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경남도 소방본부는 진주 경상대학병원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진용)와 심뇌혈관질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청 소방작전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도 소방본부장, 경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천시를 시범 사업 지역으로 하여 심뇌혈관질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구급이송 과정에서 심전도 등 환자 정보를 경남권역심뇌혈관센터 전문의에게 전송하여 응급처치 방법과 치료가능 병원 안내를 받는 다이렉트 콜 사업 추진과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교육의 정례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갑규 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진료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최우수’ 기관은 4개, ‘우수’ 기관은 15개가 늘어나고 ‘미흡·부진’ 기관은 50개가 줄어드는 등 지자체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6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조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국민권익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대상 지자체의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로 진행했다. 국민권익위의 조사결과, 전체 243개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은 전년도 5개에서 4개가 늘어난 9개 기관으로, ‘우수’ 기관은 39개에서 15개가 늘어난 54개 기관으로 증가했다. 또한 ‘미흡·부진’ 기관도 전년도 146개에서 50개가 줄어든 96개 기관으로 크게 감소했다. ‘최우수’ 기관을 살펴보면, 광역시·도의 경우 경기도가 차지했으며, 시 단위는 포항시와 수원시가, 구 단위는 서울 양천구, 동대문구, 구로구, 동
(미디어온)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 제공자가 이용자의 스마트폰 내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 및 설치된 기능에 무분별하게 접근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스마트폰 앱 접근권한* 개인정보보호 안내서」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앱 서비스 제공자가 앱을 통해 이용자의 스마트폰 내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 및 설치된 기능에 접근하여 해당 정보를 읽고 수정하거나 해당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권한 대다수의 이용자는 앱 서비스 제공자가 본인 스마트폰의 정보를 얼마나 수집하고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으며, 알고 있더라도 접근권한 동의를 거부할 경우 앱 자체를 이용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접근권한을 허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앱 서비스 제공자가 스마트폰 앱 접근권한을 필수적 또는 선택적 접근권한으로 구분하여 이용자에게 알리고 동의를 받도록 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및 동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시행(’17. 3. 23.)됨에 따라 스마트폰 앱 접근권한 관련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앱 서비스 제공자
(미디어온)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적극적인 협업에 나섰다. 행정자치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안전처,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과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가 참석하는 「제21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안)’에 대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가축방역 제도개선 T/F’ 운영, 일본 현지조사, 개선대책 대토론회 등을 통해 마련한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안)’을 발표하고 4대 분야 15개 주요과제에 대해 설명하였다. ① (평시 방역 강화) 농장 차단방역 강화, 계열화사업자 책임강화, 가금류 유통구조 개선, 발생 위험지역 관리 강화 등 ② (해외 발생 조기 감지·전파로 방역 대응력 제고) 인접국가 AI·구제역 발생 시 조기 감지 및 발생 상황별 사전 대응체계 정비 등 ③ (신속·강력한 초동대응) 위기경보 단계 축소, 환경부하 감소 및 안전성 확보, 방역대 해제 및 재입식 요건 관리 강화 등 ④
(미디어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3차(2016~2020)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보완계획 수립을 위해 3월 24일 ‘인구정책개선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기획단 공동단장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봉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기획단의 활동 및 검토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기획단은 지난 3월6일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시 역대 최저 출생아 수 쇼크 극복을 위한 적극적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아래 설치하게 되었다. 기획단에는 이봉주 간사위원을 포함하여,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25인의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기획단 활동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면밀히 점검하여, 실효적 대책에 ‘선택과 집중’하고, 대책이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는 ‘약한 고리’를 집중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기획단에서 논의된 보완계획을 정부내 협의?조정, 공청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사회 모두가 인
(미디어온) 50대 대형 건설사 안전부서장들은 3월 24일(금)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20% 감축’을 위한 4대 실천방안을 채택하고 이를 이행해 나가기로 결의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0대 건설안전 리더회의”에서 논의된 “사망사고 20%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50대 건설업체 안전부서장 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채택된 4대 실천방안은 ① ‘15년 채택된 안전보건 리더회의 선언문의 지속 이행, ② 4대 필수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 전개, ③ 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개선, ④ 협력업체.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낡고 잘못된 관행 개선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한편 건설업은 사망자가 전년 대비 12.4%(62명) 급증하는 등 최근 2년 연속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지난 3월 7일 개최된 "건설업 안전보건리더 회의" 에서 50대 건설업체 CEO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한 사망사고 20% 감소 선언”을 채택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확대를 다짐한 바 있다. 김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건설재해 감소를
