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SC제일은행의 지난해 1인당 순이익(5057만 원)이, 같은 외국계 시중은행인 한국시티은행(8669만원)의 58%에 불과한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외국계 은행이 지난달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 자산규모는 SC 65.1조원, 시티 45조원으로 SC가 약 30% 많았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시티은행이 3074억 원으로, SC은행(2244억 원) 보다 27% 많이 거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 외국계은행의 생산성 비교를 위해 1인당 순이익을 봤더니,SCB는 5057만원으로시티B 8669만원의 58%수준(42%↓)에 불과했던 것으로 산출됐다. 뿐만 아니다. 주당순이익에서도 시티은행은 966원으로 SC 855원 보다 11.7%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 지난해 당기순익 성장률,전년比 씨티 26.1%↑vs SC 19.1%↓ 지난해 당기순익은 씨티B가 전년보다 26.1%가 증가한 반면, SC는 19.1%가 줄어 희비가 엇갈렸다. 게다가, 지난 연말 기준 SC는 시티B보다 25.1% 많은 4437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었다. SC가 직원수에서 시티B 보다 1/4이나 더 많음에도, 당기순익 규모에서는시티에 비해 오히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주당순이익이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SC은행, 한국시티은행으로 대표되는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말 공시자료를 통해 2018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 이하 EPS)은 국민은행이 5538원으로 가장 높았고 SC는 855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SC의 EPS 규모는 1위 국민은행에 비해 1/6.5 수준에 불과한 수치이다. 주당 순이익은, 자산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당기순익의 규모를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로 생산성의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되면서 경영성과 비교지표로 곧잘 활용되고 있다. 2위는 2466원을 올린 우리은행이, 이어서 하나은행 1805원, 신한 1319원 순으로 1천 원 대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시티은행 966원, SC 855원으로 두 외국계 은행은 1천원 미만에 머물면서 서로 ‘꼴찌다툼‘을 벌였다. EPS를 직전년도와 비교한 증감률에서는, 우리은행이 49.6% 늘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서 하나 32.6%, 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중소 뷰티업계가 온라인 및 편의점과 더불어 최근 대세 유통 채널로 급부상중인 TV 홈쇼핑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잇츠한불, 클리오 등 로드샵 기업은 물론, 뷰티&헬스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와 원적외선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BOMIRAI)’ 등 뷰티 디바이스 기기 업체들도 줄줄이 홈쇼핑시장 진출에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업계가 홈쇼핑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다수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음은 물론, 홈쇼핑시장이 불황에도 불구 매년 성장세를 펼치는 등 온라인, 편의점과 더불어 대세 유통채널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홈쇼핑시장 최근 3년간 연평균 8.4%씩 성장...화장품 성공 신화 채널로 부상 그렇다면 최근 3년 동안 홈쇼핑시장은 어떠한 성장 궤적을 그려왔을까? GS홈쇼핑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 CJ ENM, GS, 롯데, 홈앤쇼핑, NS쇼핑, 공영홈쇼핑 등 7개 홈쇼핑회사의 취급액(상품 판매액)은 2014년 15조983억 원에서 2017년 18조8901억으로 25.1% 증가했다. 2015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제과업계 빅4 중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오리온과 최하위 크라운제과와의 연봉 격차가 직원은 1.6배, 등기임원은 무려 6.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외형기준 빅4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과 등기임원 보수 모두 오리온, 롯데, 해태, 크라운 순으로 많았다. 이로써 오리온은 지난해 자사 임·직원들에게 근로 조건이나 업무 강도 같은 비 재무적 요인을 배제하고 금전적(연봉) 측면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펼친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오리온 직원 연봉, 63.1백만 원으로 크라운 40.5백만 원보다 약 1.6배 더 많아 이를 각 회사별로 살펴보면 먼저 직원의 경우, 오리온이 평균 63.1백만 원을 수령해, 롯데제과 48.0백만, 해태제과 41.8백만, 크라운제과 40.5백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오리온과 최하위 크라운제과 간 직원 연봉 격차가 약 2260만원으로 1.6배에 달한데다 크라운과 해태제과의 경우에는 같은 그룹사임에도 약 130만 원의 차이를 보여, 순간의 회사 선택 결과가 자신의 연봉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조금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로 대변되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그간 판매량과 점유율에서 거침없이 성장을 거듭하던 수입차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달 수입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1.6%로 2014년(연간기준) 점유율인 12%대 이전수준으로 돌아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성차 5사를 포함,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승용차 총판매량은 15만6366대로 이중 수입자는 1만8078대가 팔렸다. 