/4분기 대비 2019년 3/4분기 주가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2024년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잠정치보다 약 1,419만 톤 줄어든 수치로 2%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줄어든 온실가스량이 반가운 대목이지만 아쉬움 역시 존재하는 결과다.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약 2억 톤을 추가로 줄여야 하는데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때문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매년 3.6% 이상 감축해야 목표량에 도달할 수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 배출량이 오히려 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송, 냉매 부분의 정체 현상 역시 꺼림직함을 더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전환 없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 산업·수송·냉매 부문이 만든 탄소 정체 구간 조속히 벗어나야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코 산업 부문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의 향방에 따라 온실가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WWF(세계자연기금)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INC-5.2)가 협상 결렬로 마무리된 데 깊은 실망감을 표명했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대다수 국가들이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 체결 의지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의(consensus)’ 중심의 협상 방식이 걸림돌이 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WWF는 이러한 절차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WWF 글로벌 플라스틱 정책 책임자이자 WWF의 INC-5.2 수석 대표인 ‘자이나브 사단’은 “이번 제네바 회의 결과는 지역사회, 과학자, 기업 및 시민 모두가 원했던 결과와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결말”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강력한 협약을 지지했지만, 소수 반대국과 ‘합의(consensus)’ 중심의 절차가 이를 무산시켰다”며 “이제 각국 지도자들은 소수 국가의 반대를 넘어, 대다수 국가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이번 협상 결렬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미국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후원한다. 경축식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개최되며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 거주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한인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912년 독립운동 단체 ‘대한인국민회’를 조직하고 이듬해 ‘흥사단’을 창립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경축식에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생존 중인 이하전 애국지사가 경축식 명예 대회장을 맡는다. 지난해 빙그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이하전 지사를 찾아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맞춤 한복 세트를 포함해 감사패,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AI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재현하여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으로 공개 이후 도합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최근 한국을 덮친 물폭탄은 갖가지 피해를 야기시키며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 침수된 주택, 떠내려간 비닐하우스, 망가진 축사 등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상흔은 너무도 선명하다. 이는 비단 육지에서만 발견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바다 역시 집중호우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과 하천을 따라 흘러든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으며, 어업과 생태계, 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 단순히 보면 미관상의 문제에 불과하달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바다를 메운 쓰레기는 결국 해양 생태계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에까지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처럼 집중호우로 밀려온 다량의 쓰레기 사태는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상 시의 바다 역시 심각한 쓰레기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는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를 제어하지 못한다면 필연적으로 생태계 파괴와 수산업 피해, 관광지 이미지 훼손, 그리고 인간 건강까지 위협받게 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바다 위를 떠도는 쓰레기를 방치할 수 없는 이유다. ◆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연간 9만톤 육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연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 월가쇼크브리핑’으로 유명한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한국 ESG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며 향후 비전을 제시한 것. 이로써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재취임으로 한국 ESG 정책과 기업 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계속하게 됐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SG 경제학(ESG Economics)'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시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투자 전무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투자마스터로서의 실무 경험과 한국항공대 경영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등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겸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주한 뉴질랜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경제인 및 상공인들과 폭넓고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숫자 너머의 진실, 위기 뒤에 숨은 기회를 해부하는 남자"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서재익 박사는 전통 경제학이 놓치고 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 분석에 접목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음식료, 은행 등 산업계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전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빙그레, 광복 80주년 기념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시행 빙그레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하고 있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해,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의 자문, 사료와 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AI 기술로 광복의 함성을 구현하며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더했다. 빙그레는 AI로 구현한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또한 광복의 소리를 그래픽과 함께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도 마련한다. 또한 빙그레는 오는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총사업비 276.6억 원(사업 기간 2025년 6월~2028년 12월)으로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인해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