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손해보험사들이 개인용자동차보험을 제대로 인수하지 않고, 사고발생 등을 트집잡아 보험료가 1.5배 이상 비싼 공동인수물건으로 넘겨 보험료 폭리를 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공동인수 물건이 16배가 넘어 선량한 보험소비자의 피해가 늘고 있음에도 금융당국은 작년 4월 대책을 마련해 금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 했음에도 아무런 대책도 못 내놓고 있는 실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납득할 만한 기준을 발표해야 할 것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지속적인 자동차보험료 인상, 자동차손해율 하락, 2016년 3조 4천억원의 사상최대의 이익을 냈음에도 인수 강화와 공동물건 인수기준의 자의적 해석으로 선량한 보험소비자들을 공동인수물건으로 내몰고 있다. 자동차보험 공동인수물건은 2013년 4만 7천건이었으나 2014년 9만건, 2015년 25만 3천건, 급기야 작년에는 47만 5천건으로 불과 4년만에 10배 이상 폭등했으며,개인용은 2013년 1만 7천건에서 2016년 26만 7천건으로 15.7배나 급증했다.
(미디어온) 최근 소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구입하게 하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울산광역시는 생산단계부터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로컬푸드 참여 농가’에 대하여 ‘GAP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우수농산물관리제도)’는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 로컬푸드 참여하는 1,168 농가 중 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2016년 말 현재 10여 농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2017년 100 농가, 2018년 150 농가, 2019년 150 농가 등 지속적으로 GAP 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는 농산물품질관리원(울산사무소)과 부산식약청 등 농산물 및 식품관련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320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온) 대전광역시는 이재관 행정부시장이 27일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역전시장을 방문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2017. 3.18. 01:36) → 좌판 220개 및 점포 20개 소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에 발생한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와 관련하여 전통시장인 역전시장과 낭떠러지 비상구가 설치된 다중이용업소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모든 화재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안전과 관계되는 모든 시설에 대해 철저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줄 것을 시장 관계자 들에게 당부하고 행정기관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부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거듭 당부했다.
(미디어온) 1980년 5ㆍ18 관련 미국 정부의 주요 기밀문서를 광주광역시에 기증한 미국 언론인 팀 셔록(66)이 오는 4월 광주를 방문, 5ㆍ18 연구자 등과 함께 기증자료 분석ㆍ토론 등 5ㆍ18 진실규명에 참여한다. 37년 동안 의혹에 싸인 5ㆍ18 광주에 대한 미국의 역할 등이 선명하게 밝혀질지 주목된다. 광주광역시는 팀 셔록이 4월3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5ㆍ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머물면서 광주시가 5ㆍ18 관련단체ㆍ기관과 네트워크를 이뤄 진행 중인 5ㆍ18 진실규명 작업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그가 기증한 기밀문서는 59개 파일 3530페이지에 이른다. 1979~1980년 미국 국무부와 주한 미국대사관 사이에 오간 전문, 체로키 문서, 미국 국방부ㆍ중앙정보부(CIA) 기밀문서 등이 들어 있다. 체로키 문서에는 당시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의 한국 담당 비밀대책반과 전두환 신군부 사이에 주고받은 비밀전문이 담겨 있다. ‘체로키’는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살되자 카터 대통령이 한국 동향을 살피기 위해 비밀대책반(국무부ㆍ국방부ㆍ주한미국대사관 등)을 구성, 워싱턴~서울 사이의 특별대화채널을 가동하면서 붙인 암호명이다.
(미디어온) 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소비자의 지갑은 닫혔다.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어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와 달리 서울시 60만 자영업자 영업현장은 여전히 칼바람을 마주해야하는 겨울이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매출은 줄어들고, 답답한 마음에 공공기관에 찾아가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제도가 있나 상담이라도 받고 싶지만, 매출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홀로 장사 중인 점포 문을 닫고 움직일 여유조차 없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규모가 약 480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인 2015년 말(422조5천억원)보다 57조7천억원(13.7%)으로 늘었다. 국내 자영업 현황분석에 따르면 고용원이 없는 고용주 단독사업자는 10명 중 8명. 서울시가 1인 운영 사업장이 대부분인 자영업자의 영업현실에 점포로 직접 찾아가 1:1 전문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찾아가는 자영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자금지원 상담, 경영진단 및 컨설팅, 상가임대차·불공정피해 상담 및 교육,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등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내 지역, 내 가게에서 누릴 수 있다. 3월 27일(월)에는 ‘찾아가는 자영업지원센터’가 마장축산물
(미디어온) 충청북도에서는 장기 불황으로 인해 발생한 고용절벽 시대에 청년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신규 채용 확대와 고용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도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가동 기업 중이며, 최근 1년간 청년고용 증가율이 5%이상이면서 청년고용(정규직) 인원 5명이상 중소기업(30인 미만 중소기업은 3%이상이면서, 청년고용 3명이상)으로 경영상태가 건전하고 양호한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내달 4월 28일까지이며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 적격요건 심사와 청년고용실적 및 고용실적, 고용유지율 등 서류 심사와 함께 현지실사를 거쳐 7월 중 총 14개의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년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단양 성원파일 등 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체력단련실 리모델링과 운동기계 구입 등 최대 3,000만원까지 고용환경개선자금 인센티브
