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30일 이사회를 통해 상무 신규 선임 4명, 계열사 전입 2명 등 총 6명에 대한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LG CNS는 IT 사업 본업에 기반한 지속적인 사업성과 창출 및 신사업 성장 확대를 위해 △성과주의와 책임경영의 구현 △미래지향적 사업의 성장을 위한 조직혁신 및 역량강화 △기술전문성 있는 인재 발탁 등의 방향에 따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조직 전반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쇄신하고 이노베이션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원인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열사 전입(2명) 백상엽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現 ㈜LG 에너지TFT장 사장)현신균 LG CNS CTO 전무(現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그룹장 전무) ◇상무 신규 선임(4명) 양재권 LG CNS 인프라서비스담당정정민 LG CNS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이행담당김선정 LG CNS 아키텍처담당이말술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담당 수석연구위원
								삼성전자가 아이폰X 국내출시와 때를 같이해 갤럭시 신규색상 제품을 출시하자 시장에서는 아이폰X을 견제하려는 전략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 S8’ 버건디 레드 신규 색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통신3사가 일제히 아이폰X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아이폰X으로 몰리는 가운데 출시된 제품이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해 견제전략을 쓰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S8’ 버건디의 레드 색상이 매혹적이면서도 기품 있는 레드 컬러를 바탕으로 도시적인 개성과 강렬한 감성을 동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8’ 시리즈는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로즈 핑크에 이어 버건디 레드 색상까지 총 6개의 색상을 제공하게 됐다. ‘갤럭시 S8’ 버건디 레드는 64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3만5천원이다. 한편, 지난 24일 출시된 아이폰X은 첫날 7만대가 개통돼 지난 3일 출시된 아이폰8의 10만대에도 못미치는 실적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 (64GB 136만원, 256GB 156만원)임에도 통신사들의 지원금이 최대 12만원
								LG전자가 차원이 다른 올레드 사이니지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전자는 서울 용산에 최근 문을 연 ‘서울드래곤시티’에 물결 형태 올레드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 설치 현장에 맞춰 구부릴 수 있는 55형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모델명: 55EF5C) 39대를 곡면으로 이어붙였다. 길이 27m, 폭 3.4m 규모로 웅장한 화면을 구현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총 3개 동에 4개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서울 용산과 노보텔 스위트 앰버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용산과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서울 용산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이 중 2개 동 최상층부 사이를 마치 다리처럼 연결하는 공간인 ‘스카이킹덤’ 31층 천정에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스카이킹덤’은 라운지 바, 루프탑 바, 수영장, 카페, 파티룸 등으로 이뤄졌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고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시야각이 넓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는 사이니지에 적합하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얇고 가벼워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다는 등 공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개발도상국 15개국 ICT 전문가와 인도의 주요 언론 기자단이 27일 오후 최첨단 ICT 체험관 ‘티움(T.um)’을 잇따라 방문해 대한민국의 첨단 ICT 기술을 체험했다고 28일 밝혔다. ‘티움’은 2008년 11월 미래 ICT 비전 제시를 목표로 탄생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재단장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새로운 미래 ICT 서비스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개관 이래 총 178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티움’을 찾았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약 6만8000명에 달한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았다. 개도국 15개국 ICT 전문가들의 이번 한국 방문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개도국 ICT 전문가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개도국과 ICT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초청 목적이다. ‘티움’은 한국의 첨단 ICT 기술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이라는 이유로 방문이
								LG전자가 스마트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동시에 공급하며 B2B 가전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 조성되는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인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1100실에 스마트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급한다. LG전자가 신규 주거단지에 가전제품을 공급한 사례는 많았지만 스마트가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가전과 다른 업체의 스마트기기를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까지 일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1,100실 모두에 시스템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 스마트가전 7종을 공급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스마트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인 ‘씽큐 허브(ThinQ Hub)’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씽큐 허브’는 음성만으로 LG 스마트가전을 작동할 수 있고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탑재해 음악, 교통·지역·생활정보, 번역, 영어대화, 뉴스, 검색, 팟캐스트 등 네이버 ‘클로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고객은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LG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24일 일제히 아이폰X을 출시하며 각종 할인상품을 내놨지만 높은 가격과 생각보다 적은 지원금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도 여전히 눈에 띄었다. 아이폰X은 출시발표 때부터 높은 출고가(64GB 136만원, 256GB 156만원)와 국내 차별(美 출고가 107만원)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들도 지원금을 최대 12만원밖에 지급하지 않아 첫날 가입자 대부분은 선택약정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X은 개통 첫날인 24일 7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집계돼 지난 3일 출시된 아이폰8의 10만대 보다 적게 팔렸다. 