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최근 건설현장의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도가 등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장의 한 가운데에 있는 현장투입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H-안전지갑 제도'를 도입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근로자에게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인 안전 관리를 독려하는 ‘H-안전지갑제도’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 준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각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해당 제도는 ‘21년부터 운영방안을 확정해 플랫폼을 개발하고 올해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분기 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안전수칙 준수 인센티브 지급 현대건설은 현장 근로자가 당일 출근해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본인 무재해 근무일수에 비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근로자는 현대건설에서 제공하는 H-안전지갑 플랫폼에 가입한 후, QR체크인 등 현장근무 확인을 통해 일별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1,600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1:1 비율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2021 USA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협력하여 심사한다. 이 공모전은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태 등 다양한 영역의 심도깊은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약 1만 2천여 종합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는 지난해 이미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를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클라우드 워크’는 세계적인 패턴 디자이너인 네덜란드 카럴 마르턴스와 한국의 건축가 최장원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공간에 설치된 ‘클라우드 워크’는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관상용 조각 작품이면서 쉼터의 기능을 한다. 디자인에 독특한 패턴이 있고 구조적으로 지상에서도 하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가 올해 2만여 세대를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오는 2월 강원도 원주시에 572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시작으로 3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공급한다. 이후 양주 옥정, 대구 대명, 용인 죽전, 동탄2신도시 A56블록 등 높은 관심도가 이어지는 주요 지역에서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오는 3월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세대 규모(당사 지분 기준 477세대)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건설사의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보권에 초, 중, 고교 부지가 계획되어 원스톱 학세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지상 최대 27층, 14개 동, 총 938세대(당사 지분 기준 657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옥정신도시 내 4개 단지를 이미 공급해 대규모 e편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총 3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역시 3만 가구를 계획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주택공급 1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연속 주택공급규모 1위 건설사에 올랐으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도 3년 연속 주택공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7년과 2018년은 GS건설과 DL이앤씨(舊대림산업)에게 1위 자리를 양보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대구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시작으로 전국에 ▲아파트 1만 8,985가구 ▲주상복합 6,322가구 ▲오피스텔 4,378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 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우건설 2022년 주택공급 계획 (단위 : 가구)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대우건설은 그동안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245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유망사업지를 선정하는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활용하여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 등 지방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모두 초기에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웠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근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문재인정부의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아파트 공급을 막아 집값이 폭등했다는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 야당인 윤석열 후보, 안철수 후보는 물론, 여당의 이재명 후보까지 재정비 규제로 인한 주택공급부족을 주택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실제로 2021년 10대 건설사의 공급 계획은 22만 가구 였지만, 공급실적은 67%에 그쳤다. 재정비 사업이 대부분이었던 삼성물산은 목표 달성률이 20%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도 목표달성률이 20%에 그쳤고 SK에코플랜트도 30%대에 머물렀다. 건설사들은 계획했던 재정비 사업이, 초과이익환수ㆍ용적률층고제한 등 재정비 규제강화 때문에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연기됐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시장에서는 많은 재정비사업들이 정권교체만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가 노골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국내 주택공급의 절반을 차지하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舊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소위 건설빅5의 연간 주택공급 규모를 살펴보면, 현 정부가 들어서기 전 연간 10만 가구 내외였던 주택공급규모가 현정부가 들어선 2017년에 5만8천가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가 올해 마수거리 분양을 시작했다. DL이앤씨는 14일 GTX-C노선에 인접한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토지등소유자 물량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급방식은 전용면적 46~84㎡ 1,058가구는 국민주택으로 공급하며, 98㎡ 29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46㎡A1 97가구, 3단지 △59㎡A3 189가구 △59㎡B3 37가구 △74㎡A3 53가구 △74㎡B3 207가구 △74㎡C3 118가구 △84㎡A3 76가구 △84㎡B3 16가구 △98㎡A3 17가구 △98㎡B3 3가구 △ 98㎡C3 9가구(세대구분형), 4단지 △46㎡B4 195가구 △59㎡C4 56가구 △59㎡D4 14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월 2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화) 1순위 해당지역, 26일(수) 1순위 기타지역, 27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하며, 당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서울 강북구에 최초로 공급하는 올해 첫 자이(Xi) 아파트 ‘북서울자이 폴라리스’가 14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22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38~112㎡ 총 1,04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이중 32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8㎡ 7가구 △42㎡ 6가구 △51㎡ 11가구 △59㎡ 38가구 △84㎡ 203가구 △112㎡ 6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대형평형(112㎡)이 60가구 이상 공급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초과 규모의 주택은 공급량의 50%가 추첨제로 공급되며,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분양가 9억 초과 세대의 경우도 중도금 대출이 일부 가능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월요일 1순위(해당), 25일 화요일 1순위(기타), 26일 수요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월 4일 금요일 예정이다. 북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은 신임 대표이사에 백정완 전무(現 주택건축사업본부장)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은 물론, 인수에 따른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적임자로 백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 입사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주요 아파트 현장소장을 거쳐 2015년 1월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보임됐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우건설의 주택사업 부문을 이끌어오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35년 대우건설맨으로서 대우건설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물론, 인수를 앞둔 중흥그룹의 일원으로서 화합과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 백정완 신임 사장 내정자 이력 ◆ 생년월일 - 1963년 8월 7일생 ◆ 학력사항 -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1985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이달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 규제에 비교적 자유로운 주상복합 1천 세대 규모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등,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천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상 1~2층에 들어서며 총 89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세금·대출 등 규제에 비교적 자유로워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세금⋅대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시 주택 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 교통망, 교육시설, 생활 인프라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천안의 핵심 입지에서 연이어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함에 따라 천안지역 내 포레나 브랜드타운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440-11일원, 백석동 76-50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1,608가구 대단지를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천안에서 신규 분양하는 세번째 포레나 아파트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9년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런칭한 후 1호 포레나 아파트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 1,067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현재 이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여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포레나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프리미엄을 드러내는 외벽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이 적용되어 도색 작업이 진행중이며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작년 7월에는 천안시 신부동에서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602가구를 분양해 평균 18.2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고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舊대림산업)가 2021년 마무리를 대형 해외수주로 마감했다. DL이앤씨는 러시아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6조원(약 11억 7천만 유로)이다. DL이앤씨는 설계와 기자재 조달을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우스트-루가 지역에 단일 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공장은 연산 3백만톤의 폴리에틸렌과 부텐(연산 12만톤), 헥센(연산 5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우스트-루가는 핀란드만에 자리잡은 러시아의 주요 항만도시 중 하나로 현재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향후 연간 450억㎥의 천연가스를 처리해 LNG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가스화학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유럽의 선진 건설회사와의 경쟁 끝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플랜트 수주를 성공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큰손인 러시아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판 삼아 러시아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 유럽 선진업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비규제지역인 경상북도 포항 북구에 1400 가구의 대단지 ‘포항자이 애서턴’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특히 100㎡가 넘는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가구가 구성돼있어 최근 중대형 평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69㎡ 총 1,4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C∙T) 844세대 △101㎡(A∙B∙C∙T) 483세대 △125㎡ 104 세대 △169P㎡ 2세대로 구성됐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규제가 덜하다. 먼저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 및 대구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청약일정은 2022년 1월 1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11일(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1월 19일(수)이며, 당첨자 계약체결 일정은 2월 4일(금)~2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