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작년 8.8만세대 보다 71% 증가한 15만444세대(‘17.12 ~ ‘18.2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의 두배 수준인 96.8% 증가한 7만9998세대, 지방은 48.8% 증가한 7만446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물량을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7.12월 인천서창2(1,908세대), 파주운정(3,062세대) 등 3만3,787세대, ’18.1월 다산진건(2,801세대), 화성동탄2(3,012세대) 등 2만4,515세대, ‘18.2월 인천도화(2,653세대), 시흥배곧(2,695세대) 등 2만1,6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7.12월 울산호계(1,187세대), 내포신도시(1,709세대) 등 2만3,533세대, ’18.1월 대구혁신(822세대), 천안레이크타운(1,730세대) 등 1만9,479세대, ‘18.2월 부산대연(3,149세대), 전주에코시티(2,808세대) 등 2만7,434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7,244세대, 60~85㎡ 10
정부의 8.2, 10.24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자 정부의 규제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다른 한편에서는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과열을 막으려고 시장 전체를 힘들게 한다는 하소연도 나오고 있다. 주택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 올해 들어서도 시장은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정부는 8월 2일 투기과열지역 지정 등 강도높은 부동산 정책에 이어 10월24일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시장 억제정책을 잇달아 시행했다. 정부가 억제정책을 시행하면서 한달 10만 건에 육박하던 주택 거래량이 8월 주춤하더니 9월에는 8만4350건으로 감소했고 10월에는 6만3210건으로 감소해 정책 시행 전인 6, 7월보다 36%나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9, 10월은 주택시장의 가을 성수기로 거래량이 증가를 해야 하는데 올해는 오히려 거래가 급격히 감소하다보니 지난해 10월의 10만8601건과 비교하면 42%나 줄어들었다. 최근 6년 동안의 10월 거래량을 봐도 부동산 침체기였던 2012년 6만6000건 보다 낮은 거래량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시장이 너무 급격히
롯데건설이 12월 독산역 인근에 ‘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뉴스테이 플러스, 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할 예정이다. ‘독산역 롯데캐슬’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 옛 롯데알미늄 공장부지에 조성되며 지하 4층 ~ 지상3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19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59A㎡ 238세대, 59B㎡ 238세대, 59C㎡ 126세대, 84A㎡ 178세대, 84B㎡ 139세대로 구성됐다. ■ 8년간 안정적인 거주…임대료 상승률 연 5% 제한, 청약통장 상관없이 청약 가능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뉴스테이+(뉴스테이 플러스)는 청약통장 여부와 상관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이 가능하되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가 가능하고 거주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이로 인해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 없이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주거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최근 연이은 부동산대책과 금리인상 등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전세난까지 장기화되면서 뉴스테이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
대우건설의 주인을 찾는 발걸음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13일 이번 주 중 입찰 적격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내년 1월 중에는 대우건설의 우선협상자가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이 매각을 위해 내놓은 대우건설의 지분은 50.75% 이며 매각 금액은 13일 종가를 적용할 때 1조3394억원 규모다. 산업은행은 2011년 대우건설 지분을 3조2000억원에 인수해 2조원 가까운 손실이 예상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매각가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밝혀 대규모 손실을 떠안더라도 매각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대우건설 입찰경쟁에 뛰어든 기업은 호반건설, 미국 에이컴 등 10여 개사로 알려졌다.
