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나들이철을 맞아 김밥·도시락 제조업체(457곳), 청소년 수련시설(305곳), 기숙학원·어학원(199곳) 등 전국 총 3,528곳을 위생점검한 결과, 모두 150곳(4.3%)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숙학원·어학원 내 집단급식소 등을 집중 점검하였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4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4곳) ▲시설기준 위반(17곳) ▲보존식 미보관 및 표시기준 위반 등(31곳) 등 이다. 위반율(4.3%)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 실시 및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등 지속적인 위생관리 강화의 결과로 풀이된다. ※ 위반율 : ‘15년(5.8%, 168곳/2,897곳) → ‘16년(5.3%, 147곳/2,763곳) → ‘17년(4.3%, 150곳/3,528곳)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미디어온) 행정자치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개표 안전 유관기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자치부를 비롯하여 국민안전처,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KT, 한국전력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투·개표소 경비·소방·전기·통신 대책과 투표함·투표용지 이송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먼저 행정자치부는 사전투표기간과 투·개표 당일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선관위,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하였다. 국민안전처는 투·개표소 소방·방화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투·개표 당일 전국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발동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전체 경찰관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선거일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과 KT는 투·개표 시 안정적인 전력·통신 공급을 위해 사전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복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도 선거일까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을 설정해 선거우편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송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
(미디어온)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6.12월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기관 및 기업 28,707곳의 장애인 근로자는 168,614명, 장애인 고용비율은 2.6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장애인 고용비율은 0.04%p, 장애인 고용인원은 3,738명이 증가한 것으로,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기관 및 기업의 장애인 고용비율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따라, 고용하여야 할 의무고용인원(201,065명) 대비 장애인 고용인원은 209,260명으로, 일자리 충족률은 10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조사결과를 부문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국가.자치단체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비율은 2.81%, 공공기관은 2.96%, 민간기업은 2.56%로서, 모두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음으로, 장애인 근로자의 특성별로 살펴보면, 증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한 기관 및 기업의 비율은 47.9%로서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장애인 의무고용률에 미달하는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의 국가 및 자치단체(근로자), 공공기관, 민간기업
(미디어온) 국토교통부는 28일(금) 봄 행락철(4~5월)을 맞아 대국민 교통안전 의식을 새롭게 할 관계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 행락철은 가족 단위 나들이, 단체관광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대형 교통사고와 그에 따른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지난해 봄 행락철의 월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29만 6천 대로 다른 기간(419만 대)에 비해 약 2.5%p가 높고, 최근 3년간(’14년~’16년) 봄 행락철 월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9,448건으로 역시 다른 기간(18,791건)에 비해 많다. 또한,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에 근로자의 날(1일), 부처님 오신 날(3일), 어린이날(5일) 등 샌드위치 휴일로 최장 9일의 연휴기간이 예상되며 대통령 선거일(9일)까지 있어 나들이 가는 국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교통 안전에 특히 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에, 봄 행락철 대국민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전국 각 지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4개 지역에서 국토교통부, 경찰청(고속도로 순찰대 포함), 지자체, 공공기관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일(월)부터 ‘2017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으며,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 어업인들에게 직불금을 지급하여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①육지로부터 8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②일일 정기여객선 운항 횟수가 3회 이하인 연륙되지 않은 섬에 거주하는 어업인*으로, 어업인 또는 어가에게 연 55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단 신청인 중 직장에 근무하거나(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전년도에 농업조건불리 직불금을 50만원 이상 받은 경우, 또는 신청인 또는 가구원 중 고액 자산가나 고소득자가 있는 경우*** 등은 수급 자격이 없다. * 연간 120만원 이상의 수산물 판매 실적이 있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한 실적이 있는 자 ** 17년 기준액으로, 한?중 FTA 여야정 합의에 따라 2020년까지 매년 5만원 씩 증액 *** ‘전년도 종합부동산세 주택분 과세표준 50억 이상 적용자’이거나, ‘전년도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최상위 등급(5
(미디어온) 관세청은 5월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5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여행자 휴대품 면세범위 : 미화 600달러 * 주류(1병 1ℓ이하, 미화 400달러 이하), 담배(궐련 200개비 이내), 향수(60 mℓ 이하)는 면세범위(미화 600달러) 이외 별도 면세 가능 관세청은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을 현재보다 30% 가량 높이고, 유럽, 홍콩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면세점 고액구매자, 해외 신용카드 고액 구매자에 대해서는 입국시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동반가족 등 일행에게 고가물품 등을 대리 반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대리반입하다 적발되는 경우 물건압수 뿐만 아니라 법적 처벌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세청은 해외여행 후 입국시 자진신고 불이행에 따른 가산세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관신고서에 신고사항을 성실히 기재하여 반드시 세관에 자진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온) 경찰청은 4월27일(목) 「경찰트라우마센터」의 ‘트라우마’라는 명칭으로 인해 느끼게 되는 부정적 이미지를 완화하고 경찰관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음동행센터(경찰마음건강센터)’로 명칭을 개선하고 전국 센터의 현판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선명칭 및 CI 디자인은 내부공모(1.23.