업계에서는 기기값이 워낙 비싸 많은 고객들이 단통법 지원금 해제에 따른 지원금 확대를 기대했는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나 LG전자의 V30 보다 적은 지원금에 실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신사별 가입자 변동은 SK텔레콤이 243명, KT가 72명 감소한 반면, 가입혜택이 다양한 LG유플러스는 31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아이폰X이 스마트폰 시장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통신사들, 지원금 적게 주는 대신 다양한 할인 상품 쏟아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3D 자동차 모바일 매뉴얼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Genesis Virtual Guide)’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증강현실 , 가상현실 , 3D 콘텐츠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네시스 차량의 주요 기능을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제네시스의 새로운 모바일 매뉴얼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텍스트 중심의 기존 설명서에서 벗어나 디지털 정보를 기반으로 이미지, 영상 등을 통해 주요 기능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쉽게 제공한다. 또한 책자로 된 기존 설명서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수 많은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모바일 매뉴얼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통해 고객들이 제네시스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디자인 등을 경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 많은 첨단 기능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
								삼성전자는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리조트와 협력해 ‘삼성 기어 VR’을 직접 쓰고 즐기는 가상현실 롤러코스터 ‘더 그레이트 레고 레이스(The Great Lego Race)’를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시에 위치한 레고랜드에서 23일(현지시간)부터 운영을 시작한 ‘더 그레이트 레고 레이스’는 ‘기어 VR’을 착용하고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면 실제 레고로 만들어진 상상의 공간에서 인기 레고 캐릭터들과 직접 레이스를 펼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기어 VR’은 롤러코스터의 회전, 상승, 하락 등의 움직임과 동기화돼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스릴과 재미로 가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더 그레이트 레고 레이스’는 ‘기어 VR’을 착용하지 않아도 탑승이 가능하며 6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1968년 덴마크에 처음 오픈한 레고랜드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두바이 등 총 8개 지역에서 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며 말레이시아 레고랜드는 2012년 아시아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다.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경영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2일 반도체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00억원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총 138개 업체에 202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외에도 최고 실적을 거둔 반도체 부문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3일 특별 상여금(기본급의 400%)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상여금 일부는 협력사 상생 협력금 조성에 활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 53.2조원, 영업이익 24.3조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한 달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Upgrade To Galaxy)을 운영한다.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은 ‘갤럭시 노트8’ 또는 ‘갤럭시 S8’를 구매해 한 달간 사용한 후 계속 사용할 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21일부터 27일까지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11월 30일 1만명을 추첨,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들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공단말기를 참가비 5만원을 포함해 약정폰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개통은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갤럭시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는 고객에 한하여 체험 참가비를 환불해 준다. 제품 반납을 원하는 고객은 기기 값은 환불받을 수 있지만 체험 참가비는 돌려 받을 수 없어 결국 5만원을 내고 갤럭시를 한달간 사용해 보는 셈이된다. 삼성전자는 계속 사용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JBL GO’(4만 4천원), 정품 액세서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5천원의 행복’, ‘디스플레이 파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미래형 도로시스템 기반의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해 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11월 20일 경기도 여주 한국도로공사 기술시연도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자율자동차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도로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로 인프라를 통해 제공받은 정보에 의해 자율주행차량 스스로 감속 및 기존 속도로의 복귀를 진행하며 차량속도, GPS 위치 및 기어정보 등의 차량 데이터를 도로 인프라에 전송하며 주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술 시연 테스트에 참여한 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V2X(Vehicle to Everything) 기능을 탑재해 도로 인프라와의 통신 등을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거리 및 속도유지, 돌발 장애물 및 기상 악화 등의 상황을 대응하며 자율 주행을 구현했다. V2X는 자동차에 결합되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증대 시키고 교통 효율성을 제고하는 자동차 네트워킹 기술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의 실시간 교통정보, 안전운행 경고, 교통흐름 정보 등의 교환은
								KT(회장 황창규)가 기존 광 인터넷 선로에서 최대 100G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100G-PON’ 전송 솔루션을 개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100G-PON’ 전송기술은 1회선 속에 초당 10기가바이트 전송이 가능한 10개의 파장을 적용함으로써 최대 100Gbps 속도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100Gbps 속도를 위해 10Gbps 전송 10회선을 구축할 필요 없이 이미 있는 광 케이블을 그대로 활용하므로 구축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지금 상용 서비스 되고 있는 ‘기가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도 기존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유선망을 활용해 5G 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는 ‘무선 5G 프런트홀’의 제공도 가능해져 5G 시대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100G-PON’ 기술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KT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 초실감 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