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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유통명가 ‘신세계vs롯데’ SI업체 작년 장사 승자는?

지난해 매출 증가율, ‘신세계I&C 9.5% vs 롯데정보통신 9.2%’
영업이익 증가율, ‘롯데 5.2% vs 신세계 18.4%..신세계가 앞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 유통업계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업체의 지난해 실적을 직전년도와 비교해본 결과, 신세계I&C가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 증가율에선 롯데정보통신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신세계아이앤씨(I&C)가 상대보다 더 나은 성적표를 만들어 일진일퇴의 명승부를 펼쳤지만, 

신세계I&C가 하반기에 외형 성장폭을 확대하며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율 양부문 모두 앞서는 역전극을 연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SI업계에서는 롯데정보통신이 비록 매출 증가율에서는 0.3%포인트 차이로 뒤졌지만 매출액 절대수치와 매출 순증액에서는 크게 앞섬으로써 유통분야 맞수답게 ICT 분야에서도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 증가율, 신세계아이앤씨가 0.3% 포인트 앞서...상반기 성적 뒤집어 


양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기준 지난해 신세계아이앤씨가 5261억 원으로 전년도 4803억 대비 약 458억이 증가해 9.5% 성장한 반면에, 

롯데정보통신은 9126억을 시현, 전년도 8359억 대비 약 767억 원이 늘어 9.2% 성장에 그치며 신세계I&C에게 약 0.3% 포인트가 모자라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지난해 상반기 롯데정보통신이 매출 증가율 9.0%로 신세계I&C의 8.8%를 약 0.2% 포인트 앞섰지만 하반기에 역전극을 허용함으로써 연간 성장률이 뒤처지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이처럼 양사가 박빙의 외형 증가세를 시현한 배경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향후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그룹 관계사는 물론 여타 기업들의 IT투자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룹 관계사 매출(내부거래) 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약 6350억의 내부매출을 올려 전년도 5539억 대비 약 811억 가량 급증했다. 이 금액은 전체 외형 순증액 767억 보다 44억 가량이 더 많아 전적으로 회사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아이앤씨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그룹사 내부매출액은 약 3656억 원으로 전년도 3196억 대비 460억 가량이 늘었고, 이는 전사 외형 순증액 458억 보다 2억이 더 많아 양사 모두 지난해 성장은 그룹 관계사 도움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증가율, ‘신세계 18.4% vs 롯데 5.2%’..신세계가 ‘방긋’  

외형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도 신세계아이앤씨가 더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정보통신이 지난해 40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도 388억 대비 약 20억이 늘며 5.2%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에 신세계아이앤씨의 경우 355억의 영업이익을 시현, 전년도 300억 대비 약 55억 가량 순증해 18.4%의 증가율로 롯데정보통신을 약 13.2% 포인트 앞선 호 성적을 펼친 것.

이처럼 수익성 향상의 배경은 판매관리비의 큰 폭 절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회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판관비 총액은 342.9억 원을 지출해 전년도 376.5억 대비 약 34억 가량 줄었다. 지급수수료에서 12억, 임차료 10억, 판촉비 15억 등 37억 원을 경감한 것이 손익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신세계아이앤씨는 매출 증가율에서는 약 0.3%,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도 13.2% 포인트 차이로 앞서, 외형과 손익 증가율 모두 롯데정보통신에게 완승을 거뒀다는 평가를 얻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사 모두 그룹 관계사로부터 받은 일감에 힘입어 지난해 겨우(?) 성장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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