국내업체별로는 현대차가 7만대, 기아차 4.4만대, 쌍용차 1.1만대 순으로 1만대 이상이 팔렸고, 르노삼성(6540대)과 한국지엠(6420대)이 뒤를 이었다. 점유율로는 현대차가 44.8%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고, 기아차는 1.1% 줄어든 28.3%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서 수입차가 11.6%를 차지했고, 쌍용차가 7%대에 올라서며, 르노삼성 4.2%, 한국지엠 4.1%의 점유율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특징은, 현대·기아차가최근 7년간 합산 내수점유율에서 2012년말 72.4%을 정점으로 2013년 71.8% → 2014년 69.7%로 → 2015년 68%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리온이 지난해 외형 기준 국내 제과업계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롯데제과가 압도적 격차를 유지하며 1위를 독주중인 가운데 지난 2015년 해태제과에게 2위 자리를 빼앗긴 오리온이 3년 만에 해태제과를 다시금 3위로 밀쳐내며 2위 자리를 되찾은 것.각사 및 오리온홀딩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양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오리온이 전년도 6785억과 비교 약 4.9% 증가한 7119억 원을 시현했고, 해태제과는 같은 기간 4.9% 감소한 7064억 원에 그침으로써 오리온에게 55억 원이 뒤지는 결과가 도출됐다. 아울러 지난 2015년 7884억의 매출로, 당시 2위였던 오리온의 7074억을 810억 원가량 앞서며 2위에 등극, 국내 제과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해태제과는 3년 만에 2위 자리를 오리온에게 반납하고 3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이들 빅4의 지난해 외형순위는 롯데제과가 1조5861억의 매출로 독주체제를 유지했고, 이어 오리온 7119억, 해태제과 7064억, 크라운제과 3885억 원의 순으로 남게 됐다.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이후 메가 히트 신상품 부재가 역전의 주요인? 이처럼 양사의 희비를 엇갈리게 만든 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서울모터쇼'가 폐막 당일까지 인파가 몰리며 절정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모터쇼 폐막 당일인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모터쇼 현장은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하러 나온 인파들로 오전부터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고 인근의 도로는 주차할 곳 없는 대성황으로 마감되는 분위기였다. 이번 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 15개사 등 총 227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달 29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했다. 모터쇼 관계자는 이날 "최종 방문객 수는 잠정집계로 약 63만명으로 추산된다" 며 "이는 전 회보다 약 4% 증가한 수치로 경기악화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모터쇼는OICA(세계자동차산업협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모터쇼로, 홀수 년도에만 열리기 때문에, 2021년에 다시 만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한국GM이 완성차 5社의 내수판매량에서 좀처럼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엠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6420대로 국내 완성차 5사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엠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꼴찌’ 성적표를 시장에 내민 후, 르노삼성자동차가 파업사태로 지난 2월에 부진한 실적(4923대)을 보인 사이 최하위를 벗어난 것을 제외하고는 3월 또다시 ‘꼴찌’ 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엠은 지난달 판매량은 내수 6420대, 수출 3만6576대를 기록, 전년 동월 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2.4%, 4.5% 성장했으나, 내수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군산공장 폐쇄선언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엠의 최근 5년 내수판매량을 보면, 2013년부터 줄 곧 연 15만대 이상에서 2016년 18만대를 정점으로 2017년에는 13.2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엠의 이 기간 중 연간 판매량을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1.3만대로 산출됐다. 