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동두천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 및 식량자급율 제고를 위해서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2016년도 쌀·밭 직불제사업 신청 접수를 시청 농업축산위생과 농정팀 또는 의정부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서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직불제 사업의 신청누락 방지와 농업인의 편익증진을 위하여 시청과 농관원과의 공동 집중접수 창구를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동두천시 농업기술정보센터에서 운영한다. 직불제 지급단가는 쌀 직불금은 ha당 100만 원 내외이며, 밭농업직불금은 ha당 40만 원, 논 이모작은 ha당 50만 원이지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대상 농지가 1000㎡미만인 경우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하여 정두환 농업축산위생과장은“2016년 직불제 신청접수기간이 작년보다 앞당겨졌고 밭직불금 단가인상 등 사업내용도 일부 변경되었기 때문에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 중 직불금 지급대상이라면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국비로 지급되는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며 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미디어온) 포천시가 2016년 포천 농업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으로 새롭게 무장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을 육성하고자 오는 19일 『2016년 New Start!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의 농산업 성공전략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농업환경과 농업정책․트렌드 변화, 농업경영 및 강소농의 이해, 경영개선 실천노트 활용법 등 경쟁력갖춘 강소농이 되기 위한 농업경영정보들이 소개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희망농업, 성공농업 실현의 주인공이 바로 나임을 인식하고 도전과 열정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고 올해 농업경영계획 수립 및 관리를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소농의 농가소득 10%향상, 경영역량 20% 향상을 목표로 경영개선 실천 심화, 후속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세무법률, 회계분석, 유통 마케팅 등 경영가치 향상 프로그램, 강소농 민간전문가를 연계한 경영컨설팅, 강소농 창조농업 대전 참가, 자율학습모임체 활동지원 등 강소농 경영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온) 동해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피해 예방시설의 설치비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18일까지 야생 동물 농작물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야생동물의 서식환경 관리와 보호를 통해 야생동물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농가에 피해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농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철망울타리, 그물망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을 농가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농가로, 최근 5년 이내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였거나, 농작물의 피해가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절차 및 신청접수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기한 내 동해시청 환경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에 피해예방시설 지원결과 총 39농가에 37,469천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작물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농가피해 사전예방으로 농민의 안정적 경작을 보장하고, 야생동물 보호로 사람과 야생동물
(미디어온)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중소게임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모바일 게임의 해외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케이-게임(K-Game)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오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룸(401~403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게임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그동안 협력사별로 소규모로 진행된 ‘모바일게임 전략시장 세미나’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강소게임기업 투자상담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행사로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투자사와 해외 퍼블리셔, 개발사 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23일, 후 웨이(Hu wei) 킹소프트 클라우드 공동창업자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서 자오 유 리(Zhao Yu LI) 치후 360 부사장, 칸 쯔강(Kan Zhigang) 방클 대표 등이 발표와 토론을 통해 2016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전망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한다. 또한 중국 게임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을 활성화하기
(미디어온) 동두천시는 관내 기업애로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15일에 축산브랜드肉타운 2층 세미나실에서 동두천시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동두천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및 임원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회의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으로부터 앞으로 시정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임국진 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자들이 동두천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얘기하고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동두천시와 기업이 함께 공존해 나아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상생·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드는데 모두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미디어온) 고양시는 16일 오전 세계한인무역협회가 킨텍스 제2전시장 오피스동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개소, 시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국 137개 지회 66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무역단체로 재외동포 경제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가장 역사가 길다. 국내기업의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지구촌 해외한인 경제인네트워크 결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은 지금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 사옥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올해부터 월드옥타의 해외시장개척 및 국제통상의 핵심기능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청년창업지원센터, OKTA회원 비즈니스센터, 국제통상 전략연구원이 고양시 킨텍스로 이전하게 됐다. 이번 월드옥타의 이전 결정은 지난해 10월 최성 고양시장과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고양시의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 도시마케팅 및 국제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세계한인경제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 이루어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날 고양시, 월드옥타, 킨텍스는 ‘청년일자리 창출, 해외 취업, 청년해외창업,
