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작년 8.8만세대 보다 71% 증가한 15만444세대(‘17.12 ~ ‘18.2월, 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의 두배 수준인 96.8% 증가한 7만9998세대, 지방은 48.8% 증가한 7만446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물량을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7.12월 인천서창2(1,908세대), 파주운정(3,062세대) 등 3만3,787세대, ’18.1월 다산진건(2,801세대), 화성동탄2(3,012세대) 등 2만4,515세대, ‘18.2월 인천도화(2,653세대), 시흥배곧(2,695세대) 등 2만1,6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7.12월 울산호계(1,187세대), 내포신도시(1,709세대) 등 2만3,533세대, ’18.1월 대구혁신(822세대), 천안레이크타운(1,730세대) 등 1만9,479세대, ‘18.2월 부산대연(3,149세대), 전주에코시티(2,808세대) 등 2만7,434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7,244세대, 60~85㎡ 10
정부의 8.2, 10.24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자 정부의 규제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다른 한편에서는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과열을 막으려고 시장 전체를 힘들게 한다는 하소연도 나오고 있다. 주택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 올해 들어서도 시장은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정부는 8월 2일 투기과열지역 지정 등 강도높은 부동산 정책에 이어 10월24일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시장 억제정책을 잇달아 시행했다. 정부가 억제정책을 시행하면서 한달 10만 건에 육박하던 주택 거래량이 8월 주춤하더니 9월에는 8만4350건으로 감소했고 10월에는 6만3210건으로 감소해 정책 시행 전인 6, 7월보다 36%나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9, 10월은 주택시장의 가을 성수기로 거래량이 증가를 해야 하는데 올해는 오히려 거래가 급격히 감소하다보니 지난해 10월의 10만8601건과 비교하면 42%나 줄어들었다. 최근 6년 동안의 10월 거래량을 봐도 부동산 침체기였던 2012년 6만6000건 보다 낮은 거래량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시장이 너무 급격히
롯데건설이 12월 독산역 인근에 ‘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뉴스테이 플러스, 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할 예정이다. ‘독산역 롯데캐슬’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 옛 롯데알미늄 공장부지에 조성되며 지하 4층 ~ 지상3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19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59A㎡ 238세대, 59B㎡ 238세대, 59C㎡ 126세대, 84A㎡ 178세대, 84B㎡ 139세대로 구성됐다. ■ 8년간 안정적인 거주…임대료 상승률 연 5% 제한, 청약통장 상관없이 청약 가능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뉴스테이+(뉴스테이 플러스)는 청약통장 여부와 상관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이 가능하되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가 가능하고 거주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이로 인해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 없이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주거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최근 연이은 부동산대책과 금리인상 등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전세난까지 장기화되면서 뉴스테이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
대우건설의 주인을 찾는 발걸음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13일 이번 주 중 입찰 적격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내년 1월 중에는 대우건설의 우선협상자가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이 매각을 위해 내놓은 대우건설의 지분은 50.75% 이며 매각 금액은 13일 종가를 적용할 때 1조3394억원 규모다. 산업은행은 2011년 대우건설 지분을 3조2000억원에 인수해 2조원 가까운 손실이 예상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매각가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밝혀 대규모 손실을 떠안더라도 매각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대우건설 입찰경쟁에 뛰어든 기업은 호반건설, 미국 에이컴 등 10여 개사로 알려졌다.