충주 중심 상권과 호암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전원주택 '충주 호암예술인마을'이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이 단지는 충주 시내 입구에서 도보 10분 거리고 초중고교와 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지금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충주호암택지개발지구와도 가까워 신도시와 동시 생활권에 위치한다. 인근에 충주 석종사, 창룡사, 충주호 길목에 있는 남산의 숲과 넓은 정원을 갖췄다. 토지 및 건축비를 포함하여 2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현재 토목 작업이 마무리 중이며 단지 내 도로와 상수도, 오·폐수관로, 전기, 통신, 개별 난방 시설 등 모든 기반 인입시설을 설치했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따뜻하고 아늑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차 15개의 필지 분양을 시작하고 있으며, 선착순 우선 순위 필지 선정이 가능하다.다양한 면적과 구조의 건축안이 마련된 가운데 설계 전문가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 건축하는 것도 가능하다.분양대행사 무아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수요가 점차 전원주택으로 변화하고 있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2017년 10월 24일 제2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일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건축계획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남3구역은 2015년 5월 건축위원회 심의결과,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전체 계획과의 정합성을 재검토하라는 주문에 따라 2015년 6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공공건축가 7인의 자문을 받았다. 이후 2017년 6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거쳐 2017년 9월 12일 건축위원회 상정되어 조건부(보고)의결되고, 금번 조건을 반영하여 건축위원회 상정되었다. 남산과 한강을 잇는 서울을 대표하는 경관거점으로 기존 지형과 길을 최대한 보전하고 한강변의 경관과 남산 조망의 시민 공유를 위해 해발 90m이하의 스카이라인과 통경축을 확보하였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건축계획안은 - 공동주택 195개동(테라스하우스 포함), 총 5,816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4,940세대(부분임대 192세대 포함)와 임대주택 876세대로 계획하였으며, 도로, 주차장, 어린이공원 등의 공공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기부채납한다. 전체 세대수(5,816세대) 중 3,014세대(51.82%)를 전용 59㎡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공급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4일, 내년1월까지 입주예정 아파트가 작년보다 57% 늘어 큰 증가폭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3만8954세대로 작년의 8.8만세대에 비해 57.3%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4751세대로 전년동기대비 75.0% 증가했고 지방은 6만4203세대로 40.7% 증가폭을 보일 것으로 집계돼 수도권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오는 11월 인천송도에 3750세대, 용인역북에 2519세대 등 1만6048세대, 12월에는 인천서창2지구에 1908세대, 평택동삭2지구에 1849세대 등 3만3787세대, 내년 1월에는 다산진건 2801세대, 화성동탄2지구 3012세대 등 2만491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오는 11월 부산사하 946세대, 충주기업도시 2378세대 등 2만0325세대, 12월에는 울산호계 1187세대, 내포신도시 1709세대 등 2만4292세대, 내년 1월 대구혁신 822세대, 천안레이크타운 1730세대 등 1만958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4만0
(산업경제뉴스) 지난 10일 부산시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위원회(라운드테이블)는 중앙공원 등 4개 공원에 접수된 16건의 제안서를 최종 심사하여 중앙공원, 만덕공원, 장지공원은 ‘반려’를, 명장공원은 ‘보류’를 결정하였다. 라운트테이블은 ‘반려’ 결정된 3개 공원의 경우 제출된 제안 내용 모두가 일몰제로 인해 공원이 해제되었을 때보다 더 공공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되지 않고, 사전협의 및 타당성 검토 등에서 나타난 수정의견이 제안의 내용을 크게 벗어났다고 판단되어 제출된 제안서 8건을 모두 반려하였으며, 명장공원의 경우 그 면적이 방대하고 다수의 제안이 다양하게 접수되어 주변지역의 개발계획 등과 연계한 보다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최종결정을 10월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명장공원에 대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최초제안자 선정 결과는 11월초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제3자 제안공고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려’로 결정된 3개 공원 중 중앙공원, 만덕공원은 일몰제 대비 「부산광역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에 따라 조정 또는 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공원의 경우 ‘폐지’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인천발전연구원은 2017년 「시정이슈제안」으로 수행한 “수도권매립지 