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세계가 탈탄소화를 향해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하 EMS)이 전력망과 산업 운영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전기화가 가속화되면서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의 관리·최적화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상한다는 전망이다.
지난 12월,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EMS 시장은 2030년까지 1,16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소프트웨어만 4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에너지 전환이 단순한 공급원 교체가 아니라 디지털 혁신을 동반한 산업 구조 재편임을 보여준다.
한국 역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우며 제조업과 데이터센터 같은 에너지 집약 산업의 효율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EMS 도입은 글로벌 흐름과 맞물려 국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 산업용 EMS, 전체 시장의 70%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 좌우
전 세계 에너지 환경은 지금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전력 부문에 대해 야심찬 넷제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전 세계 전력 생산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풍력과 태양광은 전체 에너지 믹스의 20%에서 거의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덴마크에서는 이미 풍력과 태양광이 전력 생산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은 2030년까지 상당한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공격적인 중간 목표를 설정했다. 주거용 태양광 패널과 커뮤니티 풍력 프로젝트 같은 분산형 에너지 자원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에너지 공급원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력망 관리와 운영 효율성에 새로운 복잡성을 도입한다.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은 전력망 안정성에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으며, 다양한 부문의 전기화는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정교하게 조율해야 하는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이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하 EMS)이다.
EMS는 건물과 산업 현장, 주거지에서 태양광 발전, 히트펌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을 통합 관리하며,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단순히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하는 수준을 넘어 AI 기반 최적화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생산 공정을 조정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전력망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두뇌 역할을 한다.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산업, 상업, 주거용을 아우르는 EMS 글로벌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16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업용 EMS가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소프트웨어만으로도 약 41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소프트웨어의 비중은 2024년 27%에서 2030년 35%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하드웨어와 서비스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부문은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탈탄소화 필요성의 핵심 동력으로 여겨진다. 2024년 기준 전기가 전체 에너지 수요의 22%를 차지했으며, 2050년에는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웨어가 전체 EMS 가치 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27%에서 2030년 3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하드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료= McKinsey & Company]](http://www.biznews.or.kr/data/photos/20260103/art_17683710546447_cb8987.png)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시장 구조의 이동이 아니라,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운영을 최적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산업 부문은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탈탄소화 필요성의 핵심 동력으로 여겨진다. 2024년 기준 전기가 전체 에너지 수요의 22%를 차지했으며, 2050년에는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기차, 히트펌프, 전기화된 산업 공정의 확산 덕분이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전기화만으로도 약 20%의 배출량 감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계는 단순히 에너지 소비자일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생산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유연성을 제공해 전력망의 균형과 안정화에 기여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전기 요금이 낮은 시기에 열을 생산하고 이를 저장하는 방식은 이미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 한국, 제조업·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집약 산업 효율화 시급
이러한 잠재력을 실제 운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흐름을 정교하게 조율할 수 있는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바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은 시스템 컨트롤러, 데이터 레이크, 분석 엔진, 외부 통신 모듈이라는 네 가지 핵심 구성 요소다.
시스템 컨트롤러는 에너지 셀 내 프로슈머와의 통신을 관리하고, 데이터 레이크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며, 분석 엔진은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알고리즘을 실행한다. 외부 통신 모듈은 유틸리티 공급자가 운영하는 배전 시스템과 상호작용을 담당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EMS는 단순한 관리 도구가 아니라, 건물과 산업 현장을 하나의 ‘에너지 셀’로 묶어내는 두뇌 역할을 한다.
주거용 EMS는 가정 내 기기와 홈 자동화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를 관리해 전기 요금을 절감하고 재생에너지 자가 소비를 최적화한다. 상업용 EMS는 건물 내 조명, 난방, 냉방, 장비 운영을 최적화해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산업용 EMS는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비효율성을 파악하고 낭비를 줄이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통합을 촉진한다. 특히 능동형 EMS는 기상 데이터, 생산 처리량, 제품 구성, 기계의 상세 모델까지 반영해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이는 에너지 집약 산업에서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된다.
이러한 특성은 제조업과 데이터센터처럼 에너지 사용이 많은 산업이 국가 경제의 중심을 이루는 한국에서 더욱 중요하다. 한국처럼 제조업 중심의 국가에서는 EMS 도입이 곧 경쟁력과 직결되며,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같은 에너지 집약 산업은 능동형 EMS를 통해 비용 절감과 ESG 대응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와 맞물려 EMS는 규제 대응뿐 아니라 새로운 산업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아직 확립되지 않은 ‘플러그 앤 플레이’ 통신 프로토콜을 선도적으로 개발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스타트업과 IT기업에게도 기회는 크다. AI, IoT, 클라우드 기반 EMS 소프트웨어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혁신의 무대가 될 수 있으며, 특히 기존 건물과 공장을 개조하는 브라운필드 시장에서 retrof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유리하다.
탈탄소화와 전기화의 흐름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혁신의 시대를 열고 있다. EMS는 단순한 보조 장치가 아니라 전력망과 산업 운영을 최적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탈탄소화 의제 속에서 한국 기업과 정책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에너지 전환은 국가 경쟁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연말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공주쌀 후원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주, 부여, 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빙그레 사업장 소재지 취약계층에게 공주쌀 10kg 총 3,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채움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빙그레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급식소에 일손을 보탰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 약 5만여 개를 지원했고, 7월에는 집중 호우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음악, 바둑, 도서 나눔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 대표 문화·예술 나눔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와 함께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300여명의 관객이