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부화재가 NH농협카드와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12층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 NH농협카드 이인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렉트자동차보험 할인 제휴카드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형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부화재와 ㈜NH농협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결합을 통한 신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핀테크(Fin-tech)분야 협력 모델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상반기 내 동부화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할인형 제휴카드 개발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결합형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통한 농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까지 제휴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우수한 고객 기반 및 전국적인 영업망을 보유한 NH농협카드와의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상품 개발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2017년 3월 6일 2016년 두산그룹 계열사 잠정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하였다. 2017년 2월 중 ㈜두산(이하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는 2016년 잠정실적을 발표하였다. 수익성을 보면 2016년 연결기준 두산의 영업이익은 2015년 706억원에서 2016년 9,172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 3개사(연결기준)와 두산건설(별도기준) 모두 2015년 대비 모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되었다. 다만 두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5년 16.9원에서 2016년 16.4조원으로, 두산중공업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5년 14.5조원에서 2016년 13.9조원으로 각각 소폭 감소하였다. 그룹 전반의 영업수익성 회복은 매출액 증가 등 외형 성장보다는 상당부분 구조조정 등 비용 절감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사업경쟁력 강화, 매출 성장 등을 통한 본격적인 영업수익성 개선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룹 전반의 영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 창출력 대비 그룹의 차입부담은 여전히 과중한 수준이다. 주요 계열사별 현금흐름
KB국민은행은 6일 고객수익률에 따라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달라지는 신개념 ETF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자상품 수수료의 경우 수익률이 저조해도 일률적으로 적용됐지만 신개념 신탁상품은 수익률에 따른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적용해 고객수익률을 우선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투자상품에 대한 고객중심 수수료 운영은 은행권에서 신선한 시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신상품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ETF신탁 상품으로 판매기간은 10일까지다. 수수료 구조는 일정기간(6개월) 내 실제 투자수익률이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3%)에 도달하면 정상적인 수수료가 적용되고,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가 절반으로 인하되는 형태다. 한편 고객수익률이 사전에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환매도 가능해 고객이 매도타이밍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투자성과와 은행이 받는 수수료 수준을 연동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수수료 차감후의 고객수익률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이번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 증대시 추가 판매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TF는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총 6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1일 정부의 청년층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호응해 2017년 신입 직원을 상·하반기 각 30명씩 총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채용 후 3개월 이내의 인턴 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9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입 직원은 일반전형, 전문전형, 고졸전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채용 직종·직무, 전형방법, 임용조건 및 채용일정 등은 조폐공사 홈페이지의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3월 6일(월)부터 3월 13일(월)까지다. 조폐공사는 스펙 중심의 전형에서 탈피해 2015년 하반기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을 적용해 직무관련 자격·교육·경험 등 직무 필수요소 중심의 채용방식으로 전환했다. 채용 직렬 및 직무에 따라 현업에 배치하는 등 채용에서 배치까지 전 과정을 직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신입 직원의 20% 이상을 고졸자,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한다.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는 물론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저소득층 고용 확대를 통해 공기업의
신한카드가 새학기를 맞이하여 교육 업종에 특화된 신상품 신한카드 Edu(에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신한카드 Edu’는 아이 학원비는 물론 아파트 관리비, 마트, 병원, 약국 혜택까지 카드 한장으로 해결되는 3050세대 맞춤형 신용카드이다. 우선 교육 업종 결제시 전월 실적에 따라 5~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별로 50~100만원 미만은 한도 1만 5천원내에서 캐시백 5%, 100~150만원 미만은 한도 3만원내에서 캐시백 7%, 150만원 이상은 한도 4만 5천원내에서 캐시백 10%가 주어진다. 교육 업종의 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도 제공된다. 월별로 2건은 3,000원, 3건은 4,000원, 4건 이상은 5,000원 캐시백이 추가로 주어지며, 건당 20만원 이상 승인금액이 결제 건수로 인정된다. 또한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시 당월 교육 업종의 결제가 있는 경우에 매월 5천원 캐시백이 별도로 제공되며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3대 마트와 의료업종인 병원, 약국 등 주요 생활 업종 결제시에도 1% 캐시백이 제공된다. 교육, 아파트관리비 및 주요 생활 업종 캐시백 혜택은 전월 신판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시 제공되
푸르덴셜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7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외국계 보험 산업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은 기업 평가 요소 12개 항목 중 ▲재무건전성 ▲믿을 만한 기업 ▲경영진의 경영 능력 ▲복리 후생 및 근무 환경 등 6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7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총괄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국내 대표인증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이루고 사회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기업만이 선정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 6대 가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뤄졌으며 산업별 1위 기업 선정은 해당 산업 간부, 애널리스트 등 총 1만2,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이 '2017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가장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노력에 대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가격과 고객혜택 그리고 직영서비스가 강점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신한카드 차투차’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 차투차’는 직영서비스로 운영되는 