야생조류 출현현황과 관리방향” 결과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인천광역시에서 수행한 자연환경조사, 도시생태현황도 작성 자료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를 종합하여, 수도권매립지 1∼4매립지와 녹색바이오단지에 출현한 야생조류 현황을 제시하였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은 흰꼬리수리, 매, 두루미, 저어새, 황새, 노랑부리백로 등 6종이 조사되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은 큰고니, 큰기러기,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새홀리기, 갯빛개구리매, 새매, 큰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9종이 조사되었음. - 환경부에서 지정한 종 외에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종은 칡부엉이, 원앙, 황조롱이, 개구리매 등 4종이 조사되었다. 보호종 이외에도 안암호의 수면과 배후의 넓은 초지에는 다양한 오리류, 기러기류, 도요새류, 딱따구리류 등 많은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천광역시는 인구증가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야생조류의 서식지가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왔다. 따라서 수도권매립지는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마지막 대형 공간이다. 특히 넓은 수면과 초지를 가지고 있는 안암호를 중심으로 한 제4매립지는 야생동
경기도의회 경기발전연구회 회장 김시용(김포3, 바른정당)은 17일(화)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능동형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 개발 및 정보전달 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회장 김시용(김포3, 바른정당)의원을 비롯하여 최호(평택1, 자유한국당), 임두순(남양주4, 자유한국당), 국은주(의정부3, 자유한국당), 권미나(용인4, 자유한국당), 권영천(이천2, 자유한국당), 권태진(광명1, 자유한국당), 김윤진(비례, 자유한국당), 민병숙(비례, 자유한국당), 박재순(수원3, 자유한국당), 박형덕(동두천2, 자유한국당), 오구환(가평,바른정당), 이현호(이천1,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광운대학교 손희상 교수는 착수보고회 발표에서 미세먼지 예·경보시스템 개선 및 정보전달체계 활용 효율성 향상 연구를 통해 경기도에 특화된 능동형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용 의원은 “미세먼지 예·경보시스템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연구성과물이 도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창1·4·5동)은 도봉구 창동역 4호선 이용객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3층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 4대가 17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창동역에는 지상1층과 2층 대합실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나 3층 승강장까지는 연결되지 않아 장애인과 노약자 등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김용석 의원의 노력으로 총공사비 11억 원이 편성된 ‘창동역 4호선 승강장 엘리베이터’는 2014년 10월 엘리베이터 설치 관련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15년 8월 착공, 3년 만인 2017년 10월 개통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용석 의원은 “창동역은 지하철 1, 4호선이 지나는 서울동북부 관문이자 320만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의 개발거점 역으로서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10만 명 이상에 달하는데도 그 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는 소외받아 왔다”라고 밝히면서, “창동역 4호선 승강장 엘리베이터 4대가 개통되면서 도봉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창동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창동역 이용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은 문정지구개발에 따른 소음대책 등의 일환으로 “훼밀리아파트 남측(동남로) 가로에 폭 11~14m 규모의 녹지조성 계획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문정지구와 훼밀리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동남로에 대한 녹지조성사업의 주요내용은 △동남로 선형변경 및 도로폭 변경 △동남로변 광폭의 녹지대 조성으로 나눠진다. 선형변경 및 도로 폭 변경은 훼밀리아파트 남측 도로연장 855m를 기존 도로계획 폭 35m를 40m로 확장시키고, 녹지대 조성은 훼밀리아파트 남측 725m의 도로에 11~14m의 녹지를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강감창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녹지조성계획은 단순한 수목식재의 차원을 넘어 명품가로조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훼미리아파트 명품가로조성 4대 계획방향’에는 △녹음이 푸른 숲터널 △단풍숲 길 △생태숲 길 △사계절 꽃숲길 등의 컨셉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에는 훼밀리아파트 1~3단지별로 특화된 계획이 반영되었는데, 1단지 남측에는 계화시기를 고려하여 계절변화에 따라 꽃과 열매를 느낄 수 있는 ‘사계절 꽃숲길’로 조성되고, 2단지 남측에는 수형이 아름다운 대왕참나무와 유실수를 식재하여 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