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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CJ프레시웨이, 장애인고용&ESG 평가 ‘우수’...의미는?

코스닥서 유일한 ‘2019 ESG 평가 우수기업’에 이어
2019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잇따라 선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2019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에 이어 ‘2019 ESG평가’에서도 코스닥 상장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CJ프레시웨이가 오래전부터 다양한 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이 인정받은 것이어서, 상대적으로 기업의 영리만을 추구하는 여타 기업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19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


먼저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매년 장애인 의무 고용률 이상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자나 중증 및 여성 등 고용 여건이 취약한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속적인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장애인 채용을 늘려가고 있으며, 특히 여성장애인 채용이 전체 장애인 채용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달 28일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시 인증받은 날부터 3년 간 조달청 등 일부 공공기관의 물품 적격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감독 면제,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정부포상 추천 등 다양한 특전도 받을 수 있다. 

코스닥시장 홀로 ‘2019 ESG 평가 우수기업’ 선정..2015년 이후 4차례 연속 수상 


이뿐만 아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19 ESG평가’에서 코스닥 상장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2년부터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우수기업’을 선정해 ᆞ시상하고 있다. 

올해 ESG 평가는 유가증권시장 746개사와 코스닥 상장기업 129개사 등 총 87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CJ프레시웨이는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등급에서 코스닥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2015년 첫 수상 이래 4회째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기업지배구조위원회 심사에서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다수의 사업장에서 취득 및 지속 관리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제품 안정성 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소비자 안전을 증진시킨 점, 

또 협력사 및 영업고객사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련 교육을 지원하여 제품 안전 리스크 예방한 점, 자발적으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도입하여 사외이사 후보의 독립성 확보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CJ프레시웨이 허훈 경원지원실장은 “기업의 경영 목표로 삼고 있는 사업 파트너와의 동반성장, 공정거래, 환경경영을 강조한 경영방침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제시한 점 등을 인정받아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거래소 주관한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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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 55주년, 최정우 회장 박태준 묘소 참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그룹이 4월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별도 창립기념행사 대신 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포항제철소 건설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두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회장의 묘소를 각각 참배하고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 1967년 9월 박정희 대통령은 빈곤타파와 경제부흥에 종합제철소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신념으로 박태준 회장을 제철소 건설 책임자로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공사 기간 중 12차례 제철소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설비 구매에 대한 전권을 박태준 회장에게 위임하는 등 포항제철소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50년 전인 1973년 7월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초현대적인 제철소를 준공한 것에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으며, 종합제철소가 우리나라 중화학공업 발전에 핵심이자 근간이 될 것”이라고 치사한 바 있다. 이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박태준 초대회장의 묘소에서 추모사를 통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