(미디어온) 경남도는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스탠딩오피스(Standing Office)를 시범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탠딩오피스란 서서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공간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일하는 업무 방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IT기업에서 시작해, 최근 국내에서도 기업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서도 점차 운영사례가 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재활센터는 지난 2015년 1월,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장병과 암에 걸릴 확률이 15~20%,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최대 90% 높아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도는 행복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올해 행정국 주요업무계획에 ‘스탠딩오피스 도입’을 신규시책으로 정하고, 디스크 치료 등 건강 상 필요한 직원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높낮이 조절용 책상 140개를 우선 보급했다. 스탠딩오피스를 이용한 한 직원은 “하루 종일 앉아서만 일하니, 퇴근할 때쯤이면 허리와 목이 많이 아팠다”며, “이제 필요할 때 수시로 서서 일할 수 있어, 앞으로 건강도 좋아지고, 업무 집중도도 높아 질 것 같다
(미디어온) 강원지역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현장을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정부3.0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정부3.0의 정책방향에 맞춰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29일 동해시, 30일 양양군, 31일 춘천시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이동신문고에는 해당 지역 주민 뿐 아니라 동해시에는 삼척·강릉 주민도 참여 가능하고 양양군에는 인제·속초 주민이, 춘천시에는 화천·홍천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상담분야는 일반행정, 문화·교육, 노동, 산업·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도로, 세무, 주택·건축, 경찰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이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하여 법률·소비자피해·사회복지·지적(地籍)분쟁 등 생활 속 고충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외국에서 이주한 여성이 한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거나 사인 간의 분쟁에
(미디어온) 앞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와 정책 및 각종 정보를 인터넷 상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27일부터 「정부24」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행자부는 그간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정부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른 국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를 하나의 창구에서 제공하는 행정서비스 통합·연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단계 사업을 실시해 행정자치부의 ‘민원24’, ‘대한민국정부포털’, ‘알려드림e’ 등 3개 시스템을 통합하고,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거쳐 「정부24」(정부이십사)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정부24」는 정부의 모든 서비스와 정책을 담은 정부 정책 포털사이트로 ‘정부서비스’, ‘민원24’, ‘정책·정보’의 3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정부서비스)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서비스 7만여 건을 모아 분야 별로 제공하고, 간단한 질의응답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민원24) 기존 ‘민원24’ 기능을 모두 담았고, 특히 모바일 환경에 맞추어 모바일 서비스 대상을 3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 물 밖으로 완전 부양하여 선체 안에 있는 해수 배출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3.30일 전후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26일 0시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부양함에 따라, 현재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전 필요한 ①세월호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②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던 와이어 제거, ③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④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반잠수식 선박부상 과정에서 선체 내 유성혼합물은 창문 등 개구부를 통해 상당부분 배출되었으나, 3.26(일) 이후에는 감소세가 뚜렷하고, 현재 배출되고 있는 유성혼합물은 반잠수식 선박의 갑판에서 완전 회수하고 있는 상태이다. 천공 등을 통한 선체 내 유성혼합물 회수는 용접작업이 수반되는 선체 고정 및 부력탱크 제거 작업과 병행하여 진행하는 경우 안전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현지가 아닌 목포 신항 접안 및 거치 후 실시하기로 하였다. 다만, 순수한 해수로 채워진 평형수 탱크는 천공 등을 통해 28일까지 배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26일 16시30분부터 시작한
(미디어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 낙석위험지구 495곳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봄철 해빙기(2월~4월) 동안 낙석사고는 총 11건으로, 이중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리산, 설악산 등 21개 국립공원 601개 구간 (1,987km)의 탐방로 상에 있는 급경사지 450곳과 험한 산봉우리(암장) 45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점검시에는 탐방로에 설치된 낙석방지 시설, 안전난간 등 구조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얼음이 얼고 녹는 과정에서 탐방로 주변의 바위 균열, 뜬돌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낙석 제거작업을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안전시설 설치, 우회 탐방로 개설 등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빙기 낙석은 겨울에 동결되었던 암석의 융해 및 강우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시설물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파악
(미디어온) 경기도가 봄철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성, 시흥 등 관내 5개 연안과 항구에서 어선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3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1개월 간 화성·시흥·안산·김포·평택 등 5개 시 연안과 고온항, 석천항, 탄도항, 오이도항, 권관항, 대명항 등의 항구에서 2t이상 어선 50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부터 5월까지 봄철 성어기의 경우 어선들의 출어가 잦고 안개가 자주 끼는 등 기상요인의 변화로 어선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점을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도와 5개 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이 합동 안전점검반을 꾸려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선의 명칭 표시, 어선번호판 훼손 및 부착여부 ▲출어 중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수단 확보 및 정상작동 여부 ▲기관실 방열구조 상태 및 축전지 상태 ▲배전반 및 전선 상태, 항해등 작동 상태 ▲구명조끼, 구명부환 및 소화기 비치상태 ▲난로, 전열기, 가스레인지 등 설비상태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지적사항은 선주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산과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