지엠은 2017년까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 이어 국내 판매량에서 당시 4위였던 쌍용자동차(5년간 월평균 내수 7382대)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이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자수익(이자수익-이자비용)은 22.7조원으로 3년 전보다 3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뉴스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국시티은행으로 대표되는 국내 시중은행들과 특수은행,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는 그룹별 순이자수익(이하, 이자수익)을 은행연합회 자료를 토대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분석해 봤다. 그 결과, 시중은행이 그룹별 증가율에서 32.4%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NH농협, SH수협은행 대표되는 5개 특수은행의 지난해 순이자수익은 13.2조원이었다. 또한, 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으로 대표되는 6개 지방은행의 이자수익은 4.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그룹별로 3년 전(2015년)과 비교한 증가율에서는 시중은행이 32.4%원, 이어서 지방은행이 21.3%, 특수은행 19.4% 순으로 증가했다. 이자수익의 그룹별 변화를 보면, 시중은행은 2015년 17.2조원 → 2016년 19.1조원 → 2017년 20.7조원 → 2018년 22.7조원으로 매년 지속적 증가
[산업경제뉴스김소산 기자] 지난달 29일 개막한 ‘2019서울모터쇼’가 미래 이동수단과 신차 출시, 다양한 행사 등으로 관람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산업경제뉴스는인기리에 진행중인 현지 분위기를 전하고자, 모터쇼에서 눈낄끄는 신차와 이모저모를 모아 간략이 소개하고자 한다. ■ 혁신의 미래’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 개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1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자동차 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국제 콘퍼런스가 성황리에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진행된 행사에는 △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빈프리트 베버’ △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스티븐 조프’ △국민대학교 총장 ‘유지수’△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 부문장 ‘후셈 압델라티프’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회장 ‘리처드 정’ △PAL-V사 아시아 담당 부사장 ‘램코 버워드’가 발표자로 나섰다. 스티븐 조프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은 자동차산업이,구매방식(개인구매→모빌리티 서비스), 구동 방식(내연기관→전기차), 운전방식(운전자→자율주행) 등으로 진화하고 있어 새로운 수요(모빌리티 서비스의 다양화), 제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서울모터쇼에서 새로운 라인업인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의 자태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1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 소재)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모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1.6 터보’를 처음 선보였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발표를 통해 “신형 쏘나타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신형 쏘나타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한다”며 “올 여름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플레이 현대'라는 콘셉트 아래 모터쇼를 방문한 관람객이 현대차의 브랜드와 상품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종류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고성능 N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전기차 넥쏘등 세가지 브랜드에 집중한 테마관을 준비함으로써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공간을 구현했다. ■화려해진 디자인에 강력한 동력‥신형 쏘나타 1.6 터보 이와 함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제일의 삼성그룹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 전문기업이자 업계 2위인 삼성웰스토리의 지난해 매출이 1위 CJ프레시웨이에게 크게 밀리며 선두경쟁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형 기준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던 이들 회사의 매출 격차가 2016년 164억에서 2017년 756억으로 벌어지더니 지난해엔 2960억 원으로 더욱 크게 확대된 것. 특히 외형 1위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삼성웰스토리를 크게 따돌리고 독주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를 연출해냄으로써, 당분간 CJ프레시웨이의 독주 체제는 삼성도 쉽게 넘지 못할 큰 벽으로 작용할 것이란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웰스토리가 올 한해 어떠한 성장 전략을 통해 예전처럼 박빙의 선두경쟁 체제로 복귀할지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CJ프레시웨이 vs 삼성웰스토리’ 매출 격차 해마다 확대...CJ 독주 비결은? CJ프레시웨이와 삼성물산 감사보고서(삼성웰스토리)에 의거, 양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을 살펴보면 CJ프레시웨이는 2조1075억 원을 시현, 전년도 1조7976억 대비 3098억이 늘어난 17.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