중고차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각 차량에 따라 최적화된 할인가를 적용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2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중고차에 관한 체계적이고 신뢰감 높은 가격 기준을 제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현금영수증제도 의무화에 따른 카드결제 서비스를 추가해 중고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차투차’는 신한카드 강점인 다양한 제휴사 연계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할부 이용 고객은 1천만원당 10만원씩 추가 할인혜택을 누릴수 있으며, 1천만원 이상 할부 이용시 월 1만원 상당의 주유할인을 12개월간 이용 가능한 차량관리 서비스와 ‘중고차 연장보증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연장보증서비스’는 7년 및 14만km 이내 국산차를 구입할 경우 주요 부품(엔진, 트랜스미션 등) 고장 시 보증기간(5개월 or 5천km)내에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은 손해보험사 2016년 상반기 보험금청구,지급관련 소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원고)하여 선고 결과(선고외 제외), 전부승소율이 79.9%, 전부패소율은 12.5%로 보험사 승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롯데손해는 50.6%로 가장 낮은 승소율을 나타냈고 이어 MG손해가 57.9%의 낮은 승소율 나타내, 이들 보험사들은 보험금을 안주기 위해 무리하게 소송을 하거나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사가 보험금청구 지급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하여 선고 결과를 보면 업계평균은 79.9%로 전부승소율은 삼성화재가 1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메리츠화재가 92.3%로 높았다. 반면 롯데손해는 50.6%로 가장 낮았고 이어 MG손해가 57.9%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막강한 자본력과 정보력으로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하면 소송을 제기해 금융감독원 민원통계와 분쟁조정 대상에서도 제외시키고, 어려움에 빠진 소비자를 법정에 세워 소송을 통해 보험금 지급 협상에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 소송을 남발하는 경우가 많다.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거래 패턴을 분석하여 금융 사기 유형 거래를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raud Detective System)’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금융권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에 적용해 금융 사기 예방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딥러닝’이란 인간의 뇌와 유사한 인공신경망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시스템 스스로 새로운 패턴을 학습하는 기술이다. 딥러닝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이상 금융거래를 파악해 점차 지능화하는 금융사기에 대비할 수 있어 전자금융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상적인 거래를 이상 거래로 인식하는 오류도 낮출 수 있어 고객의 거래 편의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본 시스템 도입은 신한금융의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퓨쳐스랩 3기 기업 ‘인피니그루’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인피니그루’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이상 금융거래 탐지 솔루션’인 ‘GruDEEP’을 기존 시스템에 추가함으로써 기존 거래 패턴 모형과 딥러닝 모형을 병행하는
쌍용자동차가 지난 4분기 역대 최대 판매실적에 힘입어 14년 만에 연간 최대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2007년 이후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4분기에는 지난 12월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출시 후 첫 9천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확대가 지속되면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으로 창사 이래 첫 분기 1조 원 매출까지 달성했다. 이러한 4분기 실적은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8%, 매출은 2.7% 증가한 것으로 분기 손익 역시 지난해 최대실적인 19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6년에 총 15만 5,844대를 판매해 매출 3조 6,285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 당기 순이익 581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하며 2007년 이후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판매는 2002년 이후 14년만의 최대 판매실적으로 매출 또한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8만 5,821대를 기록하면서 쌍용자동차의 판매 성장세를 주도한 것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 11월 전담 할부금
SC제일은행이 2월 13일 휴대폰 등 모바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셀프뱅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셀프뱅크는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고객은 셀프뱅크를 통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 등의 개인 모바일 채널로 예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인터넷뱅킹 가입은 물론 신용대출 한도 및 금리 조회 등 각종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다. 기존 SC제일은행 및 타행의 모바일뱅킹 앱과 다른 점은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한 실명확인 절차다. 셀프뱅크 앱을 휴대폰 등에 설치한 후 본인의 신분증을 촬영하고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SC제일은행 고객컨택센터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바로 실명확인 절차가 완료된다. 또한 기존에 거래하고 있는 타행계좌에서 1천원을 SC제일은행 신규계좌로 이체 신청을 하면 이를 통해서도 실명확인 절차를 갈음할 수 있어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쉽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SC제일은행은 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별도의 URL을 제공해 먼저 상품 검색을 한 후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을 경우 앱을 다운 받도록 하는 간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무조건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인터파크가 2016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14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인터파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76억원(천만원 단위 반올림)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했으나 전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방통위 과징금(45억원) 납부 등 일회성 기타 영업외 비용 발생으로 인해 25억원 손실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2016년 4분기는 투어 부문의 지속 성장에 따라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총액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8,618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16년 연간으로 거래총액이 사상 처음 3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터파크의 주력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4분기에 점차 심화되는 업계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항공권과 숙박, 패키지 사업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거래총액이 13%, 매출액이 6% 증가했다. 또한 국내 숙박 모바일 앱 ‘체크인나우’ TV 광고 집행으로 제고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앱 다운로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 부문은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마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인데, 이로써 동사가 줄기차게 추진해온 ESG 경영 성과를 공인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는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