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앞으로 범정부적인 민간위탁 관리체계가 확립되어 무분별한 민간위탁이 제한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수탁기관이 선정·관리된다. 또한 위탁기관 및 수탁기관의 민간위탁 운영실태에 대한 관리·감독과 성과 평가가 강화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이와 같은 내용의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안은 부처협의 및 전문가 의견수렴(’16.6~‘17.2월), 입법예고(’16.10~11월), 법제심사(’17.2~’17.3월)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 14년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국가사무 민간위탁 관리실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실시한 결과(2015년), 각 부처 및 수탁기관의 민간위탁 사무 운영과 관리 부분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이 드러났다. 이에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관계부처 TF를 구성하여 민간위탁이 행정효율성 제고 및 대국민 서비스의 질 향상이라는 본래 취지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16.7~12월)하였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민간위탁 대상사무 및 수탁기관 선정이 부적절한 사례가 확
(미디어온)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해 12월에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감면(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 대상자임에도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예상되는 395천 명을 추출하여 요금감면 신청방법을 안내한 결과, 그중 220천 건(175천 명)을 추가 발굴하여 요금감면 지원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이동통신사, 한국방송공사(KBS)는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비 부담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부는 사회취약계층의 요금감면 신청 불편을 해소하고자, ‘15.4월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이용하여 요금감면 일괄신청 대행을 시행해 오고 있다. * (’15.4월∼‘17.2월까지 신청 현황) 도시가스 222천 가구, TV수신료 61천 가구, 전기요금 133천 가구, 이동통신요금은 207천 명 등 총 623천 명(가구)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요금감면 신청 복지부는 요금감면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감면 지원을 받지 못한 요금감면 사각지대 대상자
(미디어온)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부정수급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4월 한 달간『산재보험 부정수급 신고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재보험 부정수급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나 사업주, 근로자 또는 제3자 등이 사고경위 등을 치밀하게 조작·은폐하는 경우에는 적발이 쉽지 않다. 그래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 산재보험 부정수급 신고는 산재부정수급신고센터(052-704-7474), 홈페이지(http://www.kcomwel.or.kr/fraud) 또는 가까운 지사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정보는 철저히 비밀로 보장하고, 조사결과 부정수급 사실이 확인되면 부정수급액에 따라 최고 3천만원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공단은 산재보험 부정수급 적발과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2010.4.28. 보험조사 전담조직을 신설해 전문성을 높였고, 부정수급 조사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15.2.27.에는「서울보험조사팀」을, 2017.1.23.「익산보험조사팀」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정수급방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운영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부정수급 고위험군을 추출하여 기
(미디어온)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금일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순덕 할머니(1918년생, 100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이순덕 할머니는 18세의 나이로 일본군에 의해 중국 상해로 끌려가, 해방 전까지 일본군‘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1945년 해방 이후 고향으로 귀환했으나, 위안부 동원 사실을 비밀로 안고 어렵게 생활해왔다. 고령으로 인한 중증 치매, 심혈관 질환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4월 4일(화) 오전 7시 30분경 운명을 달리하셨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담은 조전을 보낼 예정이며, 여성가족부가 장례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강은희 장관은 “올 들어 피해할머님이 벌써 두 번째로 돌아가신 것이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여성가족부는 고(故) 이순덕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존해 계신 할머니들께서 노후를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故) 이순덕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
(미디어온) 국토교통부는 열차 운행 거리의 지속적인 증가 속에서도 2016년 철도사고가 지난해 대비 10.9% 감소했고, 철도사고 사망자도 18.4% 감소하는 등 철도사고와 철도사고 사망자가 5년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열차 운행 거리는 호남고속선과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으로 5년 전에 비해 3.2% 증가한 2.24억Km(’12년 2.17억km)이며 철도사고 발생 건수는 123건(’15년 138건, 15건↓), 사망자는 62명(’15년 76명, 14명↓)이다. 특히, 열차사고(건널목사고 포함)는 통계 수치상 유럽 등 교통안전 선진국 수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철도교통사상사고는 전년 대비 21%(’15년 100건→’16년 79건, 21건↓) 감소했고, 건널목 사고도 25%(’15년 12건→’16년 9건, 3건↓) 감소했다. 철도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122명(사망 62명, 부상 60명)으로 전년에 비해 16.4%(’15년 146명, 24명↓) 감소했다. 반면, 탈선 등 열차사고는 전라선 율촌역 일반열차 탈선 등으로 지난해보다 증가(’15년 4건→‘16년 8건, 4건↑)했고, 역사 화재 등 철도안전사고도 지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제주지역에서 주로 양식하는 유럽산 넙치‘터봇’을 양식재해보험 대상품목에 추가하고, 4월 5일(수)부터 주 양식 생산지인 제주지역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찰광어’,‘돌광어’로 불리는 터봇은 일반 넙치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고소하며 주로 튀김·구이용으로 활용된다. 현재 제주지역의 양식어가 20여 곳에서 넙치와 함께 터봇을 양식하고 있으며, 위판 실적*은 2013년 58톤에서 2016년 108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터봇 위판 실적(제주 어류양식수협) : (‘13) 58톤 → (’14) 71톤 → (‘15) 55톤 → (’16) 108톤 이번에 출시되는 터봇 양식재해보험은 기존의 넙치 양식재해보험과 동일하게 육상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태풍(강풍), 해일 등 주요 재해*에 의해 양식수산물 및 양식시설물에 발생한 피해를 보장한다. 보장 대상 양식수산물은 입식 후 2개월 이후의 것 또는 45g 이상의 개체, 대상 시설물은 육상수조식 양식시설(비닐, 보온덮개 제외)이며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 가입자는 평균 산지유통가격의 90% 가격을 적용하여 보상받을 수 있다. * 태풍(강풍), 해일, 호우,