(미디어온)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한국닛산(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다임러트럭코리아(주), (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그랜저(IG)와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K7(YG) 승용자동차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 12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IG) 4,310대와 2017년 1월 19일부터 2017년 3월 6일까지 제작된 K7(YG) 2,221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3월 24일부터 현대자동차(주)와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아반떼(AD)와 아이오닉(AE) 및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니로(DE) 승용자동차는 전동식 스티어링(조향장치) 모터 커넥터 제조불량으로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리콜대상은
(미디어온) 해양수산부는 23일 밤 긴급하게 결정한 세월호 좌현 선미램프 제거작업을 24일 오전 6시45분 완료하였고, 24일 10시 기준, 수면 위 13m 선체 인양작업 및 이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간 2차 고박작업과 완충재*(고무폰툰 5개 등) 공기 주입이 막바지 작업 중(오전 중 완료예정)이라고 밝혔다. *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하는 중 상호고박된 잭킹바지선(2척)과 세월호 선체가 서로 충돌하여 세월호 선체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충격 방지재 설치 진행 중인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면,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 중인 곳(남동쪽으로 약 3km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잭킹바지선의 묘박줄(mooring line)을 회수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기상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작업인 “수면 위 13m 인양에서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공정이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완료되어야 남은 인양공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오늘 자정 전까지 반잠수선 선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오늘 주요 작업은 ①수면위 13m 인양 및 2차 고박 등 공정이 끝나면, ②잭킹바지선의 묘박줄(mooring line)
(미디어온) 세종특별자치시 불법광고물 정비 단속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2월부터 주중·주말기동정비반을 월 8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거보상금을 월 최대 25만원에서 개인은 50만원, 단체는 100만원까지 상향조정했다. 그 결과, 불법 광고물 정비건수가 전년대비 월 약 6만건에서 7만건으로 20% 증가했다. 세종시는 불법광고물 정비에 민관의 협업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21일 세종시 교육청, 경찰서, 조치원읍사무소, 옥외광고협회,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으로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미디어온) 생활권 주변 수목관리를 위한 병해충 무료진료 서비스가 실시된다. 울산광역시는 생활권 주변 수목의 건강한 관리를 위해 ‘2017년 생활권 주변 수목 병해충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권 주변 수목 병해충 무료진료 서비스’는 도시생활권에서의 비전문가에 의한 고독성 농약 사용을 예방하고,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적인 병해충 피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울산지역 관내 나무병원에 위탁 실시됐다. 울산시는 올해도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목 병해충 감염 등 피해 여부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한다. 접수는 시 및 구·군 산림부서로 하면 된다. 대상은 개인주택, 아파트, 학교 숲,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권 주변 수목이다. 아울러 적절한 농약 사용법과 수목 진료의 중요성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 생활권 내 수목병해충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화된 생활권 수목 진료체계는 부족한 실정으로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수목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부 비전문가에 의한 처방으로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아파트, 학교 등에 많은 도움
(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해 시자체 보조금 지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3개소를 5월중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정보제공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거주시설 장애인의 탈 시설 자립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천시에는 총 13개소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가 있으며, 2,100명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 중 보조금이 지원되는 센터는 지난해까지 7개소였다. 이번 3개소가 추가로 지정되면 보조금을 지원받는 센터는 총 10개소(국·시비지원 4개소, 시 자체지원 6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시는 3월 27일 공고를 내고,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인천시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법인 및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인천시는 자립생활센터가 없는 지역 및 장애유형 등을 고려하여 오는 4월중 관련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분야 자립생활센터 1개소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부산지방경찰청과 협력하여 현장구조가 필요한「112 신고」가정폭력 피해자 가정에 상담전문가가 경찰과 함께 출동하여 긴급구조, 현장상담, 보호처 연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현장동행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결혼의 증가와 더불어 결혼이민여성의 폭력피해 방지 및 다문화가족의 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욕구에 부응하여 다누리콜센터 자원봉사자, 가정폭력 상담 유자격자 등 관련 경력자를 활동인력으로 구성하여 야간시간에 발생하는 신고 현장에 즉시에 방문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 원도심·서부산·북부산·동부산 등 4개 권역별로 선정된 현장동행요원 50여명에 대해 오는 3월27일오후 2시에 부산광역시 대회의실에서 현장동행 매뉴얼 및 위기개입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015년 시범사업으로 부산지방경찰청 및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협력하여 현장동행서비스를 시작하여 지난해에는 가정폭력 피해자 94명에게 현장상담 및 보호기관·의료기관 연계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여 피해자들의 신변보호 및 재발방지를 유도하는 등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