~4.4.)와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마음동행센터」의 의미는 “국민과 동료가 당사자의 극복·회복의 과정에 외롭지 않게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며(同行),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경찰은 직무특성상 살인·폭력·자살·교통사고 등 충격 사건사고를 수시로 경험하여 트라우마(PTSD) 등 정신적 손상 위험이 높다. *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생명이나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으로 직접 경험뿐 아니라 생생하게 목격하거나, 세부사항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도 포함하고 ‘경찰관’은 위험성이 높은 대표적 직업에 해당 보건복지부에서도 경찰을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지정(2016년 정신건강정책 종합대책)할 정도로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미디어온) 국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공식 발표한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을 비교한 결과 경기도내 중국인 관광객이 72% 감소했다는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나왔다. 27일 경기도가 2015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결제 데이터 7,000만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내 중국인 카드 사용자는 2016년 7월 2만 9천명에서 2017년 4월 8천명으로 72% 줄었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 방문 중국인 카드 사용액 역시 지난해 7월 60억 5천만원에서 올해 4월 20억7천만원으로 66%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석은 사드배치로 인한 도내 중국인 관광객 변화와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분석에 활용된 유니온 페이(Union Pay.은련카드)는 중국인 관광객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결제 수단이다. 경기도는 중국인 관광객이 2016년 7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사드배치 발표 후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3월 방한금지령 이후 관광객과 카드사용액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사실이 빅데이터를 통해서도 나타났다는 것이 이번 분석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해 아울렛 등 대형 쇼
(미디어온) 울산광역시는 4월 27일 오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9개 이전공공기관의 기획실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7년 국토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동향과 울산시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시와 이전공공기관의 현안사항 논의와 기관별 건의·협조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으로 진행됐다. 중점 논의사항은 혁신 도시를 통한 지역 발전 종합계획인「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 기본계획」 수립 추진과「이전공공기관 편의시설 One Stop 서비스」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또한, 건의·협조사항으로 △울산 근로자건강센터 분소 설치 △청년의 일 할 기회 확대를 위한 청년인턴 사업 △「2017 울산 방문의 해」 협력사업 △국가예산 신청사업 협의 △친환경 수소차 구매 협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용 동참 △지역 쌀 우선 구입 △이전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율 제고 등의 사업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2월 기존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를 공공기관 이전관련 실무회의에서 협의회 기능과 위원 자격을 격상하여
(미디어온) 울산광역시는 산업 현장의 기본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4월 27일 ‘온산국가산업단지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울산시와 온산공단안전관리협의회, 환경기술인협회, 온산읍 청년회 등 지역주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울주군 등에서 총 180여 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외황로 입구 교차로(온산읍 학남리), 기산교차로(온산읍 화산리) 등 2곳에서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대근무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실시된다. 울산시는 ‘산업현장 안전수칙 나에게는 생명수칙’, ‘인화성·폭발성 물질 취급주의로 화재·폭발 예방하자’ 등의 산업현장 안전문화 슬로건을 피켓 및 현수막으로 홍보하면서 산업안전의식을 제고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7월에는 여천산업단지, 9월에는 석유화학단지에서 캠페인을 실시한 예정이다.”라며 “산업단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업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온) 대전광역시와 인근 5개 시·군은 5월부터 9월까지 대전·충청권 6개 시·군·구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교차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 3월 14일에 개최된 대전과 인근 8개 시·군(G9) 자치단체장 회의에서 결정된 G9 대전·충청권 공동발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합동단속반은 2개반 8명으로 편성하여 대기·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교차단속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차단속은 대기 및 폐수배출사업장의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오염물질 불법 배출용 가지배관 설치·운영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와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과 8개 시·군 (청주, 보은, 옥천, 영동, 공주, 논산, 계룡, 금산)은 인접지역간 협력으로 주민 생활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5월부터 G9 대전·충청권 공동발전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실제 취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전일자리카페‘꿈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학교 주변의 개인 또는 체인으로 운영하는 카페 내에 일부공간을 활용한 대전일자리카페‘꿈터’의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5월 12일까지이며, 대학가 및 시내권 등에 위치한 일반카페 중 전용면적 90㎡이상이면서, 일자리카페 컨설팅공간 조성을 위해 최소 15㎡이상의 공간 제공이 가능한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청년밀집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청년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1일 평균 이용자 수, 카페공간분위기, 내부 활용여건, 사업주마인드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운영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일자리카페에서는 ▲취업상담 ▲진로·직무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멘토링 ▲취업특강 등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준비생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한 스터디룸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정된 공간에 대해서는 대전일자리카페 조성을 위한 일자리카페 현판과 사인물을 비롯해 일자리정보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