(미디어온) 경찰대학은 올바른 인성과 전문역량을 갖춘 글로벌 치안인재 선발을 위한 2018학년도 모집요강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첫 관문인 1차시험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의 성적으로 전형별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시험에서는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 적격성 등의 확인을 위하여 신체검사, 체력검사,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실시하며, 최종사정에서는 1, 2차시험 성적에 수학능력시험, 학교생활기록부 점수 등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입학정원은 일반전형 90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5명, 한마음무궁화 특별전형 5명, 총 100명으로 유지하고 여학생은 기존과 동일한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18학년도 모집요강 주요 변경 내용 국가정책에 발맞춰 ‘수학능력시험 영어 등급별 점수제’를 도입하여 등급 간 4점 편차를 둘 예정이다. 한국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기존 4등급부터 감점하던 것을 2등급부터 감점하고, 점수편차도 0.4점에서 0.5점으로 높인다. 경찰대학 최종 합격 시 법학사·행정학사 외에 경찰학사를 복수학위로 취득할 수 있으며, ‘해외 우수대학 교환학생 제도’ 등을 통한 다양한 학문탐구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
(미디어온) 서부지방산림청은 4월 4일부터 5일까지를 ‘청명·한식, 식목일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산림청 전 직원과 감시인력 등 300여명을 투입하여 산불 취약지역 중심으로 대대적인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명·한식, 식목일을 전후로 최근 10년 평균 산불통계를 보면 전국 17건, 69ha, 서부청 관내(전남·북, 경남서부)에는 3건의 산불 발생으로 1.4ha의 산림이 소실되어 특별관리가 절실한 실정으로, 성묘객, 식목활동 등 입산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국 동시다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경계」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청명·한식, 식목일 전후 산불방지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성묘객 및 산행객의 불놓기와 농산폐기물의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월 18일부터 3주동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기동단속 실시 결과 산림연접지의 소각행위 위반자 등 총 3건에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앞으로도 소각행위자에게는 관용보다는 관련법령을 엄격히 적용하여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의
(미디어온) 도로교통공단 면허본부는 지난 29일 고객만족을 위하여 운전면허시험장 직원대상 고객응대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고객응대 동영상은 운전면허시험장 민원담당 직원들이 자주 겪는 사례를 엮어서 만들었는데, 베스트(좋은 예)와 워스트(나쁜 예)를 나누어 구성하고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동영상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매일 아침 업무시작 전에 고객응대 동영상 시청 후 친절인사를 연습하고 있다. 동영상 교육 후 용인 운전면허시험장 민원담당 길효정 주임은 “내가 겪은 일이 동영상으로 나와 깜짝 놀랐다. 내가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며, “처음엔 따라하기 쑥스러웠는데 이젠 서로 고칠 점을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은 매뉴얼도 함께 제작했는데 동영상에 비해 비교적 상세하고 다양한 대응방법이 나와 있다. 신입 교육이나 체계적인 친절 교육 시 도움이 된다는 것이 현장 면허시험장 관리자의 전언이다.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은 “도로교통공단은 2016년 1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지만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줄 수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지난 달 31일 오후 보람동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상황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경연에 참여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응급상황에 있는 사람을 구하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연 결과 일반부 최우수상은 조치원의용소방대 남성팀, 학생부 최우수상은 세종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팀은 이 달에 있을 ‘제6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세종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운동부족으로 심폐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반복적인 교육을 통한 심폐소생술이 위기의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7년 1/4분기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총 192건으로 지난해 1분기 142건 보다 35%(50건)를 확대 시행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농수산물검사과) 검사결과 부적합 건수는 4건(122kg 폐기)으로 지난해(5건, 456kg 폐기) 대비 20%(1건) 감소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전량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는 1개월간 우리 시 및 전국 공영 도매시장 출하가 제한되며, 출하 시 고발 조치된다. 2017년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목표는 총 744건(농산물 600건, 수산물 144건)으로 지난해 619건 대비 20%(125건) 확대할 계획이며, 농산물은 주 2회(6건/회), 수산물은 매월 2회(6건/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검사 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적합 건수가 감소한 사유는 농약 오·남용 방지 및 농수산물 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되고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어 생산단계에서부터 재배
(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차원에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하여 번호판 통합영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강력한 체납정리 특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4월부터 연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단속을 강력 추진한다. 이번 번호판 통합영치는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차량과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에 대하여 구·군별 통합 영치팀을 편성하여 연중 무휴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대포차 및 자동차세 4건 이상, 과태료 100만원 이상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강제인도 후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생계형 화물차량 및 택배차량, 자동차세 1건 이하 차량에 대해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번호판 영치예고 및 자진납부 유도 등 번호판 영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고액체납자에 대해 전국재산 조회 후 각종 재산압류와 공매 등을 추진하고, 고질상습체납자는 가택수색, 동산압류,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규제를 실시하여 체납액을 일소할 방침이다. 대구시 강한희 세정담당관은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합동단속은 지속적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