(미디어온) 의정부시는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1년 3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받아,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가 2015년도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운영실적, 사업추진 성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의 서류 및 현장평가에서 A등급으로 선정돼 국비 1억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베이비부머 세대인 시니어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소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창업상담, 창업교육, 커뮤니티 활동, 창업공간지원 등 창업을 지원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미디어온)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운전과 농기계 정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기계 운전기능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교육은 오는 3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먼저 이론교육 7회를 실시 후 필기시험 합격자 20명에 대해서는 4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19회 과정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기계운전, 농기계전기, 농기계안전관리 등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이천 지역 농업인 또는 귀농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iatc.or.kr/)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오는 25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방문 또는 이메일(realpang@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수강신청자가 많은 경우에는 서류전형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644-4135)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이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을 습득하여 안전한 농기계사용
(미디어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업계 CEO, 학계, 의료계, 소비자 단체 등 화장품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 대토론회」를 16일 롯데호텔서울(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토론회는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 ▲화장품 표시‧광고 인정 범위 ▲화장품 사용 원료 범위 확대 ▲해외 규제 동향 공유를 통한 수출 측면 지원 등 화장품 분야 규제현안에 대해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이번 화장품 분야 대토론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화장품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장품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의약품 6개 분야별 릴레이식 규제 개선 대토론회는 2월 2일 의료기기분야를 시작으로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2월 19일), 건강기능식품 분야(2월 24일), 식품분야(2월 26일)로 이어서 진행된다.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중 글로벌 도약단계 사업으로서, 선정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향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경남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5개사 내외가 선정되어 3년간 지원받게 되며, 중기청에서 R&D 부문에 2년간 최대 6억 원 이내(사업비의 65%), 해외마케팅 부문에 3년간 최대 2억 원 이내(사업비의 50~70%)를 기업별로 지원한다. 이와 병행하여 경남도에서는 기업별 맞춤형 지역 자율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공고일 현재 경남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매출액 100억(소프트웨어 관련업체는 25억 원 이상 1,000억 원 미만) ▲2015년 기준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액 비중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또는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 1% 이상의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지원대
(미디어온) 전라북도는 이형규 정무부지사, 도내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6명, 전북중기청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수렴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입주기업 간담회를 지난 15일(월)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일 갑작스런 개성공단 조업 중단에 따른 경영악화로 입주기업들의 피해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빠른 시일내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전북에 소재하는 개성공단에 입주기업은 총7개 업체로 모두 섬유업종으로 투자액은 약150억 원 내외, 경협보험은 3개 기업이가입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불가에 따른 피해상황 파악, 계약물품의 기한 내 납품불가에 따른 위약금변상 및 신용추락에 따른 의견수렴, 대체생산 시설 확보 및 공장운영 계획에 대한 회사입장을 청취하고 도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들의 애로사항 파악과 지원을 위하여 전라북도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황지원반을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전면 가동 중단 조치’의 정부 발표이후 피해를 입게 된 도내 기업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모색과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에, 도는 중앙과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2일 입주기업 상황지원반 내 상황총괄팀과 현장대응지원팀을 설치하고, 입주기업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1대 1 맞춤형 현장점검과 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황지원반은 도내 기업 가운데 개성공단에 공장을 보유하고 양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쿠쿠전자와 제씨콤 2개 기업체를 지난 12일과 15일 이틀 동안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쿠쿠전자는 개성공단의 공장에서 반출하지 못한 전기밥솥의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 근로시간 연장을 건의하는 한편, 직접 생산에 필요한 인력 80명의 지원을 도에 요청했다. 이에, 도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할 것을 업체에 권고하는 한편, 근로시간 연장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였으며,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자 만남의 날‘을 가진 후, 국내 생산라인 증설에 필요한 생산직 인력 80명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 4개사의 지난 5년간 온실가스 감축이 부진해 저탄소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3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기후넥서스가 철강기업 기후행동 지수 종합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인데, 이에 따르면 철강사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저조해 탄소중립 이행 체계 강화와 저탄소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 기후행동평가’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 톤 이상인 철강 제조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탄소중립 이행을 평가했다. 이들 4개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234만 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4.8%에 달한다. 철강업종 특성을 고려한 지표를 통해서 평가한 결과, 세아베스틸이 100점 만점 중 64점으로 가장 높아 ‘보통’의 기후행동지수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은 51점, 포스코는 48점으로 각각 ‘미흡’ 수준에 해당했다. 현대제철은 39점으로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80점 이상 ‘우수’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었다. 평가 영역은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손잡고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휴 황산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LNG 연료 기반의 스팀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7만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한다. 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스팀을 생산, 다시 GS칼텍스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사는 2027년 실거래를 목표로 내년 초부터 스팀 배관 건설, 황산공장 개조 및 황산탱크 신설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을 통해 여수공장의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을 논의하던 중, 유황을 활용한 황산공장을 통해 무탄소 스팀 생산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