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지난 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현장에서 WEHAGO T에 접목된 인공지능(AI) 비서 ‘ONE AI’를 공개했다. 이번 교육은 2일 부산을 시작으로 7일 인천·서울(강남)·대전·제주, 8일 창원·전주·광주·서울(종로), 9일 대구·천안·안양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일부 지역은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세무회계사무소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AI가 만드는 세무 업무의 혁신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전언이다. 특히 2일 공개된 ONE AI를 활용한 종합소득세 신고 시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간편하게 질문을 입력하거나 WEHAGO T 서식 상에 있는 ONE AI 아이콘 클릭만으로 관련 세법이나 예규, 작성 요령도 안내해주는 과정을 시연했다. ONE AI는 신설·개정된 세액공제 항목을 쉽게 찾아주고, 복잡하고 어려운 서식도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계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ONE AI가 세무회계사무소의 각종 민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 3,733대, 해외 28만 2,10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총 34만 5,84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4% 감소, 해외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국내 판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 월 대비 4.4% 감소한 6만 3,73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7,085대, 쏘나타 4,695대, 아반떼 5,806대 등 총 1만 8,007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89대, 싼타페 5,847대, 투싼 4,262대 등 총 2만 314대가 판매됐다. 또한, 포터는 6,443대, 스타리아는 4,84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1대 판매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966대, GV80 4,084대, GV70 1,666대 등 총 1만 1,784대가 팔렸다. ■ 해외판매 또한,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5.2% 증가한 28만 2,107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정 프로모션과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대 혜택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5월 프로모션으로는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2023년식) 구매 시 휴가비 70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어코드 하이브리드(2023년식) 구매 시 주유비 40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어코드 터보(2023년식) 구매 고객의 경우 주유비 300만원을 지원받거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2WD와 CR-V 하이브리드4WD의 경우 각각 주유비 200만원,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내 차량 구매 및 등록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8년8만km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하며, 재구매 고객에게는 5월 한정으로 15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한달 간 전 차종 시승 이벤트도 계속 진행된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전시장을 방문하면 시승 가능하며, 방문 당일 현장에서 온라인 룰렛 추첨을 통해 1등 세라젬 파우제 M4, 2등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탐앤탐스가 바나나를 활용한 봄 음료 4종과 함께 트렌디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으로 잘파 세대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르아르베이’와 제휴한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선보이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 26일 ‘리얼 바나나 파티’ 4종을 출시했다. 탐앤탐스의 바나나 음료는 2015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매년 봄 리메이크되고 있는데, 이번 ‘리얼 바나나 파티’는 마스마룰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중 ▲리얼 바나나 라떼는 신선한 우유와 바나나를 함께 갈아 포만감이 높고, 미네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고 ▲리얼 바나나 스무디는 바나나 고유의 맛과 꾸덕한 식감을 극대화한, 바나나 덕후를 위한 음료다. 또 ▲리얼 바나나 망고 스무디는 식이섬유 및 비타민으로 가득한 두 열대과일을 섞어 봄을 부르는 산뜻한 맛과 색감을 완성했으며 ▲리얼 바나나 딸기 스무디는 ‘리얼 바나나 파티’의 시그니처 음료로, 항산화 작용을 돕는 안토시아닌폴리페놀 성분과 상큼달달함이 특징이다. 특히 스무디 3종에는 생 바나나 슬라이스 토핑이 제공돼 시각적 충족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탐앤탐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민의를 받아들여 윤석열 정부가 부자 감세 기조를 포기하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1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 일변도의 재정 정책으로 국가 '곳간'이 비어감을 언급하면서, 이는 복지 지출 감소로 연결됨을 지적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4년 3월 국세 수입 현황'에 대해 참여연대는, 2024년 3월 국세 수입은 26.9조 원으로 지난해 3월 대비 6조 원(18.2%)이 감소 한 바, 이는 법인세 수입이 5.6조(26.9%)로 가장 많이 줄었고, 상속 증여세(0.3조, 22%), 관세(0.2조, 24.2%), 종합부동산세(0조, 8.7%)순으로 줄었다고 논평했다. 이어, 정부가 '23년 사업 실적 저조로 법인세 납부세액이 줄었다'고 하나, 이는 재벌 대기업 법인세 인하에 따른 예견된 일로서, 3월 법인세 세수 진도율(세수 목표 대비 실적 비율)은 전년 대비 5.5%, 최근 5년 대비 6.1% 낮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세수 부족에 대해서는, 56.4조 원이라는 지난해 역대급 세수 결손보다 올해 더 큰 규모가 우려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이 한옥의 미를 담은 첫 번째 매장을 경주에 오픈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경주 교동 DT점은 폴 바셋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옥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으로, 전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팔각을 중심으로 기와, 대들보, 좌식 평상 등 전통적인 한옥의 특징을 살려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고, 높은 층고와 통창으로 탁 트인 공간과 야외 테라스는 천년고도 경주의 풍경을 즐기기에 좋으며, 차를 이용해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여 음료를 구매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폴 바셋 관계자는 “탁 트인 제주의 푸른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제주 용담 DT점처럼, 경주의 옛 정취를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색을 담은 매장을 지속 선보여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KB국민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발행에 성공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채권은 3년 만기 3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했으며, 금리는 각각 동일 기간 미국채 금리에 60bp와 65bp를 가산한 5.409%, 5.298%로 확정됐다. 