충주 중심 상권과 호암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전원주택 '충주 호암예술인마을'이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이 단지는 충주 시내 입구에서 도보 10분 거리고 초중고교와 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지금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충주호암택지개발지구와도 가까워 신도시와 동시 생활권에 위치한다. 인근에 충주 석종사, 창룡사, 충주호 길목에 있는 남산의 숲과 넓은 정원을 갖췄다. 토지 및 건축비를 포함하여 2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현재 토목 작업이 마무리 중이며 단지 내 도로와 상수도, 오·폐수관로, 전기, 통신, 개별 난방 시설 등 모든 기반 인입시설을 설치했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따뜻하고 아늑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차 15개의 필지 분양을 시작하고 있으며, 선착순 우선 순위 필지 선정이 가능하다.다양한 면적과 구조의 건축안이 마련된 가운데 설계 전문가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 건축하는 것도 가능하다.분양대행사 무아 관계자는 "8·2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수요가 점차 전원주택으로 변화하고 있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2017년 10월 24일 제2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일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건축계획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남3구역은 2015년 5월 건축위원회 심의결과,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전체 계획과의 정합성을 재검토하라는 주문에 따라 2015년 6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공공건축가 7인의 자문을 받았다. 이후 2017년 6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거쳐 2017년 9월 12일 건축위원회 상정되어 조건부(보고)의결되고, 금번 조건을 반영하여 건축위원회 상정되었다. 남산과 한강을 잇는 서울을 대표하는 경관거점으로 기존 지형과 길을 최대한 보전하고 한강변의 경관과 남산 조망의 시민 공유를 위해 해발 90m이하의 스카이라인과 통경축을 확보하였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건축계획안은 - 공동주택 195개동(테라스하우스 포함), 총 5,816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4,940세대(부분임대 192세대 포함)와 임대주택 876세대로 계획하였으며, 도로, 주차장, 어린이공원 등의 공공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기부채납한다. 전체 세대수(5,816세대) 중 3,014세대(51.82%)를 전용 59㎡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공급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4일, 내년1월까지 입주예정 아파트가 작년보다 57% 늘어 큰 증가폭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3만8954세대로 작년의 8.8만세대에 비해 57.3%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4751세대로 전년동기대비 75.0% 증가했고 지방은 6만4203세대로 40.7% 증가폭을 보일 것으로 집계돼 수도권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오는 11월 인천송도에 3750세대, 용인역북에 2519세대 등 1만6048세대, 12월에는 인천서창2지구에 1908세대, 평택동삭2지구에 1849세대 등 3만3787세대, 내년 1월에는 다산진건 2801세대, 화성동탄2지구 3012세대 등 2만491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오는 11월 부산사하 946세대, 충주기업도시 2378세대 등 2만0325세대, 12월에는 울산호계 1187세대, 내포신도시 1709세대 등 2만4292세대, 내년 1월 대구혁신 822세대, 천안레이크타운 1730세대 등 1만958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4만0
(산업경제뉴스) 지난 10일 부산시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 위원회(라운드테이블)는 중앙공원 등 4개 공원에 접수된 16건의 제안서를 최종 심사하여 중앙공원, 만덕공원, 장지공원은 ‘반려’를, 명장공원은 ‘보류’를 결정하였다. 라운트테이블은 ‘반려’ 결정된 3개 공원의 경우 제출된 제안 내용 모두가 일몰제로 인해 공원이 해제되었을 때보다 더 공공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되지 않고, 사전협의 및 타당성 검토 등에서 나타난 수정의견이 제안의 내용을 크게 벗어났다고 판단되어 제출된 제안서 8건을 모두 반려하였으며, 명장공원의 경우 그 면적이 방대하고 다수의 제안이 다양하게 접수되어 주변지역의 개발계획 등과 연계한 보다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최종결정을 10월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명장공원에 대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최초제안자 선정 결과는 11월초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제3자 제안공고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려’로 결정된 3개 공원 중 중앙공원, 만덕공원은 일몰제 대비 「부산광역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에 따라 조정 또는 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공원의 경우 ‘폐지’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인천발전연구원은 2017년 「시정이슈제안」으로 수행한 “수도권매립지 야생조류 출현현황과 관리방향” 결과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인천광역시에서 수행한 자연환경조사, 도시생태현황도 작성 자료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를 종합하여, 수도권매립지 1∼4매립지와 녹색바이오단지에 출현한 야생조류 현황을 제시하였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은 흰꼬리수리, 매, 두루미, 저어새, 황새, 노랑부리백로 등 6종이 조사되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은 큰고니, 큰기러기,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새홀리기, 갯빛개구리매, 새매, 큰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9종이 조사되었음. - 환경부에서 지정한 종 외에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종은 칡부엉이, 원앙, 황조롱이, 개구리매 등 4종이 조사되었다. 보호종 이외에도 안암호의 수면과 배후의 넓은 초지에는 다양한 오리류, 기러기류, 도요새류, 딱따구리류 등 많은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천광역시는 인구증가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야생조류의 서식지가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왔다. 따라서 수도권매립지는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마지막 대형 공간이다. 특히 넓은 수면과 초지를 가지고 있는 안암호를 중심으로 한 제4매립지는 야생동
경기도의회 경기발전연구회 회장 김시용(김포3, 바른정당)은 17일(화)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능동형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 개발 및 정보전달 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회장 김시용(김포3, 바른정당)의원을 비롯하여 최호(평택1, 자유한국당), 임두순(남양주4, 자유한국당), 국은주(의정부3, 자유한국당), 권미나(용인4, 자유한국당), 권영천(이천2, 자유한국당), 권태진(광명1, 자유한국당), 김윤진(비례, 자유한국당), 민병숙(비례, 자유한국당), 박재순(수원3, 자유한국당), 박형덕(동두천2, 자유한국당), 오구환(가평,바른정당), 이현호(이천1,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광운대학교 손희상 교수는 착수보고회 발표에서 미세먼지 예·경보시스템 개선 및 정보전달체계 활용 효율성 향상 연구를 통해 경기도에 특화된 능동형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용 의원은 “미세먼지 예·경보시스템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연구성과물이 도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창1·4·5동)은 도봉구 창동역 4호선 이용객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3층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 4대가 17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창동역에는 지상1층과 2층 대합실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나 3층 승강장까지는 연결되지 않아 장애인과 노약자 등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김용석 의원의 노력으로 총공사비 11억 원이 편성된 ‘창동역 4호선 승강장 엘리베이터’는 2014년 10월 엘리베이터 설치 관련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15년 8월 착공, 3년 만인 2017년 10월 개통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용석 의원은 “창동역은 지하철 1, 4호선이 지나는 서울동북부 관문이자 320만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의 개발거점 역으로서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10만 명 이상에 달하는데도 그 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는 소외받아 왔다”라고 밝히면서, “창동역 4호선 승강장 엘리베이터 4대가 개통되면서 도봉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창동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창동역 이용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은 문정지구개발에 따른 소음대책 등의 일환으로 “훼밀리아파트 남측(동남로) 가로에 폭 11~14m 규모의 녹지조성 계획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문정지구와 훼밀리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동남로에 대한 녹지조성사업의 주요내용은 △동남로 선형변경 및 도로폭 변경 △동남로변 광폭의 녹지대 조성으로 나눠진다. 선형변경 및 도로 폭 변경은 훼밀리아파트 남측 도로연장 855m를 기존 도로계획 폭 35m를 40m로 확장시키고, 녹지대 조성은 훼밀리아파트 남측 725m의 도로에 11~14m의 녹지를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강감창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녹지조성계획은 단순한 수목식재의 차원을 넘어 명품가로조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훼미리아파트 명품가로조성 4대 계획방향’에는 △녹음이 푸른 숲터널 △단풍숲 길 △생태숲 길 △사계절 꽃숲길 등의 컨셉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에는 훼밀리아파트 1~3단지별로 특화된 계획이 반영되었는데, 1단지 남측에는 계화시기를 고려하여 계절변화에 따라 꽃과 열매를 느낄 수 있는 ‘사계절 꽃숲길’로 조성되고, 2단지 남측에는 수형이 아름다운 대왕참나무와 유실수를 식재하여 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