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DL건설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000억원(VAT 포함)이다. DL건설과 KT가 공동 수급하며, 이 중 DL건설의 지분은 약 1028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48번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 6518제곱미터(㎡)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의 수전용량은 40메가와트(MW), IT 로드(Load)는 26MW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33개월이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내 인프라 구축은 KT, 운영은 kt cloud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상암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시공 분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번 수주와 함께 DL건설은 kt cloud와 향후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상호 협력(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t cloud 자체 혹은 외부 IDC(Internet Data Center) 개발 사업에 대한 △부지 발굴 △프로젝트 개발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할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대구 서구에 39층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934-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이 달 중에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세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84㎡A 493세대 △84㎡B 171세대 △102㎡ 98세대,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전 세대가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난 6월 30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부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했다. 이 정책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대구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으며, 수성구는 주택시장 안정요인, 미분양 증가 등을 고려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이번 청약 및 대출 등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유가 상승으로 중동 건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사우디 아람코社와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는 협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6일, 아람코社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의 파트너(건설 EPC 부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향후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들에 대한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 유수의 건설회사 가운데 현대건설을 포함한 소수의 기업만이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이는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수행한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통해 독보적인 설계·조달·시공(EPC)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람코社가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는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협력사 RTCC社(Al Rashid Trading & Contracting Co.,)와 합작법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홈케어 전문회사 메리메이드코리아와 토탈 홈케어 솔루션 주거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특화 설계 및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주거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도록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주거 서비스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에어컨과 세탁기 분해청소와 매트리스 청소 그리고 메리메이드코리아가 신원을 보증하는 훈련된 청소 전문가 2인이 주방, 욕실을 포함한 정기 청소 서비스가 제공된다. 메리메이드코리아는 2001년 설립해 국내 업체 중 최장 기간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청소 전문 기업이다. 가정집 청소뿐만 아니라 사업장 청소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20년간 청소 서비스의 표준 프로세스를 꾸준히 개발, 시행해오고 있다. 국내 여러 대기업과 다양한 서비스(이사 및 입주청소, 에어컨, 세탁기 청소, 홈케어 등)와 제휴를 맺고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가정집 청소뿐만 아니라 사업장 청소 영역까지 확대하여 사업을 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는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34가구 △84㎡B 134가구 △84㎡C 44가구 △84㎡D 91가구 △112㎡A 89가구 △112㎡B 136가구 △124㎡ 45가구 △138㎡A 1가구 △138㎡B 1가구 △138㎡C 1가구 △138㎡D 1가구 등 지역 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이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장점이 크다. 사천시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된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 85㎡ 이하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의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1일 올해 6말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를 시작으로 모두8건의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총 3조2,107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4건, 재개발 4건이며 지역별로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로 사업 안정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수주했다. 특히 서울에서만 1조6,206억을 기록해 수주액의 절반을 넘었고 이어 부산(9,097억), 대전 대전(4,782억), 광주(2,022억) 순이었다. 사업지별 공사금액은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사업이 6,438억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서울 이촌한강맨션과 서울 불광5구역이 각각6000억원이 넘었다. 대전도마변동 5구역(4782억원)도 지방사업장으로는 대형으로 꼽혔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에 대한 높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에서 올 상반기에만 3조의 수주액을 달성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재개발 재건축 뿐 아니라 모델링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수주해 지난해(약5조원) 못지 않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건설은 지난 19일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815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10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2개동, 공동주택 29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이 사업 부지는 교통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도보 약 10분 내 △동해선 동래역 △부산 4호선 낙원역 △부산 4호선 수안역이 위치해 ‘트리플(Triple)’ 역세권을 형성한 지역이다. 이와 함께 부산 ‘7번국도’ 및 ‘14번 국도’의 접근성이 우수하는 등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환경 또한 뛰어나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인근에 위치한 낙민초등학교를 도보 5분 내에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부산 명륜동 및 사직동 등에 형성된 학원교육시설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당 부지가 동래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대형마트 △백화점 △재래시장 등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번 수주권 확보 외에도 DL건설은 올해 부산 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이 발주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총 공사금액은 미화 약 4억 9232만 달러(원화 약 6,404억원)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나이지리아 현지를 직접 방문해 지난 24일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NGMC社에서 낙찰통지서(LOA)에 계약의 증인 자격으로 서명했다. LOA는 대우건설측 정태원 나이지리아법인장과 WRPC측 바바툰데 바카레 대표이사가 대표로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대우건설측에서 백정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성민 글로벌마케팅실장, 김동욱 수주사업관리실장, 이원길 플랜트사업본부 상무가, 나이지리아측에서는 무스타파 야쿠부 NNPC 정유부문장, 아데예미 아데툰지 NNPC 석유화학부문장 등 관계 인사가 배석했다. 통상적인 LOA와는 달리 이날 체결한 문서에는 공사금액, 공사기한, 업무 범위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기한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 2의 공사기한은 확정되었으나,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예상 매출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GS건설은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OPWP)에서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투자비는 약 1억3,000만달러로 투자비의 약 70%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직접대출과 보증 및 현지금융으로 마련하며, 투자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자본금도 KEB하나은행과 브릿지 론(Bridge Loan) 약정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 이에 앞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의 특수목적법인(SPV)인 GS Inima Barka 5 Desalination Company SAOC와 GS Inima 바르카 EPC수행법인간의 EPC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말 착공했다.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에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 지축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1순위 청약에 올해 경기 최다 청약자가 접수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금) 실시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03가구 모집에 총 1만7,742명이 몰리며 평균 17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89.5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다. 총 42가구 공급에 7,959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84㎡B 179.4대 1 ▲84C㎡ 1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81만원(발코니 확장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최저 5억원 후반대에서 최고 6억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 오는 10월 빠른 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단지라는 점이 실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편한세상’의 우수한 상품설계도 흥행 요인으로 평가된다. 전 세대 남동∙남서향 배치와 타입별로 드레스룸, 파우더룸, 대형 현관 팬트리(일부 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는 24일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총 95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8~84㎡로 모든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68㎡A 18세대 ▲68㎡B 6세대 ▲71㎡A 9세대 ▲79㎡A 71세대 ▲79㎡B 138세대 ▲84㎡A 457세대 ▲84㎡B 68세대 ▲84㎡C 183세대 ▲84㎡P 3세대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7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화) 1순위, 7일(목)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수), 정당계약은 8월 29일(월)부터 10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공공택지로 구분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2만원에 공급되며, 발코니 확장 비용 역시 세대당 117만~475만원으로 제공된다. ■ 부산이 주목하는 에코델타시티 개발 본격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가 조성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오는 7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293-5전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371세대 △84㎡B 130세대 △84㎡C 29세대 △110㎡A 64세대 △110㎡B 56세대와 펜트하우스인 △121㎡P 2세대 △146㎡P 2세대 등 지역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충북 음성군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최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는 올해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세대),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875세대) 등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총 2,567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