참여 기관은 총 150여 개 이상으로 주문은 28억 달러 이상이 몰리면서,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년 25bp, 5년 30bp 축소됐다. 특히, 국민은행은 신규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이달에 처음으로 중동의 두바이 및 아부다비에서 투자자 미팅은 물론, 최근 방문 기회가 없었던 대만에서도 대면 미팅을 통해, 투자자 유치를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은행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발행이 가능했다”며, “연이은 글로벌 공모 채권 발행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자평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9일,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공채와 병행하여 정규직 일반직원을 수시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총 6개 분야 <IT·디지털 관련한 AI 모델링·기술연구, 데이터 엔지니어링, 사이버 보안 연구·분석, 데이터 분석, UX·UI 웹 퍼블리싱 및 보험계리사>에서 진행한다. 자격 요건은 IT·디지털 관련 분야는 ‘박사학위소지자’이거나 ‘석사학위소지자로서 유관 업무 경력 3년 이상 보유자’로, ‘보험계리사’ 분야의 경우 보험계리사 등록증 소지자로 한정한다. 접수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지원서는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에 발표한다. 최종합격자의 지위는 관련 규정 등에 따라, 석·박사 학위 등 경력을 인정하고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은행 현장 업무 경험을 통해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5월 중 실시예정이며, 2024년 상반기 150명 규모의 신입 공채를 진행 중에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인공지능이 분석한, 대한민국 남녀가 생각하는 피부 고민 1등은 ‘민감성’ 피부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밖에 고민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닥터지로 우리에게 친숙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자체 인공지능 피부 분석·화장품 판독 서비스 'Ai 옵티미'를 통해 분석한 ‘대한민국 남녀 피부 고민 키워드’ 공개 결과에 따른 것인데, 'Ai 옵티미'는 누적 47만 건의 피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진단부터 화장품 성분 분석, 맞춤 화장품 추천까지 제공하는 자체 서비스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선정한 대한민국 남녀의 피부 고민 키워드는 'S.E.E.D(씨앗)'이다. S.E.E.D는 ▲민감성(Sensitive) ▲탄력 나쁨(Elasticity) ▲색소 나쁨 (tonE) ▲수분 부족(Dehydrated)을 의미한다. 피부의 전반적인 기능과 상태를 결정하는 ‘피부 장벽’은 피부 건강의 '씨앗'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튼튼한 씨앗일수록 건강한 새싹을 틔우는 것처럼 피부 장벽이 견고해야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손상 및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감, 탄력, 색소 등의 피부 고민을 지속 방치할 경우 피부 노화 촉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함께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장 사장, 왕윈펑(王云鹏) 바이두 IDG(Intelligent Driving Group) 총괄·바이두 그룹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MOU'를 맺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MOU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 사 공동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따라 체결됐다. 양 사는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 바이두와 함께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진일보한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성해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의 데이터 규제 강화에 대응해 바이두의 스마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일본 고객 대상 대형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올해는 일본을 대표하는 버라이어티 스토어인 ‘로프트(Loft)’의 전국 10개 매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6월 28일부터 2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에서 아모파시페스 행사를 개최했다. 당시 예약 페이지 오픈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모두 완료되고 약 10만 개의 고객 체험 샘플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아모파시페스 행사에는 이미 일본에서 인기인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트라, 프리메라, 에스쁘아, 미쟝센에 더해 미진출 브랜드인 비레디, 롱테이크, 퍼즐우드, 아이오페까지 총 11개 브랜드가 집결했다. 특히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세럼, 라네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 에뛰드 플레이 컬러 아이즈, 프리메라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등 각 브랜드의 주력 및 최신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4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 부채 1,799억 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 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컸다. 이에 불구하고, 이자 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 이익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실현했다. 또한, 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 연초에 발표한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2분기 내에 매입 완료 예정이며,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 이자, 수수료 등 핵심 이익 전년 比 4.3%↑그룹의 핵심이익이은 이자이익(2조 2,206억원)과 수수료이익(5,128억원)으로 이를 합한 2조 7,334억원을 시현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7%이다. 특히 수익구조와 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676억원) 증가한 5,128억원으로, △인수금융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